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가 오늘 열렸습니다...
그동안 여지없는 신예저그들의 울트라&디파일러 덤으로 퀸까지... 종합선물세트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면서도 요즘 때아닌(?) 저그판에 우려까지 자아내게 했던 문제의 그 리그....
오늘은 토스유저가 첫주차처럼 3명이 등장하는 날이라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가지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물론 혹자는 겜비씨 종족최강자전과 저울질을 하며 자신의 한계 효용을 극대화 하는 점에서 시청을 하겠으나 ㅡㅡ; 그것은 모서리해일수도 적절하게 섞은 소비일수도... 켁...
하지만 저희 집은 겜비씨가 안나오는 관계로 불행하게도 온겜넷 시청을 강요당했습니다 ;;
자 그럼 기나긴 사설을 끝내고 경기 감상평....
첫 경기 베르뚜랑 대 강민....맵:비프로스트...
네.. 아버지께 시청권을 빼앗긴 관계로 보질 못하고 결과만 봤습니다;;
정말 간단한 후기죠?;; 베르트랑 한국와서 잠시 뜨는가 싶더니 요즘 참 부진이네요... 그의 패배후의 안타까운 표정을 조금은 덜봤음 하는 맘입니다... 반면에 강민선수는 첼린저리그에서 유일하게 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순수 플토유저........ 강민 홧팅~!
두번째 경기 앗차! 숟가락 심성수대 김완철 선수의 경기 네오 버티고
이 경기.... 무려 2번에 걸친 드랍끝에 3경기나 열렸다는...
첫 경기가 가장 재밌고... 자원이 말라가던 숟가락 심성수 선수와 본진
쓸리고 주요건물 부셔진 상황에서 울트라 뽑아서 반전을 노리던 김완철 선수의 건곤일척의 승부 직전..... 딱! 드랍을 걸어줘서 허탈하게 했다는...
심선수는 이경기가 그래도 가장 해볼만 했고... 2경기는 홧김에 bbs에다가 3scv정찰까지.....그리고 과감한 삽질 러쉬 실패후 불리한 경기끝에 질듯 했지만 또 드랍 ;;
3경기는...  바이오닉 하면서 빠른 멀티를 한 심선수를 김완철 선수가 요리조리 드랍하고 히드라 러커 상당수로 괴롭히던 끝에... 심선수의 진출시 허리를 잘 잘라먹는 플레이의 성과도 거두고...... 결국 김완철 선수 승리..... 아 아..... 버티고에서도 저그의 승전보는 울려오고~~
제 3경기 임성춘 선수대 장진수 선수 맵: 금지된 구역
한방러쉬의 달인(이었던) 임선수.... 요즘은 상당히 방어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는데.... 혹시 안전제일 제우뜨와 합숙이라도 하는지....
토스가 유리하지 않은 몇안되는 섬맵 금지된 구역에서 펼쳐지는 토스대 저그전.... 임선수 커세어 리버 활용후 장기전으로 몰고가서 승리하겠다고 했으나....커세어 리버로 멀티좀 자주 부셔주긴 하지만..어째 장진수 선수는 멀티가 자꾸 생기고 히드라 만빵에... 뮤탈 스컬지도 나오고..... 캐논과 리버 소수를 압도할 히드라가 점점 자주 등장하더니....
임선수의 유일한 멀티 기지를 쓸면서 임선수 ggggggggggggggg
제 4경기..뜨앗! 유닛 토스 박정석대 콘돔...;;아닌 파이널돔 주한진
맵:얼음천지 볼텍스.....
아...후기라고 썼으나 1경기에 이어 4경기도 보지못한 반쪽짜리 후기..
그러나 결과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주선수의 승리로.....도대체 어케
승리한건지 누가 알려주셈..... 뜨악 유닛빨이 안통한 것인가? 들은바로는 벌처의 뒷마당 난입 후 난동 부리기에 큰 피해를 당한것 같던데..
ㅉ ㅉ... 국내 손꼽히는 토스유저 중 2명이 이로써 2패... 자력진출 불가능해지고 재경기 여부조차 불투명 해지는.....
아마도 다음 온겜넷 본선을 두고 열리는 24명의 대결에선......내가 보기엔 강민,김동수,손승완....(혹시 이재훈 선수도?T^T) 네명이서 선전해야 할듯..... 임선수 박선수.....그리고 기사도 황영재 선수는 과연...
극적인 토스 부활의 전주곡을 작게나마 울릴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