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A 자격을 얻은 LA 클리퍼스의 디안드레조던..

2. 폴과의 사이가 벌어졌고 해서 클리퍼스 행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댈러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고
(디조던 영입 후 팀 전략 등을 포함한 PT + 영입왕 파슨스의 노력 그리고 휴가중이었던 노비츠키등이 방문하는 정성에 감동받았다고... 반면 클리퍼스는 아무도 안왔구요;;;)
감동받아 댈러스행을 구두계약 했었는데요
(샐캡이 결정되는 오늘 인가 내일부터 정식 계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다 구두계약인데.. 대부분 그 구두계약을 이행해왔습니다(부저...))

3. 오늘 난데없이 과거 영상을 보며 감성에 젖은 감성남 디조던이
클리퍼스의 리버스 감독에게 본인의 선택이 실수였다는 식의 전화를 걸었고;;;

4. 리버스와 프런트는 이건 기회다! 하면서 디조던이 있는 휴스턴으로 급히 이동
이번엔 클리퍼스 팀원들이 트위터를 비롯하여 절친 그리핀이 같이 휴스턴으로 출발하는 등 디조던에 집중하기 시작(이대로였으면 클파는 망한 비시즌을 보낸게 되니..)하며 상황역전;;;

5. 1차 미팅을 가진 클파가 니가 필요하고, 서운해하는줄 몰랐으며, 빅맨 전담 코치를 비롯한 옵션 증가 등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6. 뒤통수 맞은 댈러스의 마크 큐반은 뒤늦게 휴스턴으로 갔는데.. 클리퍼스가 큐반과 에이전트의 진입을 방해;; 하고 있다고 하며, 디조던은 현재 댈러스의 파슨스와 큐반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제가 알고있는 상황이구요
상황상 디조던이 다시 클리퍼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노비의 말년과 댈러스는... ㅠㅠㅠ 심지어 계약 관련 얘기로 큐반 구단주는 25000달러의 벌금을 문걸로 아는데;;
완전히 새됐네요..

어디로 가든 반대쪽 지역은 못가게 될 디조던..

이번 FA 시즌은 알드라마와 웨스트의 미니멈행으로 인한 샐캡마저도 맞춘 산왕대박영입과
돈을 물쓰듯이 쓰는 클블정도로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난데없는 디조던 막장 드라마가 모든걸 덮어버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 막장드라마의 끝과 이후의 FA 시장은 어떻게 마무리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