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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5/05 18:26:14
Name 개미
Subject [질문] 주차테러범을 잡았습니다. 수리비 청구가 고민입니다..
오늘 오전에 주차장에서 차를 확인했는데

차량번호판이 찌그러지고 뒷편 범퍼도 손톱정도 크기로 도색이 깨졌더라구요..

블랙박스 확인해서 경찰서에 신고해서 처음에 아니라던 범인이 결국 자백했습니다.

수리비 청구해서 변상 해주기로 했는데...

하.. 이게 난감한게 사고를 내신분이 70대 그 건물 청소 및 경비 하시는 분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화가나서, 범인 잡으면 화를 내려고 했는데

저보다 한참 연배신데 죄송하다고 하시는 모습보면서 마음이 약해지네요..

좀더 알아바야겠지만 일반 사업소는 약30정도.. 정식사업소 가면 만약 범퍼를 교체한다고 하면

100만원까지 든다고 하는데

그분한테는 너무 큰 금액인거 같아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맘같아서는 범퍼를 갈고 싶은데.. 경비하시면서 받으시는 월급으로는 너무 큰 부담이신거 같아서 씁슬합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변사람들은 정식사업소 가서 제대로  수리 받으라고도 하는데 수리비용이 너무 크게 나올까 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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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5 18:28
수정 아이콘
실수도 아니고 주차테러면 고의라는건데 그쪽 경제상황때문에 돈이 없어서 본인이 못 받을 걱정하는거면 몰라도 상대 직업이나 소득을 걱정하고 있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StayAway
17/05/05 18:32
수정 아이콘
실수도 아니고 테러면 얄짤없죠. 적당히 합의 봐주는 것만해도 감지덕지죠. 그 이상은 오지랖이에요.
돈 없어서 경비나 청소를 하는건지, 소일거리인지, 자식이 잘사는지 본인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는
어차피 진실은 본인 빼고는 모르는거기도 하구요. 아무리 돈잘버는 사람도 본인이 사고내면 딱한 사람인척 하는게 현실입니다.
17/05/05 18:36
수정 아이콘
처음에 잡아땠으면 그냥 인실가야죠. 먼저 연락한것도 아닌데 사정 왜 봐주나요.
로맨스가필요해
17/05/05 18:44
수정 아이콘
저라면 정식사업소 입고합니다. 자백하기전에 사과를 받았다면 그냥 넘어갔을수도 있었지만 발뺌한 순간부터 아웃입니다.
서동북남
17/05/05 18:50
수정 아이콘
봐주지 마세요. 그런 건 국가가 신경쓸 일입니다. 개인은 그런 거 신경쓰면 안돼요.
17/05/05 18:51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맘 강하게 먹고 정식사업소 한번 가봐서 견적부터 받아봐야겠네요.
17/05/05 21:43
수정 아이콘
경험자로서 말씀 드리자면, 사정 좀 봐준다 느끼면 자기 입장도 모르고 더 깎으려고 할 겁니다.
100 견적 나왔는데 70 정도로 사정 봐주면 40으로 하자는 식이죠.
주차해둔 차에 술먹고 발로 차서 본넷 찌그러 뜨려놓고 본넷 교체 해달라고 요구하니 하도 사정해서 이야기나 들어보자고 하니까 덴트 하자더군요. 판금 도색도 아니고...
17/05/06 05:28
수정 아이콘
후.. 안타깝지만 테러이후에 발뺌이면 정식 사업소 가시죠..
허성민
17/05/06 09:23
수정 아이콘
정식 사업소 가셔서 다 청구하세요. 왜 남사정을 봐줍니까
17/05/06 11:10
수정 아이콘
청구한다고 제대로 줄 사람이면 발뺌하지도않았을겁니다. 저같으면 무조건 사업소 들어갑니다.
LaVigne.
17/05/07 07:55
수정 아이콘
나이때문에 동정심을 가지는걸 이해하지 못하는사람으로써

그냥 내차박고도망간범죄자로 생각하고 진행하시면 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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