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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9 15:39
음... 스토리에 빠져들기는 어려울거에요. 기본적으로 이번 슈로대가 친절하긴하지만 원래 슈로대라는 게임자체가 '원작을 아는상태'에서 애니와 애니가 어떻게 크로스오버되는가, 다양한 개성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서로 이야기하는가를 보는 캐릭터게임이라...
물론 그렇다고 전혀모르면 아예 못하고 이런수준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원래 스토리 노선을 따라가고 그거만봐도 뭐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거든요. 그런것보다는 로봇연출을 열심히 즐길정도가 되시면 즐겁게 하실 수 있어요.
17/03/29 15:42
근데 뭐 스토리 잘 모르셔도 즐기는데는 전혀 지장없으니 지르셔도 후회는 안하실거에요. 겟타, 마징가, 건담이런것들 아시면 아는 로봇도 많은 편이구요.
17/03/29 15:42
생각하기 나름인데요.. 오히려 원작을 모르면 더 잘 빠져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원작의 어떤 부분을 재현한거다란 생각없이 그냥 오리지널 스토리다라고 생각해도 슈로대V 정도면 상당히 잘 만든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을 알면 이게 이걸 이렇게 엮었구나 하고 아는 재미가 있지만 반면에 이 다음에 어떻게 진행되겠구나 하고 예측이 돼서 일종의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거든요.. 아예 모르면 일반적인 게임하듯이 스토리를 따라가며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죠..
17/03/29 15:42
애초에 슈로대가 한글화 된적이 없어서 스토리를 막 엄청 즐기면서 할수도 없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할필요 없습니다.
그냥 애정가는 캐릭터 키우고 그걸로 나오는 적들 와장창 다 부셔버리는 게임이니까요. 크크크크 나름 슈로대 골수유저이긴 한데 이번에 사서 한글나오길래 우오오오 하면서 대사 정주행하고 있다가 보니... 뭔 개소리야... 전투나 시작해. 하면서 다 넘기고 열심히 때려부수고 있습니다.
17/03/29 15:46
저도 에바 하나만 봤었고, 심지어 저는 srpg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곧 플레이타임 200시간을 찍을 기세입니다...
스토리 무난하게 좋았습니다.
17/03/29 23:58
슈로대는 전통적으로 전투가 시작되면 해당 기체의 주제곡이 나오는데 이게 보통은 음악만 나오고 보컬은 안나옵니다. (이번작 V에서는 일본 한정으로 시리즈 최초오 보컬이 추가된 슈로대V를 한정판매 하고 있긴합니다.) 그런데 이걸 전작인 3차 슈로대z부터 커스텀 BGM이라고 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Mp3를 배경음으로 지정 할수 있습니다. 이게 좋은게 다른 노래들도 배경으로 지정할수 있어서 에바가 나오는데 트와이스 노래가 나오게 할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인공 기체는 렛잇고로 지정을 해놨죠.. 나름 잘 어울리더라구요.
17/03/29 23:53
제가 에바 때문에 슈로대 시작해서 건담 팬이 되어버린 사람입니다. 스토리 몰라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참전한 작품에 관심이 생겨 플레이 후에 따로 보게 될 경우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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