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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0 15:34
금일부터 쇼트트랙이 시작되는 날이며,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또한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불판 올려봤습니다 ^^;;
14/02/10 16:18
https://pgr21.com/?b=22&n=695
해당 링크 참조하시면 될 꺼 같습니다 ^^;; 올림픽 불판은 올림픽 게시판에 올리자는 얘기를 운영진께서 미리 하셨거든요.
14/02/10 19:06
오후 8:04 남자 1500m – 준결승전
오후 9:05 남자 1500m – 결승전 구글이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그때 채널고정하면 되겠군요. 어느 방송사를 봐야하나요? (....)
14/02/10 19:07
우리나라 선수들이 언제나 메달권인 것을 떠나서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만큼 박진감 넘치는 종목도 드물지 않나 싶어요.
보는 재미가 쏠쏠~
14/02/10 19:36
러시아 선수 안타깝네요...
500m가 재일 재밌어요! 스릴 넘치네요. 그런데 이 게시판은 올림픽 기간동안은 이전게시판에서 게시판으로 안옮겨지나요?
14/02/10 19:42
이전 게시판에 있어서 참여율이 저조한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저는 월드컵 때는 게시판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하면서 뒤적이다 이 게시판 찾아온거라...
14/02/10 19:53
심석희선수 기럭지.. 우리나라 선수들이 키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랬었는데..
이 선수는 오히려 북미선수들보다 더 커보이네요.크크
14/02/10 20:20
신다운선수 이경기는 어쩔수 없지만 다음경기에서도 부담 장난아닐거 같습니다...
관계자들이 잘 다독여 줘서 남은경기 잘해줬으면 합니다..
14/02/10 20:26
안현수 선수의 금메달을 바라는 입장이지만
빙상 연맹의 삽질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안좋은 소리 하는 것은 안좋아보여요. 이한빈 선수와 신다운 선수도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14/02/10 20:20
이한빈선수가 결승 진출을 했지만 금메달은 어렵겠죠..??
안현수선수가 금메달 딸거같고 이한빈선수는 은메달까지만 따도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14/02/10 20:34
1500m에선 캐나다의 찰스 해믈린이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고 안현수가 그 경쟁자라고 하네요.
저도 안현수 금에 이한빈 은을 기원합니다.
14/02/10 20:30
솔직히 쇼트트랙 재미는 있는데 저는 스피드쪽이 확실히 더 좋네요...
뭔가 깔끔하지가 않게 자꾸 막 추월할때 밀고 상대방 몸에 손대고 이런 변수의 껀지가 있다는게 영 마음에 안드네요.. 방금도 미국선수가 밀어서 자빠진 이테리선수도 너무 억울할거같아요 아직 레이스가 좀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우리선수 두명 넘어졌을때 먼저넘어진선수 팔에 뒷선수 스케이트 날이 다을뻔한거같은데 진짜 큰부상 안나서 천만다행입니다
14/02/10 20:35
메달 결정전은 아니고, 순위 결정전이 맞고, 메달 주인이 없을 경우 파이널 B에서 순위가 높은 선수 우선으로 메달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낮은 확률이라..
14/02/10 20:43
내가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 응원하지 않겠다는데 참견하시는 분들 많네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정말 명불허전이네요. 심석희 3관왕 응원합니다!!
14/02/10 20:50
저는 빅토르 안을 응원하고 빅토르 안이 금메달따길 원해서
대한민국 선수가 많이 올라올수록 불리해지니 넘어져서 좋아서 아싸라고 한건데 그러면 안되나요? 김동성 응원하는데 안톤 오노 넘어져서 아싸라고 하는거와 똑같은 겁니다.
14/02/10 20:55
저도 안현수 선수 응원합니다.
하지만 안톤 오노 선수 넘어질때 미국 레딧 같은데 가서 아싸라고 하는거랑 똑같은거죠. 여기는 한국 선수들 응원하는 사람도 있고 한데 마냥 좋아서 아싸라고 하는거 지적할 수 있죠.
14/02/10 20:47
제가 혹시 놓친게 있나 해서 불판 정독 했는데 특별히 참견하는 댓글은 없는거 같은데요?
오히려 우리나라 선수들 떨어졌을때 좋아하는 댓글이 더 많은듯합니다.
14/02/10 20:51
빙산연맹이 빙엿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병폐가 많은 집단이긴 하지만, 선수들과는 별개죠.
4년 동안 올림픽만 바라보면서 노력했던 쇼트트랙 선수들의 꿈이 허무하게 좌절된 것에 대해서 "아싸" 라고 댓글은 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14/02/10 20:49
죽을만큼 연습하고...... 대한민국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한 20대 어린 청년들입니다 아무리 빙상연맹이 싫어도 내 조국의 대표 선수가 청춘을 바친 어린 선수가 넘어져서 실력을 채 발휘 못하고 퇴장하는데 아싸 라는 소리가 나오나요???
14/02/10 21:11
우리나라 남자선수들 예전에는 정말 세련되게 타는것 같았는데 1500미터 경기보니까 예전 중국선수들 느낌처럼 타네요..
너무 거칠어요.
14/02/10 21:15
김동성-안현수-노진규가 나올땐 쳐져 있어도 불안한 거 하나 없이
언제 뛰쳐 나올라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확실히 우리나라에 역대 꾸준히 있어왔던 우주괴물급 에이스의 부재는 있어 보입니다. 안현수를 응원하면서도 태극기 단 안현수가 너무 그리워요 ㅜㅡ
14/02/10 21:17
사실 안현수 선수가 귀화한 것은 빙상연맹의 삽질도 있지만 본인 기량도 미지수였죠. 러시아에 귀화해서 아주 엄청 푸쉬를 해 주긴 했지만 우리나라에 계속 있었으면 파벌과는 상관없이 나이 많고 정말 큰 부상경력이 있었던 안현수 선수가 소치에 왔을 확률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14/02/10 21:27
뭐랄까... 지금 안현수 선수가 이 정도 기량을 끌어 올린게 정말 엄청난 기적이죠. 안현수 선수는 2012년이 되서야 겨우 예전 기량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었으니까요. 그 김동성 선수도 그냥 바로 은퇴를 해 버린게 무릎부상인데요. 부위는 약간 다르지만 그만큼 부상이 심하기도 했습니다.. 안현수 선수가 2010년 올림픽에서 파벌에 희생당한것은 팩트이지만 14년은 조금 상황이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13-14시즌 올림픽 랭킹은 확실히 안현수 선수가 잘했지만 그 전까지로 봤을때 우주괴물급 에이스는 아니라는 거죠.
14/02/10 21:32
일단 무릎 부상 당한 재활 비용도 전혀 대주지 않았던 데다가..
그러니까 아예 신경도 안쓴거죠. 그런데 그 부상 때문에 재활이 힘들다.. 일단 이런 대화자체가 안되는 일이었으니까요. 부상이고 나발이고, 재활에 힘쓰게 해주고 힘들겠다 어쩐다 한것도 아니고 부상당하자 마자 빙엿에서 그냥 버렸습니다.
14/02/10 21:39
2010년 이전부터 안현수는 이미 파벌 싸움에 휘말려서 제대로 훈련을 못했거든요.
심지어 여자팀이랑 함께 연습하고 2006년 토리노 올림픽을 출전했죠. 그전부터 이미 버려졌죠. 우승하고도 버려지고, 부상당하자마자 아싸 너 잘됐다 하고 버려지고..
14/02/10 21:29
본인 기량이 미지수라고 말하기엔 파벌이 엄청 심했죠. 안현수 선수가 부상중인 기간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기도 했다고 하니까요.
2011년에 러시아로 귀화하고 나서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건 연습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최근 코치분이 인터뷰를 했었죠.(자기가 러시아로 가고보니 안현수 선수가 초등학교 수준의 몸이였다고 했죠) 귀화한 이유가 자신이 성적이 안나온것 보다는 소속팀의 해체 심한 파벌등으로 제대로 연습도 못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했죠. 이건 순전 빙상연맹의 빅삽질이죠
14/02/10 21:37
네 그리고 바로 그 벤쿠버올림픽이 끝나고 1년뒤인 2011년에 러시아로 귀화하죠. 전 부상이 더 악화됐던건 파벌때문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기량이 떨어져서 선수들과 대결이 힘들어서 귀화한게 아닌, 빙상연맹의 삽질로 갔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실력이 없어서 간게 아니죠..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이 부상회복하고 폼 올라와서 올해 날라다니죠
14/02/10 21:40
제 댓글에 오해를 가지신 거 같아 답글 남깁니다.
위에 열거한 김동성-안현수-노진규 뒤를 잇는 차세대 괴물의 부재가 아쉽단 표현이지, 그 이상의 의미는 아닙니다. 마지막 줄을 한 줄 띄어다 쓸 걸 그랬나봐요 ^^;;
14/02/10 21:20
찰스해믈린은 나이를 먹고 더 완전체가 되었어요. 원래 단거리 전문인데 어쩌다가 체력까지 ...흐흐 놀랍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 수명이 참 짧은 것 같아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14/02/10 21:40
김동성 해설말로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특징은 초반에 뒤에서 지켜보다가 7~8퀴부터 스퍼트를 낸다고 하더군요. 그때 놓치면 3~4바퀴에서 다시 승부보구요. 그런데 그런 순간속도를 내거나 자리 잡는걸 못한거겠죠;;
거기다 보통 우리나라 선수들이 결승에 2명정도는 올라와서 한명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고 그런 작전을 더 배가되게 만드는데, 한명뿐이니 그게 더 어려웠죠..
14/02/10 21:47
예전에 김동성이나 안현수 같은 선수처럼 압도적인 기량이 있을때나 쓰던 전략이죠..
현재는 캐나다나 러시아에 밀리는 기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예전처럼 치고 나갈 생각만 하는게 답답할 따름입니다. 김동성이나 안현수처럼 치고 나갈 기량이 안되면 노진규나 이정수처럼 앞에서 끌고 나가면서 지구력 싸움으로 끌고 가는게 더 낫지 않나 싶내요..
14/02/10 21:51
앞에서 끌고 나가는 전략을 쓰면 다른 나라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ㅠㅠ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10년도의 이정수 선수나 노진규 선수가 있었다면 혹시 몰랐을까..
14/02/10 22:16
1000미터 최강자란건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500미터는 못뛰네요. 머 재보기 위해서 뛴거겠지만..
그래도 미국 매체에선 은메달은 딸거라고 호들갑 떨던데 그거에 비해선 =_=;;
14/02/11 01:16
모태범 선수 아쉽게 됬지만 네덜란드 선수들의 스피드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괜히 세계최강 소리 듣는게 아니군요. 축구, 필드하키에 이어서 네덜란드가 가장 강세를 보인다는 종목이 스피드 스케이팅이죠.
14/02/11 01:18
풍차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는 스벤 크라머라는 걸출한 인물이 있으니 어찌해볼 수가 없었다곤 하지만
500m 등 단거리에 있어서는 아시아권 선수들도 파고들 틈이 있던 것 같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봐요
14/02/11 01:23
그건 그렇고 간판 크라머가 버티는 10,000m와 팀 추월,
1000m 1500m까지 네덜란드가 휩쓸면 금메달이 대체 몇개인가요. 샤니빵 형이 1000m에서 끊어줬음 좋겠네요.. 왠지 정감가는 샤니빵형..
14/02/11 03:48
아.. 최재우선수 아쉽네요.
결승 2차전에 3번째로 출전했는데 첫번째 공중동작 이후 내려오다 중심을 잃으면서 양쪽에 설치된 깃발 밖으로 나가서 실격됐네요. 그래도 다시 들어와 두번째 공중동작까지 마치고 끝냈습니다. 이제 19살이라니까 다음 평창 올림픽때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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