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ealtime.wsj.com/korea/2012/08/10/%EA%B8%B0%EB%85%90%ED%92%88%EC%9D%B4-%EB%90%9C-%EC%98%AC%EB%A6%BC%ED%94%BD-%EC%BD%98%EB%8F%94/

우선은 기념품으로 콘돔을 들고 가는 이들이 많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헤럴드경제 김재현 기자님 페북 글[....]에 따르면

'올림픽때만 되면 콘돔기사(15만개, 10만개 준비했는데 동난다. 한사람당 평균 몇개 쓴셈이다)가 잔뜩 나는데, 사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때 관련 기사를 썻던 사람으로 고백하자면
사실 저 콘돔들이 올림픽 기간중에 쓰이는 건 아니고 아프리카 쪽에서 온 선수들이 왕창 집어간답니다.
"자기 나라엔 에이즈가 유행하는데 콘돔의 질은 떨어지고, 그런데 여기 오면 콘돔을 공짜로 주네? 가져가서 나도 쓰고 친구들도 주고 그래야지" 하기 때문이랍니다...'

라고 하는군요.

핑크빛 기사 쓰기엔 뒷 배경이 생각보다 슬픈 얘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