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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6 13:26
총게임은 일단 아무리 못 만들어도 협동으로 하면 재밌기 마련입니다
[고스트리콘 와일드랜즈]는 쓸데없이 반복적인 유비식 오픈월드만 제외하면 꽤 잘 만든 밀리터리 게임입니다 스토리만 협동으로 달리시고, 밀리터리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스토리 DLC들은 비추하겠습니다 [디비전]은 리얼계와는 좀 거리가 먼 밀리터리 게임입니다 디아블로처럼 템 모으는 재미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둠] 위의 두 게임이 그나마 현실을 기반으로 한 리얼계라면 이 게임은 수퍼계 총겜입니다 악마들의 죄다 찢고 박살내는 원초적인 게임성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17/06/26 14:13
언급해주신 게임 중에선 디비전만 좀 해봤습니다.
할인중이라면 살만합니다. 아마 50% 할인이면 2만원대일텐데.. 돈값은 충분히 하고요. 전 너무 재밌어서 3일째 되던날 DLC도 다 사버렸는데, DLC는 잘 안하게 됩니다.. 굳이 산다면 셋 중에 생존 정도? 다만 디아블로류의 파밍 게임이 늘 그렇듯, 렙업하고, 만렙 이후 파밍하고, 템세팅 어느 정도 나올때까지는 정말 정말 재미있는데, 그 이후부터 조금 지겹습니다. 디비전으로 따지면 만렙 후 템렙256 찍고, 셋템 적당히 맞춰서 렉뺑이 시작할 때쯤..? (여기까지 플레이타임 기준 2일 정도 걸렸습니다) 근데 이후에 소위 말하는 습격을 뛰고 전설템 파밍을 시작해야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혼자 하다 보니 공팟은 안모이고, 다른 팟은 경험자를 원하니 소위 말하는 '그럼 도대체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냐'는 상황이 되서 습격은 한번도 못뛰어봤습니다ㅠㅠ 다만 이건 같이 하실 친구분들이 있다면 뭐 딱히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겠네요. 이후에도 그냥 생각나면 들어가서 뉴욕 시내 관광하는 느낌으로 필드 보스들이나 잡고, 뛰어다니면서 수집품이나 챙기고 해도 그런 과정들이 싫진 않습니다. 그래픽이 꽤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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