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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4 13:12:22
Name GrabTheHip
Subject [질문] 렛미인, 나머지 한 사람에겐 너무 가혹한 프로그램 아닐까요?
어머니가 재미있게 보시길래 곁눈질로 잠깐 보았습니다

근데 응모자? 는 2명이고 한명은 탈락하는 형식이더군요?

탈락자에겐 정신과 상담?을 받게하고 끝나던데
떨어진 응모자에겐 너무 가혹한거 아닐까요?

차라리 처음부터 1명만 방송에 보내던지 ...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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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14/07/14 13:20
수정 아이콘
전 방송은 한번도 안보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동영상들만 가끔 봤었는데
왜 가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남에게 숨기고 싶어했던 치부를 드러냈는데도 탈락해서?

오히려 반대로, 본인이 창피해하고 꽁꽁 숨기고 살아왔던 자신의 단점을 방송을 통해 내보임으로서
주위사람에게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방송통해서 공개 해 버리고 나면 주위에서 더 응원해주고 한결 맘이 편할 것 같아요.
그런쪽으로 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 해 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14/07/14 13:30
수정 아이콘
그건 마치 집안에 엄청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는 사람의 과거를 모두 까발린 뒤에
"너의 그런 숨기고 싶은 과거를 이제 주위 사람들이 아니까 전화위복으로 더 열심히 해봐"
식의 막무가내식 생각인 것 같은데요..
물론 방송이고 아래 댓글처럼 어느정도 side effect가 있기에 하는 거겠지만 이런식의 생각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무책임한 생각이거든요.
귀여운호랑이
14/07/14 15:2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신청하는 겁니다. . . .
Abrasax_ :D
14/07/14 13:35
수정 아이콘
전혀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렛미인 나오는 분들 보면 정말로 시술이 필요합니다.
세종대왕
14/07/14 13:44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 사실을 감수하고 방송에 나가는거 아닌가요?
꽁꽁 숨기고 싶어하는 사실을 방송국에서 찾아가서 무작정 방송에 내보내는 게 아니잖아요.
당사자가 스스로가 남에게 알릴 각오를 하고 나가는 것 일텐데요.
저도 가족말고 남에게 보여준 적 없는 큰 흉이 있지만,
저 방송을 나가게 된다면 이번 기회에 스스로가 자신감을 갖고 남들에게 떳떳해져 보자 하는 생각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방송에 나가게 된 이상 당연히 시술이 목표는 맞겠죠.
아래 댓글을 보니 탈락자들도 어느정도 시술을 해 주신다고 하니 괜한 기우였네요.
다리기
14/07/14 13:22
수정 아이콘
탈락한 사람도 거의 공짜로 수술해요. 인지도 있는 환자의 광고효과는 말할 것도 없죠.
공공연히 알려진 바로는 유명 성형외과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경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렛미인 측에서도 정신과 상담 등 어느정도 A/S(?)는 해주는 걸로..
공안9과
14/07/14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다리기님 댓글에 납득이 갑니다.
방송 보면서 닥터스에 들어 가기 위한 의사들의 로비(?)와 경쟁이 장난 아닐 것 같았는데, 렛미인 탈락자만 해도 훌륭한 광고모델이 되겠네요.
14/07/14 13:27
수정 아이콘
1시간(1회분량)동안 그냥 한명 잡고 가면 집중력이 떨어진다라는 이유로 초반에 집중력 한번 끌어올(광고방출)시점 잡기용이라..

탈락자에겐 메인으로 뽑힌 분만큼은 아니어도 최소한의 지원은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디가 컴플렉스면 어디 부분만 하는 식으로(메인으로 뽑힌 분은 그거 외에도 미용적 성형을 추가적으로 더 해주고 있죠..)
예바우드
14/07/14 13:29
수정 아이콘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기회를 주는 경우도 있고
그 외에도 정신과 상담, 가정상담, 성형 수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거 같더라구요.
시즌 결산 때 후일담 형식으로 보여주는데 다양합니다.
그 중 최고는 선정된 사람인데 알고보니 우울증이니 뭐니 이런거 다 거짓말이고
그냥 공짜 성형이 받고 싶어서 거짓말한 사람 이야기였지만.
쭈구리
14/07/14 13:33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아래에는 티비에도 나오지 못한 더 많은 탈락자들이 있죠. 그렇다고 해도 그 한명의 탈락자에게 가혹한 연출방식이라는 건 동의합니다. 단순히 한 명 선정해서 수술 시켜주면 재미가 없으니 그렇게 연출하는 거겠죠. 본인이 탈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잘 주지시키고 상담을 해준다면 특별히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윗분들 말씀처럼 추가 기회나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 티비에 안나오는 탈락자들 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겠죠.
레지엔
14/07/14 13:34
수정 아이콘
일정 이상 방송에 노출된 사람들은 어느 정도 대가를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몇몇 사례도 알고 있고...
리뉴후레시
14/07/14 13:37
수정 아이콘
나머지 한 사람에게도 지원을 해주긴 해주구요. 정말 둘 다 심각한 경우는 둘 다 해주는 경우나, 그에 상응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물론 그에 상응하게 해주면 방송에도 외전식으로 길~게 나옵니다.
14/07/14 13:55
수정 아이콘
자기가 선택한건데 가혹할게 없죠.
렛미인이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출연하것도 아닐테고,
피로링
14/07/14 13:58
수정 아이콘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직접 보지는 않았는데 누가 더 불쌍하니를 떠나서 참 끔찍한 프로그램같아서...
KrystalJung
14/07/14 14:4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26&n=35639

탈락자도 거의 공짜로 수술받습니다. 방송에 나가서 치부(?)가 공개되는 것은 본인 선택이니 불쌍함을 못느끼겠고요
14/07/14 15:12
수정 아이콘
사연과 얼굴을 팔고 수술다 받죠 방송에선 한명만 해주는걸로나오지만
톼르키
14/07/14 15:4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다 해주니까 걱정 안되더라구요,
본판이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일부러 맨얼굴에 엄청 허름하고 후줄구레..한 옷 입히고 표정도 멍== 못생겨 보이는 표정 일부러 짓는거보면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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