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따고 2~3달안에 잊혀지는게 비인기종목금메달리스트의 숙명이지만
드물게,금메달을 딴지 2~3일만에 잊혀지는 선수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때 한국팀의 마지막금메달일꺼로 예상됐지만
황영조선수의 몬주익금메달로 순식간에 잊혀졌던 여자핸드볼팀이 그예인데..
비인기종목선수가 인기종목과 겹치면 이런 참사(-.-;;) 발생하는데요
이번 올림픽의 차동민선수도 비슷한 길을 걷을려고 합니다.

사실 출전에 논란이 있었던 체급입니다.
다른 체급에 출전해서 확실하게 금메달을 확보하느냐
금메달전망이 불확실하지만 종주국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남자부 무제한급에 파견을 하느냐..

다른 국제대회 경력이 뛰어났던 것도 아니고,선수선발과정에서 잡음도 있어서
차동민선수에게 메달을 기대한 이들이 많지 않았는데 결국은 해내는군요.
김제경-김경훈-문대성으로 이뤄지는 남자헤비급 최강자의 계보를 이어줄까요?
이제 고작 22살.. 남자헤비급 최강자의 계보를 계승한다고 평가하기엔 아직 젊은 나이고
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 먹어보지 못한 대회,올림픽 못지 않은 큰 대회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잘해나가길 기대합니다.


태권도는 협회내 극심한 분열,다른 국가의 성장등으로 메달확보에 먹구름이 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기도 했구요.
근데 뭥미? 금메달 4개,출전종목 금메달 싹쓸이라는 사상최고의 성적을 기록합니다.
쇼트트랙협회도 그렇고,태권도 협회도 그렇고,탁구도(결과적으론)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따오고..
메달을 쓸어오려면 협회내 내분은 필수인가요? 이거 상식하고 괴리감이 느껴지는데요.. ㅡ.ㅡ;;



아 참.. 니콜라이디스 안습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