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09 04:54:47
Name ivish
Subject itv 라이벌전 8/8
이번에도 첫경기는 첨부터 못봐서 좀..--;;

제 1경기
    
    승자                   패자              맵
홍진호(zerg) vs 최인규(terran)  로스트템플

이경기 처음부터 못봐서 제대로 못쓰겠는데
홍진호선수 뮤탈나오자 뮤탈게릴라로 계속 견제해주고 입구비어
있는 테란진영에 럴커난입으로 많은 scv와 병력잃은최인규선수..
계속 어찌어찌 버텨보지만 계속되는 추가럴커와 한부대가량 히드라가 본진으로 더 난입하자 gg..제가 보기전에 최인규선수가 한번 진출했다가 실패한것으로 보입니다...홍진호 선수 승!

제 2경기

성학승(zerg) vs 이재훈(protoss)  라이벌리

초반 빠른테크타며 약간의 질럿만을 뽑은후 스타게이트 테크를 타려하는 이재훈선수....성학승선수는 쓰리해처리 발업저글링으로 이재훈선수 진영으로 난입하고...계속해서 왔다갔다하며 프로브사냥과 건물사냥으로 시간을 끈뒤 후속 저글링까지 더 들여보내 질럿과 프로브사냥....이재훈선수는 프로브까지 거의 모두 동원해 질럿과 합세후 싸워보지만 계속되는 저글링부대와 프로브만 잡고 빼주는 컨트롤로 거의 모든 프로브 잃고 커세어로 오버로드 몇마리 잡아보긴하지만 승부엔 별 상관없는 요소.....결국 질럿다잡히고 일꾼까지 다잡힌 이재훈선수 gg..성학승 선수 승!

제 3경기

김정민(terran) vs 전태규(protoss)  더헌터스

초반 투배럭으로 바이오닉병력을 생산하는 김정민선수...사업드래군을 뽑는 전태규선수....
전태규선수는 드래군병력으로 김정민선수 진영으로 들어가보지만..마메병력을 소수잡는데에 그치고...중앙왼쪽진영에 몰래팩토리를 하는 김정민선수는...한번 들켜서 scv가 파괴되지만..드래군이 다른곳으로 간뒤 다시 또 그자리에 몰래팩토리를 건설한다..
본진은 마메병력으로 간신히 막아내고..다크템플러가 나왔지만 스캔후 벙커와 터렛으로 방어...그후 김정민선수는 몰래팩토리에서 나온 벌쳐몇기로 전태규선수 진영으로 가서 약간의 피해를 주고..탱크가 뽑아져나오자 본진에 있던 바이오닉병력과 함께 합세해 바카닉부대로 본진 조이기에 들어가고 전태규선수는 9시에 멀티..
김정민선수는 앞마당멀티..
전태규선수의 본진은 김정민선수의 병력에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9시도 금방 다시 조여진다...조여지기전에 12시에도 멀티를 해보지만..12시는 거의 활성화 되보기도 전에 9시가 바카닉부대에 밀려버리자 전태규선수 gg..
김정민선수 승!

제 4경기

성준모(zerg) vs 최인규(terran)  로스트템플

최인규선수 초반 언덕아래에 배럭을 날려 마린뽑은뒤 원배럭 벙커링을 해보려했지만 성준모선수의 드론정찰로 들켜 실패..
그후 입구막고 저글링병력 막은후 투팩토리 속업벌쳐를 생각하고..성준모선수는 드랍쉽을 예상했는지 저글링을 드랍쉽경로에 퍼뜨려놓는다.
최인규선수는 벌쳐 약 5기가 생산되자 성준모선수의 진영으로 돌진하고..성준모선수는 급작스레 만든 성큰2기로 방어해보지만..최인규선수 그냥 무시하고 본진난입해보려하지만 저글링과 드론으로 잘 막아내어 벌쳐를 모두잡아내고..12시에 멀티..
최인규선수는 성준모선수의 뮤탈을 의식해 골리앗을 뽑고..럴커를 막기위해 탱크뽑은후 앞마당 멀티를한다.
성준모선수는 계속해서 뮤탈뽑은후 럴커추가..그후 여러군데 멀티를 하고 병력계속모아 산발적인 게릴라를 펴고..
럴커부대와 저글링부대와 뮤탈부대로 앞마당에 많은 피해를 준 성준모선수는 승리를 굳히기 위해 안전모드로 돌입...계속해서 병력을 모으고 계속된 게릴라만을 한다.
최인규선수는 상대의 뮤탈이 많은것을 보고 발키리 골리앗체제로 나가보지만...성준모선수의 뮤탈이 워낙많아 발키리도 그냥 없어져버리고...후에 성준모선수는 울트라 대부대까지 모아 뮤탈+저글링+럴커+울트라리스크로 최인규선수 진영 초토화..최인규선수 gg
성준모선수 승!



음..itv게시판..좀...그렇더군요...예전부터...
성큰많이깔았다고 뭐라뭐라..터렛많이깔았다고 뭐라뭐라..
김동수해설 오바한다고 뭐라뭐라...
이젠 초반에 저글링으로 끝냈다고 저그한테 글케 이기고 싶냐고
뭐라뭐라하더군요 -_- 성준모선수한테는 병력많이 모았다고 뭐라뭐라 하는사람도 있고 김동수해설 오바한다고 뭐라하던사람들이 이제 좀 자제하는듯 싶으니 너무 조용하다고 성의없다고 뭐라하네요 이젠......그런사람들 보면 항상 같은 id...소수의 정해진 사람들때문에 더럽혀지는 itv게시판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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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02/08/09 09:51
수정 아이콘
itv 편집만 안해줬으면 좋은데;; 갑자기 게임도중 바뀌는 음악이 거슬리네요 갑자기 뮤탈이 한부대가 생기지 않나 .. 럴커가 순시깐에 불어나 있지않나..
jjang9-boxer
02/08/09 09:58
수정 아이콘
첫 경기 제가 간단하게 써보께요..

맵은 로스트 템플이구요, 홍저그 12시, 최테란 2시...
위치상으로는 테란의 우세가 점쳐집니다만, 꼭 그런 건 아니라서... ^^;;;

홍저그 초반 오버로드를 2시로 날립니다만, 예전의 경우 커맨드 센터만 보구 얼른 자기 진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만, 이번엔 커맨드 센터를 보구선 방향을 틀어서 2시 진영의 외곽으로 오버로드를
보입니다. 이때 최테란이 정찰을 하기 위해 scv를 보내는데 그냥 12시로 보내는 게 아니라
오버로드가 있던 2시의 외곽을 쭉 타고 내려서 가니깐 서로 조우하게 됩니다. 약간 멋쪅죠??? ^0^
이정한씨과 김동수게이머는 이때 커맨드 센터와 오버로드의 시야가 같기 때문에 최테란의 시야에
오버로드가 걸렸다고 하던데 좀 의문이네요. 그러면 scv로 오버로드를 확인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은데....
초반에 서로의 위치를 확인한 이상 테란의 압박 플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홍저그 입구 내려오는 해처리
펴구요, 6마리의 저글링으로 최테란의 진영으로 돌진, 이때 나온 최테란의 병력은 마린 2....
황급히 scv2로 입구를 막은 뒤 마린 2로 입구 방어 를 하는 데요, 이때 홍저그의 반짝 플레이라구 해야하나,
보통의 저그 의 경우 저글링으로 입구만 견제하는데 저글링을 잘 컨트롤 해줘서 scv 2기를 전부 잡아버립
니다. ^0^ 최테란 이때 약간 당황한 듯... 마린 1기도 잡히고 1기만 남습니다. 결국 막기는 막지만 다시
저글링 러쉬... 아무래도 최테란은 일반적으로 저그가 입구 내려오는 해처리를 하면서 성큰으로 초반 방어를
하는 경기를 예상했던 것 같습니다. 이걸 홍저그가 예상을 깨고 초반부터 강력하게 나갔던 거죠..
다시 저글링 러시가 가지만 이번엔 별 성과 없이 끝납니다. 이걸 막은 최테란 마린 6~7기 만으로 저그 진영
으로 돌진... 아쉬운 건 scv가 얼른 같이 보조를 맞춰야 했는데 scv가 좀 늦었어요.. 치즈러시 타이밍은
좋았지만.. 최테란의 러시는 홍저그의 해처리가 막 완성될려는 타이밍에 갔지만 순발력좋은 홍저그의 저글링
둘러치기로 마린 전멸.. 다시 홍저그의 러시로 최테란의 입구가 뚫리는 듯 하지만 이때 나오는 파이어뱃 2기의
대활약으로 팽팽한 승부양상은 계속 됩니다. 해설분들의 말씀대로 거목들의 대결답게 아주 팽팽하네요...^^
홍저그는 성큰을 서둘러 입구 내려오는 해처리에 건설.. 최테란은 파이어뱃, 마린, 메딕 부대 구성...
성큰이 부족할 수 있다는 걸 예상한 최테란의 과감한 러시가 감행되나 홍저그 정말 대단한 임기 응변력을
보여 줍니다. 마메파 부대가 성큰을 피해서 앞마당으로 갈걸 예측한 듯 입구 내려온 해처리에 3기의 성큰으로
방어하면서 드론을 총동원하여 마메파 부대를 제거... 여기가 승부처였네요.. 결국 저그는 앞마당에 성공..
테란은 병력만 잃고.. 잠시 여기서 화면이 바뀌면서- 생략되었죠. 중요한 경기는 생략 안 했으면 좋았으련만.... --;;;; -
최테란은 2시의 위치의 유리함을 이용하여 언덕에서 입구 해처리로 탱크 포격을 가합니다. 성큰 다 깨지구
그러나 빛나는 홍저그의 유닛 운용... 하....대단....
뮤탈로 12시 입구 해처리를 언덕에서 포격하던 탱크를 계속 제거하면서 저글링 및 럴커로 입구를 계속 뚫어내는
시도를 합니다. 결국 최테란의 병력은 탱크는 뮤탈한테, 마린은 저글링과 러커한테 분산되어서 각개 격파 당하는
형국이 됩니다. 최테란의 경우 너무 언덕에서 입구 해처리를 격파하는데 힘을 쏟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입구 뚫리면서 배럭은 공중으로 둥둥둥, 럴커는 테란의 커맨드센터 근처까지 와서 공격... 계속 폭풍같은
공격이 이어지면서 최테란 GG....

홍진호 전수의 번뜩이는 유닛 활용과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민함이 돋보이는 한판이었네요. 최인규 선수는
이날 홍진호 선수와 성준모 선수와 경기를 햇었는데요, 두 경기 모두 약간 비슷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약간 서두
르는 듯한 경기 운영을 보이는데요, 병력은 얼마 되지 않는데, 타이밍상 러시를 해야 하는 --;;;; 결국 각개 격파
당하는 게임을 보여주네요..

홍진호 선수의 닉네임.. 폭풍저그에 부끄럽지 않은 한판 이었습니다.
이재석
02/08/09 11:08
수정 아이콘
흑 간단하게 쓴것이 아닌데요. ^^; 상세하게 쓰셨네욧..
바보드래군
02/08/09 18:41
수정 아이콘
웁스 4경기도 했네요 ㅡㅡ; 저는 3경기까지하고 끝내는줄 알고
잤는데 ㅡㅡ 어쨋든 감각테란 최인규 선수가 또 패배해서
아쉽네요 ..
박정석테란김
02/08/09 20:04
수정 아이콘
역시 전태규선수의 천적은 김정민선수네요.
AIR_Carter[15]
02/08/09 20:22
수정 아이콘
어제 아니 오늘이군요. 오늘 라이벌전은 모든경기에 GO팀선수들이 있었죠.
그래서 4경기 내내 그 선장같은 멋진 유니폼을 봣습니다.
마치 Go팀 vs 타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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