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2/11 10:33:55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다큐] 프랑스에서 만든 북핵의 역사 다큐 추천


프랑스-독일 합작 채널 Arte에서 만든 다큐입니다.

프랑스어로 되어 있는게 아쉽지만, 상당히 고퀄이라서 불어가 가능한 분은 꼭 보았으면 합니다.

본 다큐는 보수적인 시각, 진보적인 시각을 모두 소개하고 있고

북한의 핵야욕이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협상 과정에서 미국도 잘못한 게 없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보적 시각에선 이종석 장관 정세현 장관 인터뷰도 있고,  보수적 시각에선 김성한 대사 인터뷰도 있습니다.

미국측 인사로는 전직 CIA 관료, 페리 보고서의 그 페리, 로버트 갈루치, 등 쟁쟁한 인물들 인터뷰도 있고

문정인 특보의 인터뷰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객관적인 편이며, 북핵 해결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논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의 역사를 50분 정도로 아주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강력 추천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격수
19/02/11 10:44
수정 아이콘
영어 실시간 번역이 되는 것 같은데, 잠깐만 보시고 퀄리티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불어를 몰라서 확인이 안돼요
aurelius
19/02/11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자동번역 기능이 있군요... 영어로 자동번역 한정 한 85%까지는 정확할겁니다. 저도 불어 자막 켜놓고 봤었는데, 음성기반으로 자동생성되는 자막이라 가끔 부정확할 때가 있었거든요... 정확도는 어림잡아 85~90%는 될거에요.
홍승식
19/02/11 10:44
수정 아이콘
영어도 힘든데 불어라뇨. ㅠㅠ
추천은 했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19/02/11 10:45
수정 아이콘
이걸 코리아가 아니라 불란서에서 만든 것만 봐도 언론이 얼마나 읍읍읍
aurelius
19/02/11 11:0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건 당사자인 우리가 더 잘 만들어야할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당사자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도 있고요.
서쪽으로가자
19/02/11 12:06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훨씬 자유롭지 못하니.... 어떻게 만들던 잡음이 나겠죠.
잘 만들수 있느냐는 별개로 (...)
잠만보
19/02/11 10:4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불어에 능통한 분은 거의 없죠 ㅠㅠ

그래도 항상 해외 매체 소개 감사합니다
aurelius
19/02/11 13:40
수정 아이콘
새로운 걸 소개할 수 있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 언어의 장벽이란 게 참.... 해외 컨텐츠가 국내에 더욱 많이 번역/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02/11 10:52
수정 아이콘
아 문과 갔으면 독일어 안배우고 불어배우는건데!!!!!!!!!!!!
aurelius
19/02/11 10:53
수정 아이콘
Arte 채널은 보통 프랑스어 버전 독어 버전 같이 내놓기 때문에, 같은 다큐 독일어 버젼도 있을겁니다. 독어 버전 제목은 아마 Die Kim Dynastie 일거에요. 아 찾았어요. 이거로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9RAKN6P8n2Q
덴드로븀
19/02/11 10:54
수정 아이콘
재생 클릭시 : 문과 망해라~
설정 -> 자막 -> 자동번역 -> 한국어 선택시 : 구글 조아
5분 감상시 : 알파고님 번역 능력 좀 키우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916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946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087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003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319 3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2] 及時雨335 24/04/26 335 2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52] SAS Tony Parker 5445 24/04/26 5445 8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Kaestro2254 24/04/26 2254 1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3514 24/04/26 3514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1] 수지짜응16641 24/04/25 16641 8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48] 허스키7991 24/04/25 7991 9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6159 24/04/25 6159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7561 24/04/17 17561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5028 24/04/24 5028 12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8] 사람되고싶다2692 24/04/24 2692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60] 사부작4093 24/04/24 4093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9425 24/04/24 9425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5071 24/04/24 5071 12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5] 네오짱7039 24/04/24 7039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568 24/04/24 6568 17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5] EnergyFlow4472 24/04/24 4472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3865 24/04/24 3865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3025 24/04/23 302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