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는 한개도 모르는 초짜입니다.
다만 시디로 음악듣기 좋아하는 구닥다리 아재죠.
주로 우리나라가요랑 재즈음반 듣는데 윤상 이승환 이소라 앨범 녹음이 확실히 좋다는 정도는 느끼는 막귀를 가졌고요.

포터블 cdp로 음악 가끔 듣다가 좀더 좋은 거 찾는 중 아이 둘 아빠가 아파트 살면서 방음시설도 안하고 천만원짜리 오디오 사봤자 의미없다는 충고로 (뭐 돈이 없는게 더 큰 문제지만요) 사십만원짜리 미니컴포넌트로 업글 아닌 업글 정도 했다가 그거로는 아쉬워서

이번에 akg 702 헤드폰 구입했습니다.
포터블 cdp에 연결해 들었더니 윤상 앨범등에서 여태 한번도 귀에 안들렸던 음들이 들리더군요. 아 이거구나!

그런데 진짜 검색해봐도 이해가 쉽게 안 오는데

이 akg 702 가 60옴 임피던스라 보통 앰프를 하나 물려야 제대로된 소리가 나온다하더라구요. 제 cdp 출력이 얼만가 봤더니 16-32 옴 임피던스 헤드폰용 이라 써있네요.

제가 엄청난 귀를 가진것도 아니고 평소 음량을 크게 트는 편도 아닙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음량하고 임피던스 입출력하고 상관 관계에 대한 설명도 있던데 도통 무슨 결론인지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또한 현재 상태로도 음질이 향상이 뚜렷하다는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정도의 오딘스트 hud mx2 정도의 앰프를 추가로 연결했을때 현 상태에서 누가 들어도 느낄만큼의 음질 향상이 있다면 구입의사가 있습니다.
근데 또 검색해 본 사진들로는 mx2를 컴퓨터들과 연결해서 쓰는 건 알겠는데 소니 zs pe60 같은 cdp 와는 연결을 어찌 하는지 감이 안오네요. 연결이 안되버리는 낭패가 발생할 거 같은 불길함도 있는 상태라 구입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오디오 잘 아시는 분이 pgr이니까 있으시겠죠?
답변 감사히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