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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1 17:54
됐다고 말해도 계속 따라오는 사람들은 아마 질문자님을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걸요. 질문자님을 구해줘야겠다라는 사명감에 계속 붙을겁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대하면 알아먹지를 못하죠. 결론은 똑같이 비상식적으로 대해야 좀 알아먹던데 별로 추천은 안합니다; 저는 절대 자랑은 아니고 저도 반성합니다만 저희 집 바로 앞에서 주말마다 찬송가 부르고 시끌시끌한게 열이 뻗쳐서 야구 방망이 들고 깽판 치면서 똑같이 비상식적으로 대해주니까 좀 알아먹더라구요.
17/04/01 18:46
리플렛 주는거는 받는 그 자리에서 찢든 태우든 최대한 재활용도 못할 만큼 훼손시키고, 무슨 말 하려고 따라붙으면 금방이라도 팰 것 같은 자세로 응대하세요.
말 안 통하는 상대들이라서 말로 뭘 하려고 해봐야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17/04/01 21:30
교회측에다 항의하면 안되나요? 이래저래 귀찮으시겠지만 딱히 방법이 없네요;; 전 처음 몇번만 정중히 거절하고, 계속 그러면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지나가는데... 계속 그러는거면 저같으면 한번 항의할 것 같기도 하네요
17/04/01 21:34
모두 감사합니다
해진 후에는 사라졌네요 진짜 진지하게 교회측에 전화해볼 생각도 있는데 대놓고 무시하는데도 따라오면서 구원받으라는 사람들이 그런 항의 전화를 수용할지 의문스럽긴 하네요
17/04/03 07:43
보통 교회다닌다고 하면 별말 없어야 정상인데...
자기교회가 더 좋다고 오라고 한다면 이단확률이 높습니다 전도의 목적은 그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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