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5/29 03:41:48
Name 하연수
Subject [질문] 동갑인 여자를 사귀는중이거나 사겨보신분있으신가요?
저의 개인적인 편견일수도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나이가 갑인부분이 많아서

남자든 여자든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으면 나이로 찍어누르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주변 동갑이나 여자연상인경우는 정말 사소한걸 서로안지려고 피터지게싸우더라구요....


그리고 동갑을 만나면 남자나이30살 여자나이30살이면 남자는 결혼같은 부분에서 좀 여유있는데

여자는 같은나이임에도 사회정서상 좀 결혼에대해 급해지지 않나요?

피지알유저님들의 동갑이거나 연상인여자사람에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그냥 연인관계에서나 결혼문제등등이요

연하만 만나다가 동갑만나려고하니 이런부분이 너무 신경쓰이네요 제가 기센여자랑 절망최악의 상성인데

저런상황들이 나올까봐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솔로12년차
17/05/29 03:53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 딱 20년 전에요...
정주원
17/05/29 04:25
수정 아이콘
동갑인 부인하고 9년 연애하고 결혼햇습니다만.. 딱히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친구같은 느낌??
누네띠네
17/05/29 04:33
수정 아이콘
'기세게 덤벼든다'라는 용어 사용이 아주 거슬리는 부분이긴한데 좀 참고 말해보자면
사바사 케바케인건 당연한 전재입니다만 동갑이면 좀 친구같습니다.
딱히 뭐 인생 선배로서 찍어 누를 이유도 없고 인생 후배로서 의지할 생각만 있는 것도아니고
비슷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라온 사람들이라..
은근히 1-2년 차이로 훅 갈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연수
17/05/29 05:3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기분상하려고 쓴글은아니고 조금
걱정되서쓴글인데 도가지나쳤나봅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네가있던풍경
17/05/29 05:23
수정 아이콘
나이보다는 성격의 문제가 아닐런지...
하연수
17/05/29 07:06
수정 아이콘
어릴때는 성격차이가 커도 맞춰나갈수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먹으니 성격이안맞으면 시작하지말아야겠다고생각이듭니다 ㅜㅜ
첫째날
17/05/29 05:41
수정 아이콘
여자가 불쌍하네요
하연수
17/05/29 06:59
수정 아이콘
왜불쌍한지는 모르겠는데 걱정하실정도는
아닌거같습니다
17/05/29 06:01
수정 아이콘
나이가 동갑이 나이로 찍어누르는 경우가 어떻게 발생하나요?
그냥 하연수님이 연하 여친은 나이로 찍어누를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시는 것 같은데요.
하연수
17/05/29 07:02
수정 아이콘
정반대입니다 글의요지는

제가썸만타다가 끝냇던여성분들이 오히려

저를찍어누르려고하던 경향이있었고 주변 동갑커플들에대한 제 편견에을바꿔보려고 글올린건데 몇몇 댓글보니 오히려슬퍼지네요...
17/05/29 07:21
수정 아이콘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으면) 나이로 찍어누르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이 논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반응한다면 단체로 난독증이거나
본인이 글을 잘못 썼거나 둘 중 하나겠죠.
하연수
17/05/29 07:30
수정 아이콘
글을잘못쓴거같아서 수정했습니다

의도와다르게 너무안좋게써진거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오아이
17/05/29 06:10
수정 아이콘
이 글 전체가 너무 뭔가... 음...
부디 남혐하는 애들이 퍼가지만 않았으면 하네요.

표현이 참 그렇긴 한데 질문하신것에 대한 답을 하자면 나이가 어리다고 싸웠을때 져주고 안덤비는게 아니라 하연수님이 그런 여자들을 만나오신겁니다. 동갑연상중에도 그런 여자는 있겠죠.
본문에 등장하는 그런 나이로 관계를 누르고 주도하는건 정말 띠동갑 쯤이나 되야... 성격과 관계없이 가능할 듯 싶은데요.
하연수
17/05/29 06:58
수정 아이콘
그런거같습니다 제가만낫던사람들이그래서

편견을갖고있었나봐요

근데 이게 남혐정도의글인가요?...
아이오아이
17/05/29 07:3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본문에 싸웠을때 이기려들고 덤비는게 싫다, 부담된다 는 투의 글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가 답을 달 때 져주고 안덤빈다는 표현을 썼었을거구요. 그 문단만 보면 여자가 나랑 싸웠을때 이기려 들고 덤비는게 싫다 로 읽힐수가 있어서 저 뿐만이 아니라 윗분들 리플에도 표현의 부적절함에 대한 언급들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글로 보면 딱히 문제될 부분은 없는거 같아서 제가 혹시 잠이 덜 깬 상황에서 잘못 읽었나 싶네요.
하연수
17/05/29 07:34
수정 아이콘
아니요 원의도는 지금글이맞고

원글은 그 내용이맞습니다

충분히 글을 잘못쓴점을 인지하고수정했습니다

정말죄송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7/05/29 06:12
수정 아이콘
10살정도(세대차이 느낄정도)만 아니면 연인한테 나이는 별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05/29 06:52
수정 아이콘
연인사이에 기선제압이 중요하다고 애인을 찍어누르려고 하시는 분들이 남성이나 여성이나 종종 있죠.
남의 연애사라 신경 안쓰지만 그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하연수
17/05/29 07: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찍어누를생각은 전혀없었고 눌릴경우 어떻게대처해야됄지 그냥 끝내고싶지는않아서
글올려봤습니당ㅜㅜ
싸구려신사
17/05/29 07:20
수정 아이콘
나이로 찍어 누른다는건 공감별로 안가는데...
정말 동갑이면 여자가 더 조급해하긴하죠. 남자는 여유롭게 현재를 즐기려하는데 여자는 왜 결혼안하냐는 입장정도..
17/05/29 07:44
수정 아이콘
동갑부터 연상, 연하에 외국인까지 다 만나봤는데 뭐랄까 공격성이라고 해야 하나? 그것과 나이는 별로 관계 없었어요. 오히려 나이 많던 분이 억지부리는 건 가장 덜했네요. 그런데 기세고 이기려 드는 여자를 못 견뎌서 이렇게 미리 걱정하는 분이면 한국에서 연애하기 힘들텐데요...
키리하
17/05/29 07:45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건 사바사.. 그러니까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어째 만나다 보니 만나는 분들마다 연상이거나 동갑인데
그런 분 없었어요.
지금 오래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도 한살 연상이고 사실상 적령기에 가까운 상황임에도
저한테 재촉하는 식의 말, 말씀하신 이기려고 한다 뭐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만나려고 하신다는 거 보니 이제 시작인 단계같은데
그럴 사람은 대충 보이지 않나요? 전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도 나이가 저보다 많다고 평소에 느껴진 적이 거의 없어서..
SkinnerRules
17/05/29 07:54
수정 아이콘
1. 여자가 좀 더 결혼 문제에 급하다.
여자가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으로 받는 유.무형의 압박이 훠얼씬 쎄죠. 비슷한 예로는 남자가 나이가 들면서 취업을 안.못했을 때.

2. 주도권 다툼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나이는 그걸 좀 더 편하게 해결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 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이 거슬린다면 사귀기 초반에 연관된 질문을 하고 타협 불가능 하다면 헤어지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3. 사소한걸로 박터지게 싸우는 건 둘다 고집이 세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거죠. 이게 동갑이거나 연상을 사귀어 그런거면 '오빠 그냥 내가 하자는대로 하면 안돼?'라는게 클리셰처럼 돌아다니진 않겠죠?

작성자님 시점에서 최대한 보려고 노력해보면 연하인 관계에선 문제가 없던 일이 동갑이나 연상의 경우 문제가 되고 있고 그것이 나이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서 하신 질문 이신 것 같은데, 반대로 나이가 갑인 한국사회의 문제를 내재화 시켜 살아오신 작성자님이 이전까지 갑의 위치에서 누려오신 지위에 변화가 생기니 이전에 없던 불편함이 생기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지만 본인의 편견을 상대방에게 투사하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여기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좀 매섭게 말씀하시는건 이 글에서 느껴지는 편견, 고정관념때문에 더 매서우셨던 것 같습니다.
하연수
17/05/29 08:13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제마인드는 최대한 상대방과의견을 소통하자는쪽인데 제가겪었던경우는 이게 잘안됐던경우가많았던거같습니다 지금은 그걸이겨내보려고 자문을구한건데 제가 표현을 잘못한거같습니다

근데 댓글들보면서 저편견에대한생각이 좀바뀌었네요

감사합니다
17/05/29 09:07
수정 아이콘
저는 최대한 상대방과 의견을 소통하자는 쪽이어서 주로 동갑만 만났는데요. 나이차가 나면 그게 더 어렵지 않나요? ;
지금 와이프도 동갑이고, 결혼 5년차에 애낳고 살고 있습니다.
상대방과 의견 소통이라는 의미가 '우리 서로 의견을 존중하도록하자. 물론 내가 맞고 니가 틀리지만' 이라면 여자가 나이어린게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니뭐해
17/05/29 08:04
수정 아이콘
연상 아니면 동갑만 만나봤는데 말하고자 하는바가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그런 경우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렇게 되기전에 대화로 해결되는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걱정마시고 즐기세요 오히려 덜 좋아하니까 외부적인 고민이 생기는게 아닐까요 허허
17/05/29 08:1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동갑일 경우 서로 나이가 같다보니 어떤 사안에서 확실하게 주도권 잡기가 애매한 부분이야 당연히 있을 거 같고..
나이차가 나는 경우는 당연히 나이가 많기때문에 따르는 경우가 있을테구요..

어느정도는 상식적이지 않나 뭐 그리 생각해봅니다..
17/05/29 08:17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은 오히려 여자들은 자기 커리어를 지키고 싶어서 결혼을 미루고 남자들은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어 결혼을 보채는 경우가 많네요. 사람마다 다른 일입니다.
배주현
17/05/29 08:21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은 오히려 여자들은 자기 커리어를 지키고 싶어서 결혼을 미루고 남자들은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어 결혼을 보채는 경우가 많네요. 사람마다 다른 일입니다. (2)
17/05/29 08:23
수정 아이콘
나이완 상관없는 개인 성향의 문제죠
소녀시대
17/05/29 09:21
수정 아이콘
작년 초까지 2년정도 만난 동갑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결혼을 서두르려고 하는 뉘앙스는 계속 풍겼습니다.
저는 작년 기준으로 한 2년정도 후에 했으면 했다 싶은 상태였구요.
결국 헤어지고 그 친구가 몇 달 후에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7/05/29 09:3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여자와 남자의 사이에서 여자가 나이로 남자를 찍어누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자의 나이는 장점이 아닌 단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찍어누르는 경우가 없냐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여자가 남자를 나이로 찍어누를 때는 남자에게 안좋은 습관이 많은데 말이 안통하고 바꾸고 싶어하지 않을 때입니다.
남자에게 나쁜습관이 없는데 그냥 호불호의 문제에서 여자가 찍어누르는 여자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이 그러한 여자입니다.
일반적인 여자는 나이가 많다는 것이 약점임을 알고 나이가 많은 것이 티가 안나게 노력합니다.
그 유명한 전소미양의 발언이 있잖아요. 언니들은 갈래머리하고 이상한 머리띠하고 귀여운척을 한다. 그게 일반적인 여자의 모습이에요.
나이로 누르려는 것은 남자의 특성이지, 여성의 특성이 아닙니다.
주변사람들에게서 보여지는 문제는 동갑이나 연상연하 커플의 문제라기보다 그냥 둘의 성경, 성향이 안맞아서 싸우는 것으로 보이네요.
RookieKid
17/05/29 11:50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 동갑인데 3년 넘게 사귀고 있고 잘 안싸웁니다
케바케인듯합니다
뭐 서로 잘 져주기도 하고요 둘다 좀 우유부단한 면도 있어서 그런지...
꿈꾸는사나이
17/05/29 11:50
수정 아이콘
나이문제x
성격문제o
열혈둥이
17/05/29 12:14
수정 아이콘
그냥 찍어누르는 성격인데 마침 소스가 나이인것뿐입니다.
그런사람들이 연상만나면 고분고분 순해질것같으신가요? 아주 착각이죠
17/05/29 12:23
수정 아이콘
편견입니다
아스날
17/05/29 13:51
수정 아이콘
사람에 따라 다르구요 아무래도 같은나이면 여자들이 결혼에 대해 급하죠.
17/05/29 21:43
수정 아이콘
.22세 이후로는 연하만 만나봤네요. 연하라고 안싸우는것도 아닌지라.. 그냥 사람바이사람이죠.
하연수
17/05/30 01:42
수정 아이콘
댓글들 정말감사드립니다 제 편견에대한 우려가있었는데 댓글들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직지직
17/05/30 13:53
수정 아이콘
14살 연하랑 결혼하신 분은 잡혀사시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3365 [질문] 매장 주방 트렌치하수 문제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4] 예-나2754 17/05/29 2754
103364 [질문] 온라인쇼핑 재고부족으로 환불요청시... [4] 토실토실2346 17/05/29 2346
103363 [질문] [질문] 갤럭시 s8 플러스 필름 & 케이스 추천부탁드립니다! [1] Brazen Ark3625 17/05/29 3625
103362 [질문] 넥센 이정후 선수 궁금증 [12] 신승훈4476 17/05/29 4476
103361 [질문] 운전에 관한 질문입니다.. [15] MagicMan2903 17/05/29 2903
103360 [질문]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질문입니다. [8] 혼돈과카오스2741 17/05/29 2741
103359 [질문] 사촌형 결혼식 복장질문입니다 [7] B7639170 17/05/29 9170
103358 [질문] 롤이랑 도타2랑 사양 어느게 더 높아요? [6] 레너블8032 17/05/29 8032
103357 [질문] 페르소나5 질문입니다. [7] John Snow3782 17/05/29 3782
103356 [질문] 핸드폰 기변(공시지원금,선택약정) 질문드립니다 [4] 여섯넷백2781 17/05/29 2781
103355 [질문] 배틀그라운드 사양 질문입니다 [5] 카초5022 17/05/29 5022
103354 [질문] 국내 MMORPG 게임 추천받습니다! [5] 산타의선물꾸러미3861 17/05/29 3861
103353 [질문] [코인 질문] 코인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건가요? [8] 김철(32세,무직)3559 17/05/29 3559
103352 [질문] 헬스 분할 운동 질문입니다 [1] 녹차킷캣2534 17/05/29 2534
103351 [질문] 컴퓨터 업그레이드 관련 질문드립니다. [3] 허성민2796 17/05/29 2796
103350 [질문] 총리, 외교장관내정자 하차시키는게 문재인정부에게 더 이득 아닌가요? [20] 1023444 17/05/29 3444
103349 [질문] 도로주행중 차선변경에 대해 궁금합니다. [2] 굿리치[alt]2954 17/05/29 2954
103348 [질문]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는 어떻습니까? [32] V.serum5308 17/05/29 5308
103347 [질문] 인천에서 석수가는 3001번 버스 질문입니다^^ [1] MagicMan1922 17/05/29 1922
103346 [질문] 새로나온 코끼리 그려진 필라이트..? [6] 유유히2596 17/05/29 2596
103342 [질문] 동갑인 여자를 사귀는중이거나 사겨보신분있으신가요? [40] 하연수8421 17/05/29 8421
103341 [질문] 비트코인 송금거래 질문 드려요. [11] wlsak3075 17/05/29 3075
103340 [질문] 최면의 과학적 증거가 있나요? [7] 한쓰우와와3375 17/05/29 33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