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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 09:59
축농증 수술했습니다. 저는 축농증이 두통을 가끔 유발하고, 감기걸리면 코가 꽉 들어차곤 했습니다. (감기 안걸렸을땐 무증상)
수술 후 훨씬 나아졌습니다.
17/04/06 10:05
훨씬 좋아지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축농 증상이 얼마나 되어서, 수술 결정하신건가요? 수술하고나서 제일 아플때가 언제였는지도 궁금합니다.
17/04/06 12:09
감기걸리면 한쪽코가 숨이 안쉬어질 정도로 꽉 막히고 콧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약간의 두통도 있었고요.
수술하는것 자체는 전신마취로해서 아픔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장 아팠던 순간은 수술 3일후 코안에 있던 솜을 빼낼때네요. (눈알 튀어나오는 느낌으로 아팠어요.)
17/04/06 10:07
축농증 수술은 잘 모르겠고.. 코가 자주 막혀서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했었는데요.
수술후 한 2일은 정말 지옥을 경험했구요. 1주간은 정말 많이 힘들었고.. 4주까지는 정상생활을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더 암울한건 수술이 끝난지 1년정도 됐는데 조금 나아진점 빼고 크게 달라진점이 없다는 점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좀 있으시다면 시도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일을 가셔야 한다거나 하면 리스크가 좀 클것 같네요.. 결과는 캐바캐이니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7/04/06 10:25
축농증 수술을 했었는데 체감상 크게 효과는 없었던거 같네요
윗분처럼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했는데 지금 3년정도 지났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환절기도 무난히 넘기고 감기 걸렸을때 증상도 전보다 좋네요
17/04/06 10:46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하고, 처음에는 정말 신세계다, 와 뇌로 호흡하면 이런 기분인가, 라고 느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비슷해지더라구요. 관리를 잘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는 결국 또 비강이 부어서요. 완치는 안되지만 일정 기간 나아지는 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체질을 바꾸면 코로 숨쉬는게 원활해지려는지, 그건 저도 궁금하네요. 수술은 1박 2일로 했고, 1달 정도는 계속 병원 가면서 관리했었어요.
17/04/06 10:49
저도 수술 후 처음은 신세계를 경험하다가 2~3년쯤 지나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지만 그래도 수술 전 보다는 아주 조금은 나은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17/04/06 11:26
저는 수술 두번 받았는데, 둘다 괜찮아 지긴 했습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평소에 관리좀 하고 안좋아지면 병원에 빨리 가보자 였습니다.
좀 오래 되긴 했지만 보통은 약물치료하다가 차도가 없을때 수술한다고 그때 의사분이 말해주셨는데 약물치료 먼저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17/04/06 21:15
그냥 감기약 드신건가요? 저도 그냥 의사분이 말씀해주신거라 잘은 모르는데 따로 약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이미 축농증약 드신거면 수술이 필요한 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수술하기 싫어서 약먹으면서 여러군데 돌아다녔었는데 약 효과가 별로 없었고 여러곳에서 수술필요해보인다고 해서 수술했거든요.
17/04/06 13:26
저는 비중격만곡증 수술이랑 같이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이 없고 축농증 증상이 오래된게 아니면 약물치료+생활습관조절로 좋아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선천적으로 코가 휘었었고 축농증도 어릴때부터 있었으니 굉장히 오래된 경우라 수술하고 체감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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