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ef
12/11/27 06:34
솔직히 이런 걸로 박근혜 후보를 욕하기는 좀 그렇고, 전형적인 과잉 충성 같습니다. 이성복 총재라는 분이 이 해프닝의 기획자 같은데, 나이가 지긋하신 사람인지라 비보이 문화를 제대로 접한 분이라고 생각하기가 좀 힘드네요. 참... 착잡하네요.
친절한 메딕씨
12/11/27 06:43
박후보가 직접 어쩌구 저쩌구 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박후보를 추종하는 세력들이나 현재 캠프내건 아니건 간에 그 측근들이 너무나도 맘에 안들기 때문에
박후보에 대한 반감이 더 거세는거 같습니다.

과잉 충성이라고 해야하나...??
조건 없는 거라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마는 그렇지 않을것 이라는게 문제지요.
OrBef
12/11/27 06:51
과잉 충성이란 게, 보스가 충성 서약을 좋아하는 스타일일 때 벌어지는 해프닝이니만큼, 보스가 깔끔하게 일하는 스타일이면 애초에 일어날 수가 없는 사건이지요. 이명박 대통령 치하에서 과잉 충성이 그렇게 잦았던 것이 결국 이대통령의 잘못이라고 봐야 하듯이 (본인이 시켰던 아니던), 저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후보 캠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셈이니 말이죠.
문재인
12/11/27 06:53
큰 역풍이 일진 않겠지만 저분들의 젊은층을 대하는 자세가 드러나네요. 도구로 바라보다 잘 안되면 이게다 니들 위한다는 식의 꼰대마인드..씁쓸하죠.
방구차야
12/11/27 08:05
비보이가 지지했으니 젊은이들과 소통했다 뭐 이런 소득을 원한것 같네요...
higher templar
12/11/27 09:41
그런데 이정도면 뭐 약과인것 같긴 합니다. 어딜가나 과잉충성으로 눈에 들어보려는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고요.
꼬맹!
12/11/27 09:43
비보이들하고 20대를 동일시 하는것이 박근혜캠프의 생각이라면 이 일을 추진한 박근혜캠프 인사를 문책해야될 사항이군요. 크크
불쌍한오빠
12/11/27 10:08
본인들이 직접 낭독까지 했는데요 뭘
애들도 아니고...본인들 책임도 있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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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에 나온 낭독하는 사람은 일행이 아니었나보군요
그 부분은 제 실수네요

근데 사과문 내용처럼 사리분별이 가능한 나이이신 분들이 저런 사진촬영에 응했다는것도 좀;;
나중에 합성한것도 아니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가 반응이 안좋으니 사과문 올린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소라타君
12/11/27 10:33
정말이지 '정치하는 인간들'에게 또다시 환멸을 느끼게 해주는 사건이네요..
모든 걸 다 어떻게 하면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을까 밖에 머리속에 찬 게 없는 작자들 같네요..
정말 걱정스럽군요.. 저런 인물이 대선에서 당선이 될 수 있겠다 싶으니..
헤르
12/11/27 10:34
이성복 총재라는 분이 비보이 연맹 총재 아닙니까?
근혜봉사단 회장을 겸임하기에 뭔가 한건 하고싶었나본데 연맹 회원들중 박근혜 지지자를 모아서 하던지 사전에 동의를 구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추진할 수 있었을 일인데 박후보나 새누리당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분이 일을 더럽게 멍청하게 한것뿐이죠.
tannenbaum
12/11/27 11:16
고문에 의한 자백은 무효입니다
그리고또한
12/11/27 11:39
어라..기사에는 낭독없이 촬영만 되어있다는데 그게 아닌가요?
이전 기사는 자세히 모르고 상황만 알다보니 그부분은 확실히 모르겠는데
SaiNT
12/11/27 11:57
"대충 분위기 파악은 했으나 현장의 분위기가 쉽게 거절할 수 없었으며 지인이 연관되어 난처한 상황이기도 해서 결국 사전에 동의 없이 작성된 지지 선언문이 수 많은 기자들 앞에서 낭독 됨."

글쓴이의 글에 의하면...
친절한 메딕씨
12/11/27 11:58
기사를 보시면 본인들이 낭독을 한건 아니라고 나오는데요.
그저 서있기만 했답니다.

기사를 읽어보시고 이런 댓글을 남기셔야죠..
타테시
12/11/27 13:05
전형적인 과잉충성에 의한 것이죠.
이래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되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왜냐하면 저렇게 과잉충성 하는 무리가 벌써부터 득실득실 거리는데 국정운영이 제대로 되겠어요?
풍경
12/11/27 17:01
박근혜씨랑 딱히 연관도 없긴 하지만... 자기쪽 사람 관리 잘하는 거도 지도자의 능력이기도 하니.
재밌는 해프닝이군요. 대선이 얼마 안남긴 안남았다 싶습니다.
이 와중에 이런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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