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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1 21:56:17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질문] 괄괄하고 호전적인 성격은 보통 좋게보는 편인가요??
태조왕건에서... 박술희란 등장인물이

삼국지의 장비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해서 나와가지고

자기 의형인 유금필이 아무죄도 없이 유배를 갈때 떵떵거리며 따지거나

모 전투에서 백성들이 자기나라를 배신하고 백제에 붙으니까 다 끌어내서 죽이라고 하는 모습에서

그런 성격이 나왔는데...

이런 괄괄하고 호전적인 성격은 좋은 뜻으로 많이 쓰이나요??

저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한테 물어보니 남자답고 사내답다와 사회에선 그런 성격 가지면 안된다 이렇게 나뉘었거든요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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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키넌
17/05/01 22:03
수정 아이콘
좋은 내용의 말을 해도 어쩌다 한두 번 호통쳐야지 계속 괄괄하게만 말하면 그 소리를 별로 듣고 싶지 않을듯 합니다.
17/05/01 22:08
수정 아이콘
말이 통하고 자기 잘못은 쿨하게 인정하는 사람이면 호감형,
독선적이거나 뒤끝있는 사람이면 극혐이죠.
17/05/01 22:31
수정 아이콘
괄괄하다는게 고집이랑 합쳐지면 안좋은 성격이 될 수도 있어요..
괄괄하고 호전적인것 자체는 호감 비호감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 밖의 성격이 어떻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새벽포도
17/05/01 22:44
수정 아이콘
분노조절장애라는 뜻이죠.
긍정적인 성격이면 괄괄하고 호전적이 아니라 털털하고 호탕하다라고 합니다.
이블린
17/05/02 04:56
수정 아이콘
상대가 누구든 안가리고 똑같으면 호탕하다고 대쪽같다고 하죠
사회에선 오히려 일하기 편합니다 윗사람이면
적어도 욕먹어도 내가 못해서 먹는거라 억울하지도 않고 트집 잡는스타일도 아니라
강자에겐 못그러면서 동급이나 아랫사람에게 그러면 그냥 꼰대구요
17/05/02 13:20
수정 아이콘
괄괄하고 호전적인거랑 호탕한건 전혀 다르죠.
비슷하지만 안좋은 뜻으로 더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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