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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0 14:40
"한방"병원에서 "MRI"를 찍어 "디스크"를 진단받았다...라는 것 자체가...
그리고 꼬리뼈 (coccyx) 에 디스크가 있는 것은 상당히 rare 해보이는데... 더이상 많은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17/05/30 18:05
과잉진료라기보다는...
한의사가 배우지도 않은 MRI 영상기술을 이용해 배우지도 않은 디스크를 진단해서 치료한다는 것 자체가... 붓글씨에 능한 사람이 컴퓨터 코딩을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아마도 "양"의사가 취업하여 MRI 처방을 낸 후 영상의학과에 "외주"해서 진료를 하고 있는거겠지요 디스크가 심해서 입원하는 경우는... 수술 또는 영상의학적 intervention (신경차단술/척추강내 약물주입 등) 이 필요할 때 뿐입니다. "자생"으로 디스크가 좋아지는 경우는 있지도 않을 뿐더러 물리치료, 소염진통제의 다른 표현같네요.
17/05/30 21:39
심하지 않은 허리 디스크라면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 만으로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입원을 하지 않으면 누워서 안정을 취할 수 없는 상황에 있으시니 입원해서 치료받으시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 입원 치료를 권유받으신 것 같은데, 오래 기다려 좋은 병원에 가시는 것보다는 빠른 시간 안에 입원하실 수 있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척추질환을 주로 보는 중소 규모의 병원에서는 보험이 안되는, 고가의 신경성형술 같은 치료를 권하는 경향이 있으니, 권하더라도 무작정 낚이지 마시고, 과잉된 치료는 아닌지 잘 알아보시고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17/05/31 08:59
군인이라서 입원해야 한다면 이해가 가는데 젋은 남자가 신경 증상도 없는데 디스크 때문에 입원해야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극심한 통증이 있거나 대소변 장애가 있거나 보행 장애 있는게 아니라면 보존적 치료에 필요하면 신경주사 1~2회정도 하시는 정도가 좋을듯 합니다. 경찰병원 신경외과나 통증의학과도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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