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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4 16:01
여자들은 티파니를 받으면 그렇게 좋아한다던데 구경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크크
저는 애인 집에 워낙에 자주 들낙거리다보니 승락없이 결혼을 하게 되는군요
13/11/04 16:13
소녀시대 티파니는 저도 좋아하는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티파니는 저도 구경해본적이 없습니다. 아이고 크크. 근데 실은 저도 제일 먼저 생각난 브랜드가 티파니였어요. 하하
13/11/04 16:12
결혼은 두 사람이 평생 "조율"해가면서 살아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 준비단계부터 사실 모든게 다 조율이죠. 신랑측의 재정상태, 신부측의 재정상태, 기대치, 요구사항들...모든 것들이 다 그렇습니다. 여자분이 목걸이를 좋아하는지? 평소에 하고 다니는 액서사리는 어느정도 가격대인지? 특별히 여자분이 선호하거나 싫어하는 브랜드가 있는지? 여자분의 집에서는 그런식(딸 남자친구가 처들어와서 따님을 주십시오!)을 선호하는지? 이런것들이 사실 사전에 다 공감이 되고 조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렇지 않은 상태라면 생각하고 계신 3가지 모두 오리꽥님의 일방적인 밀어부침으로 인한 행위가 되기 쉽죠.. 서로간에 신뢰와 애정이 충분하다면 그렇게 하셔도 상관은 없을 듯 하지만..좀더 서로간에 대화를 나눠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13/11/04 16:16
일침을 날려주셨군요.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목걸이는 (선물한다면 금으로. 은은 알레르기가 있다고 언젠가 들었습니다) 큰 문제 없을 것 같고 평소 하고다니는 장신구들의 브랜드는 제 눈으로는 판독 불가여서 호불호가 갈리는 브랜드까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다 결혼을 했는데 쳐들어가는건 한번 물어봐야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13/11/04 16:37
제 나름대로는 기분상하지 않게 쓰려고 신경썼는데...혹여나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고요..
저도 프로포즈는 목걸이로 했습니다. 다행히 마님께서 스왈로브스키를 좋아하셔서, 목걸이&귀걸이 & 팔찌로 했고요...남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티파니보다는 싸게 먹혔네요. (그런데 제 주변에 티파니 하는 사람 거의 못본것 같은데...) 그리고 처가에 가는건 좀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예비 장인/장모님이 좋아하시는 선물 타입(과일/양주/화분 등등)을 아셔야 하고..또, 오리꽥님의 음식취향에 대해 예비 장모님이 알고계셔야 합니다. 당일 입고갈 복장도 정장/케주얼에 대해 사전에 파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오리꽥님 뿐만 아니라 여자분께서도 [[조율]]을 하셔야 한다는 거죠. 음...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건...혹시...지금까지 여자분에게 악세사리류를 선물하신 적이 없으신가요...? 일단 그것부터 파악을 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알아두셔야 결혼 이후에도 각종 기념일에 편하실거에요..
13/11/04 16:43
아~ 일침이란 단어때문에 그러셨나요... 전혀 기분상하거나 불편한거 없었습니다. 제가 미처 생각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일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하하. 악세사리는 커플링빼곤 해준적이 없네요. 무심한 남자...
13/11/04 16:23
프로포즈는 빠를수록 돈이 덜 듭니다.
이미 결혼준비 할 거 다 해서 김 쫙 빼놓고 결혼식 3일 전에 통과의례처럼 하려고 하니 보상 차원에서 돈이 많이 드는 거죠. 순서와 계획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프로포즈-아빠 나 프로포즈 받았다? xx씨가 집에 한번 온대 언제가 좋을까-아버님 따님을 주십시오 정도면 무난하지 싶습셉습...
13/11/04 16:41
전반적으로 무리 없어 보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오히려 너무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실수와 오해를 낳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결혼은 원래 처음 하는게 제맛입니다. 두 번 이상 하면 재미 없대요.. ^^;;;
13/11/04 16:55
후딱 통과해야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언제 이런 순간이 또 오겠습니까.. 크크
그리고 만에하나 여친분이 프로포즈 받으며 후딱 통과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감지하는 순간 헬게이트가.. 흐흐흐흐
13/11/04 16:56
1. 좀 비싼것도 괜찮으시면 무난한 티파니, 예산이 버거우시면 백화점1층에 존재하는 여러 쥬얼리매장중 가격과 디자인이 맞는놈으로...
2. 눈치 다 챈 상태에서 주면 엄청 좋은 반응이 없겠지만 예측불허한 상황에서 선물하신다면 효과 만점입니다. 물론 쉽진 않습니다...크크 3. 두분이서 상의가 끝났다면 어느쪽이든 크게 상관은 없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자쪽 먼저 찾아뵙는게 이래저래 편안할것 같습니다.
13/11/04 17:20
둘이 결혼 얘기는 어느정도 나눈 상태지만 프로포즈까지는 벌써?! 라고 생각할 때라고 판단해서 준비중입니다. 이제부터는 돈과의 전쟁이군요. 슬픕니다.
13/11/04 16:58
보통 상견례와 결혼식사이에 많이들 하구요.
깜짝 프로포즈 준비하시는거면 사람들 많지 않은곳에서 기념일(1주년, 생일, 크리스마스)에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예전에 클리앙에서 본글인데 참고해보세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487597
13/11/04 17:25
아...링크... 해로운 글입니다. 이런건... 동영상 제작이라니! 디데이를 다음주로 잡아놨는데 사랑의 힘으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문제는 우리 커플 사진 찍는걸 좋아하진 않아서 하하하... 쏘스가 없네요. 컵은 정말 제가 다 감동 받았네요.
13/11/04 17:13
현실적으로 티파니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가격대가 좀 센 관계로 돈 잘 번다 싶은 사람이거나 집에 돈 좀 있다 싶지 않으면 티파니는 잘 안 하는 것 같았고, 보통 스왈로브스키로 가는 거 같습니다.
13/11/04 17:18
아까 썼다 지웠는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티파니에서도 괜찮은 것 사주실 상황이 아니시면 다른걸로 하세요.. 오픈하트니 티어드롭이니 하는 장난감 같은 걸로 하실 거면 다른 거 하시는 게 낫습니다.
13/11/04 17:31
티파니 하니까 생각이 나는군요.
미국 출장에 가서, 주말에 직원들과 놀러 갔습니다.(샌~프란~시스코) 당시 제 상관중에 한분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티파니 매장에 들어갔죠. 들어가자마자 흑인가드들이 [니들은 여기 들어올곳이 아니야] 라는 눈빛을 쏴대더군요. 물론.. 저희 차람이 좀.. 그렇긴 했고, IT쪽 해외출장자 = 미국의 외국인 노동자 수준인건 맞습니다만.. 마음 많이 상하더라구요. 그런데 가격표를 보니 더 마음 상하더라구요.. 출장비를 다 합해도 목걸이 하나 못사...
13/11/04 17:40
아뇨. 티파니도 싼제품은 쌉니다만,
(하지만 카탈로그에 나오는 제품들은.. 제 기억에 의하면 최소 4자리였습니다..) 제가 들어간 매장이..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 옆에 있는 명품매장만 가득한 곳이어서.. 흐흐
13/11/04 18:25
티파니의 뛰어난 장사 수단중 하나가 넓은 가격폭이죠
돈은 항상 기본빵이상을 해주죠 그렇지만 돈보다는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프로프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제 선배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여자는 추억먹고사는 생물이라 잘해두면 평생까방권이 된다고;;;
13/11/04 18:48
프로포즈 = 반지 공식이 있지만 둘이 커플링도 있고, 결혼하면 결혼반지도 할텐데 딱히 프로포즈용 반지는 적절하지 못할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헤헤
13/11/04 19:24
저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목걸이가 반지보다 (남자에게) 좋습니다.
전 유부는 아니지만 팁을 드리자면 상견례후 결혼식 초대한다고 친구들 인사하러 가기 전까지 시간사이에 프로포즈하세요
13/11/04 19:45
목걸이 좋으네요.
개인적으론 보석이든 준보석이든 알이 작고 얌전한게 프로포즈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여자분 스타일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서도..
13/11/05 09:40
그렇긴 하죠~
근데 저는 결혼반지 따로 안하고, 프로포즈 받은 반지로 그냥 결혼반지 했어요. ^^ 뭐랄까, 프로포즈 받는 순간은 사실 반지냐 목걸이냐는 중요하지 않고, 너무 벅차고 감동스러운 것이니, 오리꽥님이 아내 되실 분 취향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우왕 좋겠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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