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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 19:02
정답은 신만 알고 있습니다. 날고 기는 경제학자들도 잘 몰라요;;
다만 정말로 임기 내 1만원 공약이 지켜진다면 단기적으론 실업률이 상승할 가능성은 높죠. 님도 일단 자른다고 하셨으니 왜 그런지는 잘 아실테구요. 장기적으로 내수 경제 활성화가 될지는 모릅니다. 최저임금 뿐만 아니라 각종 외생변수들이 무한대에 가깝게 많으니까요.
17/05/25 21:23
간단하게 예측해 보면 유럽이나 미국의 자영업자를 따라갈것 같습니다.
일단 사람이 비싸니 영업시간이 줄어들게 되겠고, 본인과 가족이 열심히 해서 되는 자영업자는 흥하고 알바에 의존해야 되는 자영업자는 상대적으로 어려워 지겠죠. 경제는 별 변화 없을것 같습니다.;;;;
17/05/25 22:25
일단 규모가 어느정도 이상되면 가족만으로는 불가능하죠, 알바는 아니고 정직원들이지만 뭐 그게 그거라 치고...
경제에 변화가 없으면 매출에 변화가 없을텐데, 매출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늘면... 닥쳐봐야 어떻게 변화가 올지 알텐데...
17/05/25 22:24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으나 문닫는 자영업자들 엄청 많을겁니다.
인건비.임대료 못버티고 GG 치시는 사장님들 많으실겁니다. 우리나라는 시급이 문제가 아니고 임대료 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겠죠
17/05/26 13:20
제도가 잘 지켜지면 1번에서 말씀하신 내수경제 활성화가 없을 수가 없어요.
특히나 요식업은 알바 해보거나 써본 분은 아시겠지만, 음식집에서 일해서 번 돈 대부분 먹는걸로 나갑니다. 당장 각종 이벤트(명절, 축구, 야구)만 벌어져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일매출이 상승하는데 말이죠.
17/05/26 13:57
수입이 늘면 지출도 늘거라 생각은 하는데, 과연 언제 지출을 늘리기 시작하느냐가 문제겠죠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언제 늘어난 수입을 나한테 써 줄거냐가 흐흐흐 정말 단순계산해서 인건비만 50% 이상 늘어나는 셈인데, 매출이 그만큼 늘지 않으면 방법있나요... 일단 지출을 줄여야... 근데 요식업쪽이 아니라서 번 돈 대부분 먹는걸로만 쓰면 안되는데 크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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