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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6/01 13:20:10
Name Secundo
Subject [질문] 직장 상사의 전문성이 너무 떨어져서 대화가 안됩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온라인 마케팅 관련 업무이고
현재 상사는 기존에 잡지를 디렉팅하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말이 안통해도 너무 안통합니다.
임원진회의에 가서는 온라인에서 적용이 안되는 사안들을 잔뜩 된다고 발표하고 와서
자꾸 그대로 하라는 업무지시가 내려옵니다.

온라인 업무 자체에 아예 지식이 뒤쳐지다보니 간단한 URL, 랜딩페이지, 포워딩 등의 단어도 못알아듣고
쉽게 설명안한다고 화를 냅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검색하면 뭐가나오게 하고
다음에서 검색하면 뭐가나오게하고
이런걸 저보고하랍니다.
포털사이트가 무슨 회사 게시판도 아니고.....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하려고 했는데
"Secundo씨는 너무 전문적인 말만해서 못알아 듣는다"
라고 하길래 제가 쓸 용어들(그래봤자 정말 아주 기초적인 단어들입니다.)에 대한 설명자료도 가지고 설명을 해도
"난 그런거 모르겠고 하겠다고 했으니까 되게 만들어줘요"

이러고 있네요.

아예 이해를 하고자 하는 생각도 없어보이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번 위기 넘겨가면서 회사생활 하고있는데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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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1 13:25
수정 아이콘
직접 맞짱뜨고 상사를 바꾸던지 조용히 퇴사하던지.. 밖에 답 없는거 같은데요..
정지연
17/06/01 13:26
수정 아이콘
상사를 갈아치울 파워나 수단이 있는거 아니면 본인이 떠나던지 상사 비위에 맞춰 일일히 다 설명해 주던지 하는수밖에 없겠네요
율곡이이
17/06/01 13:26
수정 아이콘
현재 상사보다 높은 직급의 상사에게 면담요청해서 사정을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혹시 저분을 스카웃해온 상사가 있었다면 그분이 아닌 다른 분에게...
The Normal One
17/06/01 13:27
수정 아이콘
난 그런거 모르겠고 하겠다고 했으니까 되게 만들어줘요 크크크크크 미친거 아닙니까
17/06/01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팍팍가네요 흐흐흐
근데 상사의 전문성이 떨어져서 현실적인 업무를 놀면서 하기도 편하기도 하네요;
저는 조만간 뜰 생각이라 그냥 겜방가듯이 회사를 가고있습니다~_~
1llionaire
17/06/01 13:34
수정 아이콘
URL, 랜딩페이지, 포워딩...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데 이런 단어도 못알아들으면, 업무가 불가능하지 않나요? ...
17/06/01 13:41
수정 아이콘
온라인만 담당하는 부서는 아니고 마케팅을 담당하는데 제 파트가 온라인입니다.
그런데 아예 온라인쪽 관련해서는 대화가 안되는데 적어둔 세개는 정말 대표적인거구요.

코딩을해야하는 부분이다.
디자인작업 후에는 퍼블리싱이 필요하다. 그 후에 사이트 url을 연결해서 완성이된다.
ip, 핀테크, 비콘, qr코드
아예 전무합니다. 저걸 하나하나 설명하다가 시간 다보내고 있구요

푸념글인데 진짜로 머리 깨지네요
17/06/01 13:41
수정 아이콘
와 저 상사분 되게 우리 처장님같다(소곤소곤)
로하스
17/06/01 13:48
수정 아이콘
하겠다고 했으니까 되게 만들라는 말은 진짜 웃기네요.
하루사리
17/06/01 13:48
수정 아이콘
일단 구글은 안되고. 다음/네이버에 광고 띄울테니 비용 찍어서 전달해주세요. 크크.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 있는데 임원진에게 '이 생키가 이러이러 해서 전문가인 내가 이래이래서 퇴사함' 이라고 면담한 후에
퇴사했네요. 윗분은 6개월뒤 파트장에서 해임 됐고요. -_-
일단 그런 사람들은 답이 없습니다. 남의 노력에 기생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에요.
17/06/01 13:59
수정 아이콘
남의 노력에 기생만 한다는 말에 엄청 공감합니다.

일은 아랫사람이 하고 전부다 자기 공으로만 돌리려고 하니까 진짜 한심합니다.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게 아니라 저사람을 위해서 일하고만 있으니....
17/06/01 14:13
수정 아이콘
진짜 제일 진상인게 모르는데 나대는 사람들이 문제죠
저런사람들은 자기가 뭐가 문제인지 모릅니다
pure fiction
17/06/01 14:48
수정 아이콘
전 지금까지 솔직히 까고 말했습니다.
아랫사람 보기 창피해서라도 본인이 노력하던지,
제가 그 일을 다 하게 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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