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4/20 18:09:41
Name bemanner
Subject [질문] 동성애와 근친의 (도덕적) 차이점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일단 제 생각은, '동성애는 별 거부감이 들지 않지만 근친에는 극도로 거부감을 느낀다. 다만 그게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입니다.
이게 오프라인에서 물어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보니까, 온라인에서 관련 근거를 찾아봤는데요.
아래의 근거들을 찾아봤으니 납득하지는 못했습니다.

1. 동성애는 자기 결정권을 가진 사람간의 사랑이지만 근친은 그렇지 않다
-> 부-녀, 모-자 등의 근친은 강제나 압력이 가해질 수 있는 관계이지만 그러한 압력이 없는 근친 관계(형제 관계 등)를 설명할 수 없네요.

2. 동성애자는 이성을 좋아하지 않고 동성만 좋아서 만나는 거지만 근친은 다른 상대를 고를 수 있음에도 저지르는 것이다.
-> 양성애자가 동성을 좋아해도 되는 이유가 설명이 안되는 주장이네요.

3. 근친혼은 유전병의 위험이 높다.
-> 근친혼의 부도덕성을 지적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근거인데, 우선 동성애로는 자식을 못 갖고,
다른 유전병 고위험군(고연령층 등)의 성행위를 규제하지 않으며, 피임법이 발달하였고,
양부모와 입양자식 간에는 유전병이 발생하지 않는 등등의 문제로 이 또한 별 근거는 못되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수정) 동성애와 근친을 도덕적으로 하나는 그르고 하나는 옳다고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있나요?
혹은 동성애와 근친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없으니까 양쪽 다 긍정하거나 양쪽 다 부정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겨울삼각형
17/04/20 18:12
수정 아이콘
구분하는 기준이야 명확한거 아니에요?

왜 거부감을 느끼는지 자체는 논란이 있을순 있겠지만요.
bemanner
17/04/20 18:1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잘못 썼습니다. 도덕적으로 하나는 긍정하고 하나는 부정할 수 있는 기준이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무무무무무무
17/04/20 18:16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동성애쪽이 목소리가 큰 거 빼면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사촌간 결혼은 인정하는 국가가 꽤 되고, 3촌간 결혼은 지금은 좀 덜한지 몰라도 역사상으로 너무 흔한 케이스인데다
친남매 결혼조차도 사례가 없었던 게 아니니까요.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근친혼을 막아야 할 근거를 마땅히 찾기가 힘들죠....
MirrorShield
17/04/20 18:24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근친은 1번 문제가 꽤나 큰 문제죠.
Paul Pogba
17/04/20 18:22
수정 아이콘
3번의 경우 추가적으로 넣어보자면
저런 이유라면 유전성이 큰 질환을 가진 사람은 자식을 못낳게 해야 하는거냐? 하는 의문도 생기죠
MirrorShield
17/04/20 18:23
수정 아이콘
1번입니다. 형제자매 관계더라도 압박이 없었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죠.

이런 케이스에 대해 생각해보심은 어떤지요.

태어나자마자 생이별해 서로를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따로 살아오던 남매가 있었는데
우연히 만나게 된 후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을 준비하던 와중 태어나서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부모가 와서 너희는 남매라고 말했을 경우
bemanner
17/04/20 18:24
수정 아이콘
압박이 없는 동성애의 경우에는 찬성한다는 논지이신가요?
MirrorShield
17/04/20 18:26
수정 아이콘
음 근친..을 말하신거겠죠?

제 의견으로는 압박이 전혀 없음이 완벽하게 증명가능할 경우 ( 실제론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 찬성합니다.

군대 내에서의 동성애도 압박이 전혀 없음을 완벽하게 증명가능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반대하는거랑 비슷하죠.
bemanner
17/04/20 18:36
수정 아이콘
네 잘못 썼네요 왜이러지 ;;
의견 감사합니다.
MirrorShield
17/04/20 18:37
수정 아이콘
혹시나 오해를 하실까 덧붙이자면 아직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미성년자 시기에 전혀 접점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aul Pogba
17/04/20 18:41
수정 아이콘
3~4살까지는 같이 살다가 생활고로 각각 지구반대편의 나라로 입양

20년 후에 만났는데 사랑에 빠지고 결혼한다

이 경우엔 어떤가요?

사상검증하려는게 아니라(그렇게 느끼신다면 죄송합니다)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가족간의 압박이라는게 일정 지점에 가면 굉장히 미묘해질 수 있는거라

이걸 어떻게 규정하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질문드려봅니다
MirrorShield
17/04/20 18:43
수정 아이콘
3-4살..이라는게 굉장히 애매하네요 크크

그래도 그정도면 전 도덕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법적인 근친혼은 저는 반대합니다.

강제성에 대해 어느정도까지 괜찮은지를 규정하기가 너무나 힘든 문제인데다가
근친혼을 허용했을시에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쓴 것처럼 접점이 전혀 없는 채로 미성년기를 보내고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숫자가 너무나도 적을 것인데 반해
근친혼을 악용해서 상처받을 아이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Paul Pogba
17/04/20 19:3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프랑스는 근친이 불법이 아니고(성인대상)
스웨덴에서는 같은 부모를 둔 남매의 결혼도 인정한다고 하는데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알아보고 싶으나 능력이 딸려서 크흠.....
MirrorShield
17/04/20 19:4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동성애보다 더더욱 소수이기에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겠죠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동성애보다 좀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한다고 봅니다.
Paul Pogba
17/04/20 18:25
수정 아이콘
실제 그런 경우가 있던 걸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사례인데 친부모가 누군지 모르는 여성이

20세 정도 되었을때 자신의 친부를 찾았고(30대 후반)

서로 사랑에 빠진.....그걸 sns에 공개해서 큰 파장이 있었다고 하네요
17/04/20 18:24
수정 아이콘
근친이 성인-성인의 경우도 많은가요?
보통 장애인,미성년자-성인으로 기사화 되는걸 봐서요...
무무무무무무
17/04/20 18:29
수정 아이콘
기사화되는 건 대부분 범죄라 성인-성인간의 관계에선 장애인 정도를 제외하면 기사화되기가 힘들죠.
해외토픽 같은 거 보면 가끔 근친혼 인정 청구 이런 얘기가 나오고는 하더군요.
17/04/20 18:3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범위가 엄청 넓네요
17/04/20 18:30
수정 아이콘
형제 관계가 압력이 없다고요??
외동이신듯.
bemanner
17/04/20 18:35
수정 아이콘
외동은 아닌데 음.. 칭찬으로 받겠습니다.
Chandler
17/04/20 18:31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한가정에서 자란 남매나 다른항렬이면 1이 본질적이유일거 같습니다. 뭐 역사적으로 그런점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어서 남매끼리 결혼하던때도 있긴했지만요.

이웃나라 일본만 해도 4촌부턴 결혼할 수 있죠. 꼭 이정도 까지 하자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친족간 결혼규제는 전세계적으로 지나치게 엄격한 편이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6촌 8촌즘 되면 뭐 얼굴 살면서 10번도 못보는 친척들 많은데 이정도는 별상관없지않나 싶기도 하고요
최초의인간
17/04/20 18:48
수정 아이콘
3을 문제삼기는 어려울것 같고, 1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근친간의 성애 내지 결혼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부도덕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쌍방의 자유로운 의사에 기하지 않은 관계가 성립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규제가 필요합니다.
연애를 하고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로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부모는 물론이고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서는 자유로운 의사의 전제가 되어야 할 당사자간의 평등한 관계가 보장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현행법이 지나치게 엄격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8촌이면 거의 남남인 경우도 많은지라.
17/04/20 18:57
수정 아이콘
1. 하나 확실한건 글쓴이가 글 작성시 느꼈겠듯이
소위 '개인의 자유' 기준만으로는 동성애와 근친를 도덕적으로 달리 취급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 모든 인간은 동성애할 자유, 근친할 자유를 누려도 무방합니다.
(근친 간 연애는 자유로운 합의가 아니라는 얘기는 다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이란 단서에 대한 얘기일 뿐입니다.)

근친금지의 가장 강력한 근거인 '유전병 문제'같은 건 어떤 식으로든 '개인의 자유'라는 기준을 수정한 결과물이지요.


2. 좀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실 어떤 이유에서든 대다수의 인간들은 동성애든 근친이든에 대한 혐오감을 공유하고
이 혐오감은 아주 강한 '도덕감정' 내지 '법감정'의 지위를 갖고 있었는데
동성애의 경우 오랜기간에 걸친 활발한 사회운동의 효과로 이 혐오감이 상당히 후퇴했는데
근친의 경우 그런 것이 없었을 뿐이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때로 질문은 그 자체로 어떤 답을 내포하고 있기 마련인데
제 생각엔 이 질문글이 함축하는 답은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들이 감당하지 못할 질문이란게 있는지도 모릅니다.
Paul Pogba
17/04/20 19:35
수정 아이콘
와 2번 굉장히 와닿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할 거리가 생겼네요
bemanner
17/04/21 01:04
수정 아이콘
막연한 위화감을 문자로 정확히 옮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의 자유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걸 제외하고서도)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지가 관건인 거 같은데 확실히 제 식견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질문이네요. 알 수도 없고 책임질 수도 없으니 .
-안군-
17/04/20 19:13
수정 아이콘
1번의 경우, 자기 결정권이라는게 어떠한 압력이나 폭력에 의한 의사결정이라는 점으로만 한정시키는 게 아닌,
형제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평생을 함께 해 왔고, 그러다보니 미성년자일때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으로 끌렸고,
그것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됐다...를 상호간의 결정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생기네요.

예로부터 남매를 키우는 집에 철칙(?)이 "부모 없이 한 방에서 남매끼리만 재우지 마라." 라는데, 이게 단순한 농담이 아니죠.
청소년기의 성적 호기심과 욕망은 도덕적 금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17/04/20 19:19
수정 아이콘
별차이 없죠.
서로간의 합의된 성인간의 근친이 문제될게 뭐가 있을까요.
그냥 동성애가 덜 터부시 되는 사회분위기 탓때문이죠.
사악군
17/04/20 20:1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55066

제 주장은 1.에서 형제자매관계에도 압력관계가 존재하며
강압이 아니더라도 심적 영향력 제거가 불가능하다 는 것입니다. 제 기준은 그렇습니다.

본문보다 댓글에 좋은 얘기가 더 많습니다. :)
bemanner
17/04/21 01:07
수정 아이콘
링크글, 링크글에 있는 링크글, 댓글들 다 잘 읽었습니다.

해외 토픽 같은 곳에 종종 나오는, 서로 어릴 때 헤어져있다가 성장 후 만나는 근친 같은 경우에는 허용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잊을 만하면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니 이런 가정은 탁상공론까지는 아닐 거 같네요^^;;)
사악군
17/04/21 01:12
수정 아이콘
예. 오이디푸스같은거죠.
17/04/20 20:39
수정 아이콘
압력관계는 말도 안 되는 거죠. 이성연애나 동성연애는 그런 거 없을 거 같나요?
할 말 없으니까 괜히 이유 하나 만들려는 겁니다.
MirrorShield
17/04/21 02:54
수정 아이콘
비율상으로 없는거나 마찬가진데요...
Time of my life
17/04/20 20:47
수정 아이콘
둘다 인정하든지 둘다 부정하든지 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해피나루
17/04/20 22:12
수정 아이콘
동성애를 인정하면 근친애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죠. 동성애에 부정적으로 말하면 차별주의자로 몰면서 근친에 대해서는 난 다르다고 생각해 이러면 어이없죠.
새강이
17/04/20 23:15
수정 아이콘
동성애나 근친이나 둘 다 인정하거나 둘 다 부정해야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Sid Meier
17/04/21 12:00
수정 아이콘
본질적으로는 차이 없다고 보고 압력에 의한 관계와 자유의지에 의한 관계를 구별해내기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 정도가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때문에 반대 혹은 금지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할 거 같고요.

그걸 구분할 수 있는 세상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오게 된다면 그땐 정말 차별해야 할 만한 차이는 어떤 측면에서든 없을 거라고 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1479 [질문] 새로운 육지 생기면 영역은 어떻게 되나요?? [4] 쉘든2278 17/04/22 2278
101478 [질문] 문재인 후보 유세 일정을 미리 알 수 있나요? [2] 삭제됨2577 17/04/22 2577
101477 [질문] 오사카 교통 패스 질문 드립니다! [3] 박서의콧털1726 17/04/22 1726
101476 [질문] 대기업 협력업체(용역)에서 아주 X같은일을 당했습니다.어떻게 해야?? 선동가2219 17/04/22 2219
101475 [질문] 미니오븐 레시피 질문 [3] 레이스티븐슨2183 17/04/22 2183
101474 [질문] 최저시급 8000원이면 사업주가 망할 가능성이 높나요? [27] 사쿠라기루카와4904 17/04/22 4904
101473 [질문] 제갈공명 같은 사람을 직접 본 적 있으신지요...? [4] nexon3294 17/04/22 3294
101472 [질문] 근무환경을 알고 싶습니다 [10] 빅푸우4788 17/04/22 4788
101471 [질문] 고졸 검정고시 수학 대비를 위해 필요한 중학수학 공부량 질문입니다. [3] 조조1706 17/04/22 1706
101470 [질문] [하스스톤] 어떤팩을 구매해야 하나요? [7] 다미3090 17/04/22 3090
101469 [질문] 지금 7700k CPU 구매는 별로일까요? [7] Ahri3247 17/04/22 3247
101468 [질문] 아기가 보챈다는게 어떻게 하는 걸 말하나요? [4] habsburg1954 17/04/22 1954
101467 [질문] 조카(20개월) 어린이날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살려야한다2274 17/04/22 2274
101466 [질문] 문과 컴알못이 조립 견적 질문드립니다. [4] 행복을 찾아서2395 17/04/22 2395
101465 [질문] 예전에 같이 했던 유저의 오버워치 배틀태그를 알 수 있나요? [2] 나율1842 17/04/22 1842
101464 [질문] 박지성 선수는 맨유에서 주전이라고 볼 수 잇엇나요? [36] 아끼자8714 17/04/22 8714
101463 [질문] 50대 남자 화장품(아버지 선물) [2] 71억4018 17/04/22 4018
101462 [질문] 관절 통증에 좋은 음식, 영양제가 있을까요? [3] 오렌지망고1773 17/04/22 1773
101461 [질문] 프리싱크로 롤 문의 1q2w3e4r!3030 17/04/22 3030
101460 [질문] [LOL] 마스터리 3번째줄을 1/4 4/1 이런식으로 찍는 이유가 뭔가요? [20] 지수3797 17/04/22 3797
101459 [질문] 노트북 알지 못하는 사람의 질문입니다. [7] 신이주신기쁨2748 17/04/22 2748
101458 [질문]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참글2318 17/04/22 2318
101457 [질문] 윤식당 같은 예능은 어디까지 '리얼'이라고 생각하세요? [17] 도연초5507 17/04/22 55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