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놀러와서 돌아다니다가 자빠져서 제목대로 다쳤습니다.. 얼굴이랑 팔, 다리 쪽에 긁히고 까진 상처가 여러군데 있고 광대쪽엔 벌겋게 큰 상처가 났네요. 피는 별로 안 났는데 생긴 게 피멍이 든 것 같아요.

일단 근처 약국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고 물어물어 현지 병원엘 갔는데요. 일단은 파상풍주사를 맞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여 주사만 맞고 왔습니다. tetanus vaccine이라고 하네요. 이외에 상처에 대해선 추가로 처치는 안 해줬습니다.

하필이면 얼굴에 큰 상처가 생겨서 신경쓰이는데 한국에 돌아갈 동안 관리를 어떻게 하면 될까요? 못생김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내일 대도시인 호치민으로 가고 21일에 한국으로 가고,
지금 있는 약은 빨간 요오드약, dermatix라는 연고,  기타 붕대, 반창고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