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8/02 20:48:44
Name 워크초짜
Subject 2005 WCG 프로게이머 시드 결정전 16강 경기 결과
천정희 VS 장용석

1경기: Echo Isle : 천정희 승

못봤음;;

2경기: Twisted Meadows : 천정희 승

투크립으로 피해 준 뒤, 안마당과 섬멀티를 하는 천정희. 장용석은 투크립 막은후, 안마당 멀티하면서 꾸준히 사냥. 그리고 다레와 팬더가 5렙,6렙이 되고, 천정희의 데나가 제플린에 탄 채로 폭사, 리치전사하면서 장용석 분위기로 갈 듯 했으나, 초반 자원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가고일과 적절한 힐링스크롤 사용으로 교전에서 승리. (중간 과정에서 쉐퍼와 슈레더 가고일의 견제가 상당히 좋았다.) 2영웅이 전사하면서 장용석 GG


곽대영 VS 장재호

1경기: Echo Isle : 장재호 승

선 프문을 선택한 장재호와 선 데몬을 선택한 곽대영. 장재호는 프문의 시어링 애로우로 곽대영의 사냥을 방해하면서 경험치를 스틸. 이후 헌트리스의 견제와 에코 전매특허로 패멀. 곽대영은 세컨 비마를 뽑고 사냥에 열중하나, 장재호의 헌트 드라와의 교전에서 패배. 멀티까지 밀리고 프문이 6렙되면서 GG를 선언한다

2경기: Twisted Meadows : 장재호 승

1경기와 같은 영웅 시스템을 사용한 두 선수. 장재호는 1경기와 마찬가지로 프문 헌트로 상대방을 괴롭히면서 홀업 이후 트리를 짓는다. 곽대영은 초반에 머뭇거린 것을 만회하기 위해, 사냥에 열을 올리고 2시쪽 상점 사냥하는 장재호를 포탈태우는데 성공. 그러나 장재호의 12시 안마당쪽에서 교전에서 큰 피해를 입으면서 포탈로 후퇴. 이후, 장재호의 페이스가 되면서 프문은 6렙을 찍고, 유닛만으로 곽대영의 유닛을 막아내면서, 프문은 곽대영의 본진으로 입성해 스타폴을 사용. 곽대영은 멀티쪽에 견제를 가서 어떻게든 실마리를 마련해보려 하지만, 포탈로 돌아온 장재호의 병력에 전멸당하면서 GG를 선언한다

여담으로 2경기에서 2시쪽 상점에서 장재호 선수가 분명 포탈을 사용했는데, 지속시간이 엄청 길었다는... 아무래도 버그로 생각중;;

오늘의 백미(?) : 1. 스톤폼으로 팬더를 엠신공! 그러나 궁극기로 빠져나오는 팬돌이 3총사
2. 천콜라이트들이 동시에 지어지는 트리를 공격하는 장면(6기였던가?)
3. 위습으로 오거3형제를 바보로 만드는 에코 전매특허 장면


8강 진출 확정자 : 조대희,김태인(부전승),임효진,이형주,천정희,장재호

잘못된 점 있으면 지적 바래요

게임하신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p.s : 온게임넷에서 승자이벤트 및 베스트 관전평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참가하세요 ^^

p.s2 : 천정희 선수가 2:0으로 이긴다는 것을 맞췄는데;; 저를 포함한 9명 중에 과연 선택이 될 것인지 ㅡㅡ^

자세한 사항은 http://esports.uzoo.net/Es/Warcraft/News/list.do?categoryStep=040201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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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2 20:54
수정 아이콘
낭천님 어찌 안드로 장을 만나셔서 ㅠㅠ
피플스_스터너
05/08/02 21:03
수정 아이콘
나나전 최강자 중 한명이라 불리우던 낭천마저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나마 약하다고 평가받는 장재호의 나나전이 이정도입니다. 박준 선수 어찌하오리까...~!!!!!!!!!!!!!!!
lotte_giants
05/08/02 21:08
수정 아이콘
누굴 만나든 안드로장은 안드로장이다..ㅡㅡ;
AIR_Carter[15]
05/08/02 21:29
수정 아이콘
하여간 준비기간을 주면 안됩니다. ige에서는 천정희선수의 나엘에 무너져서 기대를 했는데 난감하네요.
약점은 나나전인데 맵과 상대를 통보한후 준비기간을 주면 이마저도 통용되지 않네요 -_-
05/08/02 21:45
수정 아이콘
여기서 피플스_스터너님이 예언한번 때려서 스타가 되심이...( --)
밤마다 꿈에서 안드로로 갈지도 모르는 위험부담을 안고 ( 퍽;)
05/08/02 21:49
수정 아이콘
후...용석어린이가 장재호선수를 꺾어주길 바라고 있었건만...OTL
삼산동노숙자
05/08/02 22:22
수정 아이콘
이런 안드로메다에서 장재호선수를 거부하는건지???
당최 지지를 않으니 박준선수 힘내시길...
아마추어인생
05/08/02 22:26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정말 무난하게 안드로로...
장재호족 프문은 레벨업도 순식간이네요;;
호잉스
05/08/02 22:58
수정 아이콘
장재호 그는 언제 지구인으로 귀화할까요...OTL
이웅익
05/08/03 00:08
수정 아이콘
제가 워크를 하나도 몰라서 그러는데 현재 장재호 선수의 포스가 예전 최연성 선수보다 강한가요?
워크초짜
05/08/03 00:17
수정 아이콘
이웅익님//

장재호 선수의 지금까지 리그 성적을 말씀드리자면..
프라임리그2 - 10승 4패(우승)
프라임리그3 - 10승 5패(준우승)
프라임리그4 - 4승 3패(8강)
프라임리그5 - 13승(우승)
MWL - 9승1패(결승진출)
온겜넷 워3 2차리그 - 1승 2패(16강)
인비태셔녈 - 11승 5패(준우승)
WEG1차 - 12승(우승)
WEG2차 - 11승 4패(우승)
MWL카니발즈(이벤트리그) - 2승 1패(3위)

제 기억이 맞다면 이렇게 됩니다...
판단은 님이 알아서 하세요..

2005년도 방송경기에서 장재호 선수를 이긴 선수는 강서우,장용석,이재박,김성연,김동문,Winner(외국인) 이 6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워크초짜
05/08/03 00:22
수정 아이콘
프라임리그4 5승 3패입니다;;
30강 - 4승 1패, 와일드카드전 - 1승, 8강 - 2패
게임In게임
05/08/03 00:43
수정 아이콘
장재호.. 진정 워크계의 페드로인가 -_-;
05/08/03 01:22
수정 아이콘
(2005-08-03 01:22:01)
간단히 정리하면...2005년에 있었던 워크리그 5개중 3개를 우승,(그 중에 2개는 전승우승) 하나는 준우승이고 나머지 하나 역시 결승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히 쓰자면 PL5 전승우승, WEG 1차 전승우승,2차 우승,OWL 준우승,MWL 결승 진출중.
05/08/03 01:24
수정 아이콘
더구나 그 경기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답이 안나옵니다." 머씨들이 "이걸 어떻게 이기나"였다면 장재호는 "이걸 이길 수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선수입니다.
05/08/03 09:37
수정 아이콘
낭천님이 평소 플레이와는 다르게 긴장하신거 같네요. 괜히 나나전 극강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닌데...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일단 IGE 지켜보겠습니다. Way to go !!
남빛바다
05/08/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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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길수나 있을까...라 ;;;
05/08/03 10:21
수정 아이콘
이걸 이길 수 있을까 보다는...

이건 못이기죠....가 더 가까울듯..
05/08/03 10:28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안드로에 대해 말해보자면...

스타는 소위 S급이라고 불리는 선수들도 어떤 특성이 있습니다..
전략 시뮬의 요소를 전략, 컨트롤, 물량, 운영 의 4가지로 구분을 하자면..

최연성 선수는 컨트롤 보다는 물량과 운영에, 임요환선수는 전략과 컨트롤에 박태민선수는 운영에 박성준선수는 컨트롤 등 위 요소의 기본적인것을 갖추고 어떤 뛰어난 특성이 있게 마련인데..

장재호선수는 모든 요소를 최상급으로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강민선수급의 기발한 전략, 최연성 선수보다 더 멀티 좋아하고, 박태민선수급의 운영능력 (수많은 역전경기), 박성준선수급의 교전시 컨트롤을 갖추고 있는 선수가 바로 안드로장입니다..

그의 포스는 (적어도 방송경기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이윤열, 최연성 선수를 확실히 능가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아니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악동이™
05/08/03 10:52
수정 아이콘
CKCG2005에 선발된 워3쪽 선수명단을 보다가 장재호선수의 소속이 적혀있는걸 봤는데 무소속으로 적혀있더라구요..
워3는 전혀 몰라서 그런데 장재호선수는 계속 소속없이 활동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스폰을 찾고있는 중인건지..
05/08/03 10:57
수정 아이콘
...ONE팀을 나온지는 꽤 되었습니다.
원래 대기업팀에서 스폰서 지원을 할 예정이 있었다는 말이
MBC워3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었지만...갑자기 잠잠해져 버린 것이...홍원의 선수도 그것때문에 한빛을 나오긴 했지만 결국은 ONE팀으로 들어가버렸죠.
악동이™
05/08/03 11:13
수정 아이콘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저정도 성적을 내고있는거군요..
정말 대단한 선수네요..빨리 좋은 스폰서 잡기를..
hero600님 답변 고맙습니다..(^^)(__)
아케미
05/08/03 12:22
수정 아이콘
낭천님… 한 경기라도 잡아 주시기를 기원했건만-_-;; 역시 안드로족에게 시간을 주어서는 안 되는 건가요.
ELMT-NTING
05/08/03 13:07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에게는 그냥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일반적인 한국의 워3 팀(유럽과 연계되어 WC3L에 나가는 한빛, ONE..)등을 생각해 본다면,
가뜩이나 리그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장재호 선수에게는 전략 노출이 될 수도 있을것이고,
한국에서 열리는 방송대회에서만도 수천만원의 상금을 쓸어가는데,
굳이 페이를 받으려고 WC3L에 나갈 이유는 없다고 보입니다.
초보저그
05/08/03 16:06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야말로 진정한 워3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장재호 선수가 컨트롤, 운영, 전략 등에서 모자란 부분이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기본 실력에 있어서 모든 워3 게이머들을 압도할 만큼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레더에서나 레더맵 쓰는 일반 토너먼트에서는 종종 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특정 선수와 특정맵이 정해지고 충분한 준비기간이 주어지는 방송경기에서는 소위 무적의 포스를 보여줍니다. 그만큼 프로답게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는 이야깁니다. 게다가 쇼맨쉽도 있고 방송체질이랄까 방송에 나오면 1200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낭천님은 방송경기에 대한 긴장감 때문에 평소 실력을 다 보여주시지 못한 것 같습니다. 레더에서 전적도 그렇고 리플봐도 그렇고 낭천님의 나나전 실력은 누구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05/08/03 17:43
수정 아이콘
뭐 안드로장에게 지는 선수들이 실력이 없어서 지는게 아니죠....ㅡㅡ 그저 날아갈 뿐.ㅡㅡ)))))))))))
맛있는빵
05/08/03 18:09
수정 아이콘
쩝. 대진표 보고 낭천님 어쩌나 생각했었는데 결국;;;;
05/08/03 21:56
수정 아이콘
안드로장은 나나전을 제일못합니다..그래서 S급입니다.
나머지는 SS부터 SSS까지 다양합니다..GG
HatcheryOK
05/08/04 23:13
수정 아이콘
첸장님 // 특히나 대 오크전에는... ∞급이라 해도 맞을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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