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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5 07:52
(수정됨) 종목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감독이라는 자리가 그 종목 자체에 관한 어느정도의 지식과 그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지만. (종목에 관한 어느정도의 지식은 실질적으로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식 역시 구단에 몸담고(구단 프런트에 있건, 현장에 있건) 1~2년정도 지내다 보면 얼마든지 습득 가능한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과 코치들을 아우루는 리더쉽과 선수를 보는 눈이라고 봐요. 선수, 특히 레전드 출신 감독들 대부분은 그 종목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사례가 드문것이 그 예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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