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4/23 17:21:11
Name 개망이
Subject [질문] 영어 독해 정답이 이해가 갈듯 말듯 한데 도와주세요!
(중략)
모두가 자신의 머리에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의견을 만들어내는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는 것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인지적 불협화음은 항상 당신이 다른 사람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것만큼 자신이 관대하거나 유능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에 의해 유발된다.
그것(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려는 욕구는 _________________ 욕구이다.
1. 현실을 받아들이려는
2. 자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지어 내려는

윗부분이 해석본인데요.. 앞은 쓸 데 없는 부분이라 날렸습니다.
정확히 다 해석하고도 틀렸는데
저는 인지적 부조화를 해소하려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인지적 부조화가 내 실체와 남들이 보기를 바라는 내 모습 사이의 간격에서 발생하는데,
그 인지적 부조화에서 벗어나려면 현실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렇게 해석을 했는데요....
답지를 보니 2번으로 되어 있네요.
다른 사람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나와 실체의 나 사이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다니면 인지적 부조화가 더 심해지지 않나요?ㅠㅠ
제가 왜 이해를 못하는것인지...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곰성병기
17/04/23 17:26
수정 아이콘
지문에 나와있는 인지적불협화음이 자신이 관대하거나 유능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에 의해 유발되니 자신에게 좋은점을 부각시키거나 유능하게 보이려는 2번이 맞는거같네요.
개망이
17/04/23 17:32
수정 아이콘
남들이 알아주기를 원하는 내 모습과 실제 내 모습 사이의 차이에서 발생하니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하면 안되나요?ㅠ_ㅠ
2번도 될 수 있는 것은 알았는데, 저는 그러면 인지부조화가 더 심해진다고 생각을 했어요...ㅠㅠ
가치파괴자
17/04/23 17:40
수정 아이콘
해설을 이해하기 쉽게 썼다가 지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새로운 의견을 만들어내는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는 것에 " 라고 지문이 나와있는데
불협화음을 줄이는것이 새로운 의견을 줄이는것이죠.
새로운 의견이란 현실을 받아들이려는게 아닌
자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지어내는거라고 이해하시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개망이
17/04/23 17:43
수정 아이콘
ㅠㅠ말씀대로라면 '새로운 의견=좋은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인데
"거짓말을 줄이려는 욕구" = 거짓말하는 것....이렇게 되나요?
17/04/23 17:43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 개인적인 경험으로 답을 찾으셔서 그런 것 아닐까요;;
위 문장을 그대로 돌리면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려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만큼 자신이 관대해지거나 유능해지면 됩니다.
그렇게 느끼는 명백한 증거를 뒤집어야 하므로 현실을 왜곡해야 하고 그것은 자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겠네요.
그리고또한
17/04/23 17:44
수정 아이콘
내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관대하거나 유능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잖아요.

그걸 현실 그대로 받아들여봤자 자신의 능력부족에 대한 해결책이 될 리는 없고
대신 자신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지어내서 그 부조화 - 간극을 없앤다는 이야기 같네요.
개망이
17/04/23 17:51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 = 실제 나의 간극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생각하기를 바라는 나 = 실제 나의 간극 아닌가요?
그래서 자신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지어낼수록 간극이 벌어지는 것으로 봤거든요 ㅠㅠ
그리고또한
17/04/23 17:57
수정 아이콘
원문을 안 봐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진 못하겠는데

다른 사람이 생각하기를 바라는 나와 실제 나의 간극이 큰데
그 이유가 내가 유능하지 않고 그 명백한 증거가 있다는 거죠.

현실을 인정하면 그 간극은 좁혀지지 않지만
나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지어내면 (그게 사실이 아니라 의견이라도) 그게 바로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라는 거겠죠.

아마 문맥 상으로는 이런 얘기일 겁니다.
김성수
17/04/23 17:56
수정 아이콘
말이 복잡해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 인지적 불협화음 = 항상 당신이 다른 사람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것만큼 자신이 관대하거나 유능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에 의해 유발
*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는 것 =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의견을 만들어내는 것
* 항상 당신이 다른 사람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것만큼 자신이 관대하거나 유능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에 의해 유발되는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는 것 = 자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지어 내려는 것

이렇게 해서 2번이 될텐데 1번도 말뜻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학창 시절 때도 항상 언어 영역 지문들을 해석할 때 이런식으로 말뜻의 여러 가능성을 염두하고 듣도 보도 못한 혼란속으로 빠져버려서 틀린 경험으로 보면 시험에 있어서 별 효용 가치는 없겠지만 -_-;)

* 현실을 받아들이려는 = 항상 당신이 다른 사람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것만큼 자신이 관대하거나 유능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에 의해 유발되는 인지적 불협화음을 받아들이는 것 (즉, 실제로는 A = 1였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 (이게 지문의 의도일 겁니다.))
* 현실을 받아들이려는 = 항상 당신이 다른 사람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것만큼 자신이 관대하거나 유능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에 의해 유발되는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는 것 (즉, 실제로는 A = 1였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해 A = 2로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는 것 (이렇게 보면 말이죠.))

1번 지문을 진짜 현실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문맥이 아닌 내 앞에 놓인 현실을 받아들이려(이겨내기 위한)는 문맥으로 해석하고 그래서 불협화음을 줄이는 경우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현실이 아닌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려는 욕구 때문에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려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가정이 있긴 해야하겠지만 '현실이 아닌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려 애써 외면하는' 모습 자체는 꽤나 일반적인 것이 아닌가 해서 말이죠.
1986아키
17/04/23 17:57
수정 아이콘
모두가 자신의 머리에서 모순[인지적 불협화음]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의견을 만들어내는[자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지어 내는]
[ = ]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는 것]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인지적 불협화음은 항상 당신이 다른 사람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것만큼 자신이 관대하거나 유능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에 의해 유발된다.
그것(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려는 욕구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의견을 만들어내려는] 욕구이다.
개망이
17/04/23 18:02
수정 아이콘
하... 이제 이해했네요.
모두가 자신의 머리에서 모순[인지적 불협화음]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의견을 만들어내는[자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지어 내는]
[ = ] [인지적 불협화음을 줄이는 것]
이렇게 보셨군요.. 다들...
저는
모두가 자신의 머리에서 모순[실제 나와 가상의 나 사이의 간극]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의견을 만들어내는[자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지어 내는]
[ = ] [인지적 불협화음]으로 봤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1626 [질문] Hec-Hms 프로그램 매개변수에 관한 질문입니다! 장미베개1623 17/04/25 1623
101625 [질문] (하스 복귀) 카라잔 과금 할만 한가요?? [8] 삭제됨2545 17/04/25 2545
101624 [질문] 이정도 요금이 나오면 요금제를 바꿔야 할까요? [2] 알트라1621 17/04/25 1621
101623 [질문] 이노트북으로 스타 리마스터 가능할까요.? [1] 뒷산신령2652 17/04/25 2652
101622 [질문] 빔프로젝터 사양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4] StondColdSaidSo2013 17/04/25 2013
101621 [질문] [LOL] SKT 각 라인의 변천사가 어떻게 되나요? [10] 파란무테2365 17/04/25 2365
101620 [질문] 5월 21일 바로셀로나 경기 예매 질문드려요! [4] 잠이오냐지금1420 17/04/25 1420
101619 [질문] SKT의 역대 탑솔 서열정리가 어떻게되나요. [39] johann4321 17/04/25 4321
101618 [질문] 탈모이신분들 머리 얼마나 빠지시나요?? [6] 모어모어2221 17/04/25 2221
101617 [질문] 소개팅에서의 대화 [27] MiguelCabrera5213 17/04/25 5213
101616 [질문] 전쟁이 일어날 때를 대비해서 마음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언어물리2805 17/04/25 2805
101615 [질문] 평양 한복판에 핵폭탄이 떨어진다면 우리도 영향을 받을까요? [21] 분당선3877 17/04/25 3877
101614 [질문] 2000년대 초반 e-채널에서 방송하던 공포물 제목 알 수 있을까요? 콩탕망탕1659 17/04/25 1659
101612 [질문] 알뜰폰 통신사 괜찮은가요? [3] 루키2128 17/04/25 2128
101611 [질문] 애초에 교육정책에 답이 있나요? [15] moqq2092 17/04/25 2092
101610 [질문] cpu 업그레이드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3] HerosOfTheStorm1722 17/04/25 1722
101609 [질문] 고백하고 사귀시나요? [24] fRtJ4759 17/04/25 4759
101608 [질문] 이럴경우 부모님이 얼마 해준거라고 봐야될까요? [20] Soulchild3057 17/04/25 3057
101607 [질문]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게 되면 싫어지는 심리 [16] 헤븐리5402 17/04/25 5402
101606 [질문] [스타2] 혼자 할 수 있는 아케이드 추천 부탁드릴게요. [2] 삭제됨1583 17/04/25 1583
101605 [질문] 효도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전체일정안내1738 17/04/25 1738
101604 [질문] 장거리 비행 많이 해보신 분들게 문의드립니다. [48]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2625 17/04/25 2625
101603 [질문] [lol]수수께끼 뭐 받았는지 어떻게 알수있나요? [6] 반전여친1709 17/04/25 17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