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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6 19:05:30
Name	이도근
Subject	WCG 4강 강민선수 vs 홍진호선수 감상문
https://pgr21.com/newvod/733 삭게로! ㅜㅜ 강민 선수... 슬픕니다. 1차전 정글 스토리. 홍진호 선수.. 돈도 1000 을 넘게 남기면서 플레이하는데도 우위...ㅜㅜ 강민 선수 특유의 심시티에도 어시뮬레이터는 지키지 못하고... 3cm 탈출도 충원되는 히드라에 발각... 운이 없다고 해야하나... 천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도 그렇지만, 럴커조이기에도 계속 질롯을 뽑은 건 좀 안타까운 선택이었습니다. 게다가 남는건 가스였구요. 뭔가 좀 거꾸로 된듯한...^^; 긴장하신 걸까요, 강민 선수.. 2차전 홀오브 발할라. 강민 선수 특유의 스킬이 여기서도 여지없이 빗나가고 마는군요. 강민 선수의 포톤은 정말 칼타이밍 소환으로 유명한데.. 홍진호 선수의 히드라가 더 잘 갈린 칼이었습니다.ㅜㅜ 그 타이밍의 빗나감은 아무래도 커세어가 내려오는 오버로드 견제에 실패한 탓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그 실패의 원인은 홍진호 선수의 first 히드라 사거리 업 이었죠. 완전히 정곡을 찔려 버리고 말았네요. 역시 경험의 차이일까요.. 긴장되서 그런건지, 강민 선수스러운 모습이 두드러지지 못한 안타까운 경기들이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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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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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7 14:57

2차전 홀오브 발할라는요
강민선수는 조용호 선수와 했을때와 똑같은 빌드로 나갔고
홍진호 선수는 그런 강민선수에게 강하게 통할 최적화 빌드로 나가서이긴거 같던데요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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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7 18:50

천운보다는 홍진호 선수가 잘하던데요..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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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7 18:54

첨에 러커조이기 못풀었을때 저그가 이겼다고 생각되던데...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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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7 19:15

2차전
포톤 완성과 리버충원이 정말 간발의 차이로 히드라보다 늦었는데,
오버로드가 내려오는 걸 커세어 2기가 그다지 방해 못한게 그 이유라고 보고,
그 이유가 발생하게 된 원인이 홍선수의 사거리 업 퍼스트에 있다고 본다... 라는 글이죠. 즉, 홍선수가 강선수에 강하게 통할 최적화 '업그레이드'를 한거라고 봅니다.

1차전.
홍선수가 잘 했죠. 못 했는데 이겼을리가?
단지 강선수 운마저 없었다는 겁니다. 3cm 탈출, 오버로드 감시가 없어서 발각될 여지가 다소 없는 편이었는데 충원중인 히드라에 들켰죠.

폭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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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7 21:32

진호님이 잘하시기는 했능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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