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5/09 09:50:15
Name homy
Subject ITV 팀배틀전 05/08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팀배틀전 후기 입니다.

1경기
강도경 7시 저그 VS 홍진호 5시 저그  라이벌리
저그대왕 강도경선수와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의 경기입니다.
이경기 초강추 입니다.
전 경기 보면서도 누가 이길까를 4번이나 바꾸었답니다. ^^

홍진호선수 원해처리 스포닝 후 트윈의 빌드로 초반 빠른 저글링으로 타격을 주려는 듯.
강도경선수 본진 트윈해처리 후 스포닝.
강도경선수 드론정찰로 1번에 찾아낸후 가스러쉬후 자신은 가스채취
홍진호선수 저글링으로 타격주기 힘들다고 판단한듯 익스트랙터 파괴하고 가스채취하면서 저글링 전진배치
하지만 트윈으로 시작한 강선수의 저글링이 더 많이 생산되면서 숫적우위를 차지로 홍선수 저글링 후퇴.
강선수의 스파이어가 1/2 가량 지어진후에야 홍진호선수가 스파이어 들어가는 강도경선수의 필승국면
홍선수 11시 지역에 비장의 카드인 몰래 멀티 시도하나 절반쯤 건설된시점에 강선수 귀신같이 찾아서 저글링 서치..
홍선수 저글링전진 배치하면서 11시도 2마지 저글링으로 방어. ^^
3해처리의 멀티가 있는 홍선수의 역전 발판이 마련되나 먼저 나온 뮤탈로 승기를 잡아가는 강도경선수
홍진호 선수의 본진에 진입하면서 스파이어테러를 성공시키면서 승세를 확정짓나 싶었는데..
홍선수 11시 지역 몰래 멀티서 드론을 늘려 자원채취를 하지 않고 저글링을 생산해서 강선수의 빈집은 노림.
약간의 시간을 벌게된 홍선수 다시 균형을 맞춤
이후 강선수의 스파이어가 2번 홍선수의 스파이어가 2번 파괴되는 치열한 경기..
경기의 승패는 본진 3해처리 저글링을 사용한 강도경 선수의 승리.

아~ 자세히 쓰고 싶지만.
넘 난타전이라 선후를 맞추기 힘들어서 줄였습니다. ^^
가능하시면 vod 보세요..

2경기
전태규 9시 플토 VS 강도경 12시 저그 스노우바운드
안전제일플토로 유명한 전태규선수와 프토킬러 강선수.. 게다가 강도경선수는 섬전에서 유독강한 저그..
전태규선수 2스타 리버빌드, 강선수 스포어콜로니도 없이 스파이어 빌드
초반 전선수의 2커세어가 강선수가 귀신같이 숨겨둔 오버로드를 한마리도 잡지못하면서 강도경 선수 섬전의
불리한 점을 조금이나마 극복해냄 ( 스포어,챔버 값 절약. ^^ 오버로드까지 )
강선수 히드라 생산후 1시지역멀티후 3시멀티
전선수 6시 멀티후 7시멀티
강선수는 뮤타스커지로 전환
전태규선수 9서 저그 멀티를 파괴하나 리버를 실은 셔틀을 스커지가 커세어 1부대 정도의 보호망을 뚫고 파괴해서
시간을 약간 벌어냄
10시지역 저그 멀티 파괴시 무탈 부태가 6시 멀티공략을 시도하나 포톤 4개만 부수고 커세어때문에 타격을 못준것이
경기의 분수령인듯.
이후 하이브의 디바우러 무탈 조합으로 대응하나 안전제일 플토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안정적인 플토의 운영에
지지를 선언 전태규선수 승리
역시 스노우 바운드는 커세어 리버를 저그가 이겨내기 쉽지 않은 맵. ^^

3경기
임성춘 6시 플토 VS 주진철 3시 저그 헌터
아 그유명한 한방러쉬의 달인 임성춘 선수와 블럭버스터 저그 주진철 선수의 헌터경기
플토가 유리하다는 뱁이지만 멀티가 많아 주진철 선수의 식욕을 자극하는 헌터의 멋진 경기
주진철선수 본진 트윈, 10드론 정도의 가난한 빌드
임성춘선수 2게이트 질럿체제
초반 생산된 7기 정도의 질럿들이 저글링의 포위 공격에 모두 잡히면서 끝난경기.
라고 생각했는데. 주진철 선수 남은 1부대 정도의 저글링으로 플토의 본진을 뛰어 다니지 않고
그냥 조이기만 한상태로 러커빌드를 타면서 소강상태.
임선수 3번째 게이트를 늘리면서 온니 질럿체제
러커 나오면서 앞마당으로 진출하는 플토의 꿈은 사라지고 다시 밀려 본진으로 들어감.
오늘의 히트 맨트인 연탄구멍 러커 조이기가 6시 앞마당에 설치됨
임선수 템테크를 타면서 스톰으로 1마리씩 제거하나 1방에 죽지않는 러커들..
한마디로 암울..
옵저버 나오면서 스톰에 맞은 러커를 질럿 1기로 강제 공격해 파괴하는 유닛 바꾸기라는 좋은 컨트롤 보이나
추가되는 러커에 돌파는 못함.
주진철선수 1시지역 멀티와 앞마당 멀티를 가지고 있지만 이상할만치 멀티가 없음.
저정도 러커 라인이면 평소의 주선수라면 5개의 멀티는 있을듯 싶었는데..
아마 초반 가난한 빌드로 시작해서 첫 질럿 러쉬를 막으면서 생산한 저글링들이 자원측면에서 부족했던듯.
이후 임선수 옵저버와 함께 조이기라인 돌파..
화려한 스톰뿌리기로 저글링과 히드라를 모두 땅으로 돌려 보내면서 저그의 앞마당까지 전진
무리라고 판단되는순가... 앞마당마저 파괴하고 본진까지 처들어가 파괴...
1시 멀티에서 재건을 노리나 4게이트 유닛에 의해 지지 선언.

에전에 겜비시에서 장진수선수와 비슷한 조이기 라인이었는데..
그때는 더 멋찐 스톰을 보여준 임성춘 선수가 져서 굉장히 안타까웠는데.. ^^
주진철선수 넘 가난한 플레이로인해 러커이외의 유닛이 없었던것이 패배원인인듯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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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16 01:08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 한껀 해내내요.
요즘 플래이 하는 것을 보면 답답한 점을 많이 느끼게 하는데 이번 경기 정말 불가사의하게 이기네요.
보통 연탄구멍 조이기가 들어오면 옵저버와 드라군 조합이 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정상인데 옵저버 질럿과 템플러 만으로 뚫어내네요.
진짜 한방러쉬의 진수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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