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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7 18:59
주변에 오래가는 커플들 보면 여자가 더 많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연애든 결혼이든 일부 능력남 빼고는 여자가 결정자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남자는 간택되어질 뿐...
17/04/07 19:06
서로에게 바라지 말고 기대를 안하면 됩니다
그냥 해줄 수 있는것만 해주고 받을 생각도 안하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하니깐 오래도록 관계가 유지되더라고요
17/04/07 19:27
사랑은 그냥 하는겁니다. 대상이 누군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날 이해하고 사랑하듯이, 이 험한 세상에 우연히 맺어진 관계를 경외롭게 생각하며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나도 사랑하고. 그러면 되는거 같습니다.
17/04/07 19:41
사랑은 둘이 하는건데 어느한쪽이 식으면 끝이니까 그런게 아닌가싶어요 한쪽은 계속이어도 그냥 끝이니까요..
사랑이외에 취미,공통사, 여러가지로 최대한 관계유지를 하면서 조금씩 식어가는걸 부채질하는거겠죠
17/04/07 20:07
늘 사귀면 오래 사귀는 편이는데(제일 짧게 만난게 2년) 그냥 여친을 다른여자랑 비교안하고 많이 안바라고 옆에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맘으로 사궜어요.갈등이 있어도 헤어지는 옵션은 아에 생각안했죠. 여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다소 사랑에 목말랐기에 그냥 여친이 있는거에만 감사했더니 대1때 여친 첨사귀고지금 41살인데 그사이에 솔로였던 기간을 다합쳐도 1년이 안될거 같아요.
17/04/07 20:09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겁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답은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믿음'이 중요해요. '믿음'을 단편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건 '연락'이구요. "나는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야. 그건 너와 나의 스타일 차이야." 라는 말은 양날의 검입니다. 저는 "그럼 자기같은 스타일 만나지 왜 연락 원하는 스타일 만나나"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17/04/07 21:06
저같은경우는 세뇌를 시킵니다
이쁘다 이쁘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실제로 보면 더 이뻐졌네? 오늘 더 사랑해 난 니가 참 좋아 를 계속 볼때마다 하다보면 아 이사람은 정말 이쁘구나 사랑스럽구나 라고 세뇌 되더라구요
17/04/07 21:26
글쎄요. 꽤 장기간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지만 방법이란게 잘 모르겠네요. 그냥 그 사람을 찾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사랑이 계속 유지된다고 싸우지 않는다거나 감정이 안 생기는건 아니죠. 그치만 그걸 극복할 동기가 부여되는건데 그건 사람 매력이라고 봅니다
17/04/07 22:28
연애를 할 사람을 만나지 말고 함께 살아갈 사람을 만나세요.
사람의 관계는 언제 어떻게라도 변할 수 있으니 항상 상대를 배려하는 말, 행동, 마음을 가지고 '고집을 버리세요'. 말하다보면 끝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정도가 생각나네요.
17/04/08 16:35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고 그 사람의 사랑스러운 점과 그사람이 고마운 점을 생각합니다
반대로 단점은 과소평가하거나 그럴수있지 이해합니다. 차이는 인정하고 존중해주고 늘 상대방을 지지해주려 노력합니다. 상대방을 위한 마음을 계산하지않습니다. 둘이 합쳐 하나가 되지만 각자가 하나가 되기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으려합니다,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요, 대화를 통해 이런 내용에 공감하고 서로를 믿어주는 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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