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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6 10:04
소름 돋게 같은 증상이고 피부과 진단 결과도 똑같이 나왔는데,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아서인지 여전히 그대로네요.
전 건조 매일 잘 하는데도 똑같습니다. 안말리고 그냥 다니는게 두피에 안좋을 수 있는건 맞는데, 그거 한다고 호전되지는 않더라구요.
17/06/26 10:11
저도 건조 잘 안하고 다니다가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져서 갔더니 샴푸 씻어낼 때 물로 좀 더 많이 씻어내고 건조 차가운 바람으로 잘 하는게 좋다더군요.
그렇게 해서 좀 더 나아지긴 했는데 그렇다고 완전 치유까진 되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좀 덜 가렵고 버틸만해졌네요.
17/06/26 10:12
저도 미용실갔다가 그런이야기를 들어서 왜 그런지물어봤더니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두피는 머리카락때문에 습한게 오래 유지된다고 하더라구요.
머리카락만 보고 다 말렸다라고생각하지말고 정말 생각보다 바싹말리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요새 그렇게 말리고 있는데 가려움은 많이 없어졌어요.
17/06/26 10:13
습기? 수분?이 남아있는 상황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리긴 해야 하는데,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게 되면 모발 손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걸려도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남성의 경우 보통 머리가 짧고 오래 기르지 않기 때문에 모발 손상에 대한 걱정은 덜 해도 된다곤 했습니다. 여성분들은 머리가 긴 경우가 많아서..) 특히 자연건조를 할 경우 머리 깊은 곳이 제대로 안마를 수 있고 그런 상태에서 그냥 누워버리면 베개나 침대의 여러 이물질들이 머리에 낀다거나 뭐 그래서 안좋게.. 이런식으로 미용실에서 저한테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아토피도 있고 저도 두피염도 있는데 머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보다도 스트레스를 덜 받느냐가 더 중요하고.. 관리는 그 다음이긴 하더군요. 근데 사람 살다보면 스트레스 관리가 안되는 순간이 있다보니 저는 그나마 머리 관리라도 하려고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봅니다 오늘도..
17/06/26 10:13
아뇨... 전 머리가 좀 가려운 것 까지 있어서 피부과도 다녔는데 처음 갔던 곳에서는 잘 안말리면 잘 안말려서 그렇다고 하길래
드라이로 잘 말리고 다녔거든요. 그런데도 별 차도가 없어서 다른 피부과를 갔더니 거기서는 왜 그랬고 오히려 보습이 중요하다고 뭔 로션을 주면서 이것까지 바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거 발랐는데도 똑같더라구요.... 빡쳐서 여름에 날 잡고 반삭발 한번 했더니 통풍이 잘 되어서 그러나 그 뒤로는 좀 간지러운건 확실히 덜하고 붉은건 비슷비슷 한 것 같아요.
17/06/26 10:43
저는 지루성 두피염 10년 가까이 달고 살았는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라이 한 후부터 거의 사라졌네요 피부과 샴푸 약 다 써 봤지만 잘 안 나았고 아침 저녁 머리 2번 감고 머리 잘 말리니 좋아졌습니다.
17/06/26 11:39
머리 감을때 한번 감고 샴푸 양 줄여서 한번 더 감고 물을 좀 더 써서 깨끗이 씻어 내구요..
안쪽까지 잘 말리는게 중요하죠.. 근데 그런 사람들 중에 저처럼 바싹 말리면 증세가 더 심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조심해야 된다고 합니다...
17/06/26 14:59
저도 엄청 심했었는데 운동하고, 머리 두피까지 마사지 하면서 잘감고, 잘 말리니까 많이 호전되고 지금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근데 불치병이라는게 공감 되는게, 조금 신경 덜 쓰면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17/06/26 18:00
샴프 브러쉬+잘말리기로 정말 많이 좋아 졌습니다. 아침에 머리감고 저냑 6시만 되도 머리에 기름이 흐르기 시작했는데 두개 한 이후로는 머리 기름이 정말 많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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