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6/19 12:53:10
Name The Siria
Subject 6월 20일 월요일 워3리그 프리뷰.
6월 20일 월요일
KMTV 오전 11시 녹화 오후 9시 방송.


8강 3회차
E조 5경기 Silver Moon
장재호(1승 1패,N) vs 황태민(2패,O)


황태민 선수의 최후의 반전의 끈을 잡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인지, 아니면 장재호 선수가 자신의 위신을 세우면서 4강으로 가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것인지를 판가름하는 경기입니다. WEG 초대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룬 두 선수가 이 자리에서 4강을 놓고 사투를 벌여야 한다는 것은 아이러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크에게 패한적인 없는 장재호 선수의 강성함. 아처 탈론이라는 강력한 조합의 힘을 어떻게 보일 것인지가 관건이구요, 그렇기 위해서는 역시 그 조합이 완성이 되는 동안의 시간 싸움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크의 발을 묶고, 그 시간을 버는 것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해 볼만 할 것입니다. 그는 강하니까요.
황태민 선수 입장에서는 일단 뒷심의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여타 경기에서 뒷심이 다소 아쉬웠는데, 이 번 경기에서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곤란하겠지요. 자, 일단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은 바로 나엘의 조합을 견제하는 것이 일단 첫 과제이겠고, 힘싸움을 유지하는 것이 하나의 과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F조 5경기 MaelStrom
게디미다스(1승 1패,U) vs 데니스 찬(2승,N)


강력한 공격력의 소유자, 게디미나스 선수와 돌풍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데니스 찬 선수의 경기입니다. 두 선수 중에 누가 4강에 들 수 있을까요? 게디미나스 선수의 공격력이 2승 1패를 만들 수 있을지, 아니면 데니스 찬 선수의 전술적 운영이 3승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되는 한 판 입니다.
언나전의 양상에서 언데드는 어떤 식으로든 나엘의 힘의 집중을 최대한 늦추고, 발을 묶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조합이 완성되기 전에 그 조합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면, 언데드는 쉽게 이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냥과 자신의 조합을 갖추는 시간을 어떻게 잡느냐, 공격력의 힘이 어디서 발휘되는지 기대하겠습니다.
데니스 찬 선수의 이 번 시즌 운영의 능력은 실로 탁월합니다. 앞에서 뒤에서 상대를 노리는 모습이나, 유연하게 체제를 변형하는 모습, 흐름을 읽고 상대를 묶는 모습이 좋습니다. 그 능력을 이 번 경기에서도 발휘한다면, WCG 이후 다시 국제대회 4강에 드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E조 6경기 MaelStrom
김동문(2승,U) vs 조대희(1승 1패,U)


언언전입니다. 두 선수 모두 언언전의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고, 자신의 모든 기량을 다 발휘해야 하는 시점에 이런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어떤 경기를 치루던지, 그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두 선수에게 승리는 자신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점이겠네요.
선영웅의 싸움이 어떻게 전달이 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선데나냐, 선리치냐, 혹은 파격적인 영웅 선택이 나올 것이냐가 관건이겠지요. 많은 연습 시간이 없는 만큼, 그들 경기의 양상은 다소 정석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고, 그 만큼 전투에서 컨트롤과 아이템의 활용, 영웅의 활용이 비중이 커지게 됩니다. 가고일 싸움이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양상의 경기가 될지, 중요한 것은 경기의 무게가 크다는 점이겠지요.

F조 6경기 MaelStrom
비욘 오드만(1승 1패,O) vs 순리웨이(2패,O)


희귀한 방송 경기의 대명사, 오오전이 방송으로 찾아갑니다. 두 선수의 16강에서의 재능은 좋았지만, 지금 상황은 무조건 이겨야만 서로가 행운을 바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두 선수의 처지는 다소 절박하며, 같은 종족 싸움의 변수는 그 절박함에 긴장감까지 더욱 부여하고 있습니다.
역시 선영웅의 선택이 무엇인지가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체제를 누가 더 유연하게 변형을 하면서, 상대의 체제에 자신을 맞출 수 있는가에 따라 경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어떤 병력 운용을 더 잘 하는지도 관건이겠고, 영웅의 관리와 멀티 타이밍, 그리고 상대를 맞추는 모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워크초짜
05/06/19 13:34
수정 아이콘
오크 전멸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두들 화이팅!!

그래도 안드로장이 그랜드 슬램 달성했으면 좋겠다는;;
맛킹망치
05/06/19 16:30
수정 아이콘
자카드님 요즘 넘 포스가 떨어지네요 ㅡㅜ;
~Checky입니다욧~
05/06/19 20: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뭐 어쨋든 저는 김동문 선수 응원합니다!!!
분명 김동문선수가 장재호 선수 이길꺼라니까 제 친구가 그런일 일어나면 당구비를 낸다고 해서 오늘 당구 공짜로 쳤죠...푸핫!
아마추어인생
05/06/20 05:2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온에어로 봐야죠!!!
그나저나 다음큐브는 왜이리 업데이트가 느린건지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073 현재 SKY 프로리그 2005 팀 기여도 성적 [15] 일택4667 05/06/21 4667
4072 ♣ 6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16] 일택4503 05/06/21 4503
4071 SKY 프로리그 2005 1Round 18회차 경기결과 [21] SoulMateU6665 05/06/21 6665
4069 6월 20일 WEG 2005 시즌 2 8강 경기결과 [15] ~Checky입니다욧~2396 05/06/21 2396
4068 현재 SKY 프로리그 2005 팀 기여도 성적 [12] 일택5629 05/06/20 5629
4067 ♣ 6월 21일 화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20] 일택4954 05/06/20 4954
4066 SKY 프로리그 2005 1Round 17회차 경기결과 [28] SoulMateU7801 05/06/20 7801
4064 ♣ 6월 20일 월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26] 일택5452 05/06/19 5452
4063 6월 20일 월요일 워3리그 프리뷰. [4] The Siria1181 05/06/19 1181
4060 ♣ 6월 19일 일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 예정된 일정이 없습니다. [8] 일택2418 05/06/18 2418
4059 SNICKERS 올스타 리그 2Round 결승전 경기결과 [26] llVioletll7385 05/06/18 7385
4058 Daum Direct 2005 2nd 듀얼토너먼트 2Round E조 경기결과 [34] llVioletll7922 05/06/18 7922
4057 ATI배 MSL 서바이버 리그 조별 1위전 메이저리그 진출전 경기결과 [38] 전대갈6184 05/06/18 6184
4055 ♣ 6월 18일 토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40] 일택5466 05/06/17 5466
4054 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전 맵 순서 [10] StoneCold추종자4027 05/06/17 4027
4053 6월 17일 WEG 2005 시즌2 8강 2회차 경기결과. [12] 견습마도사1450 05/06/17 1450
4052 MWL WEF 2005 한국리그 챔피언결정전 순위결정전 경기결과 [8] Enxy1663 05/06/17 1663
4051 EVER 2005 스타리그 4강 B조 경기결과 [30] 전대갈6777 05/06/17 6777
4049 6월 16일 WEG 2005 시즌2 8강 1회차 경기결과. [12] The Siria1712 05/06/16 1712
4048 6월 17일 금요일 워3리그 프리뷰. [1] The Siria1115 05/06/16 1115
4047 ♣ 6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33] 일택3984 05/06/16 3984
4046 우주(Uzoo.com) MSL 패자준4강 - "최고수준의 메카닉테란" [14] 호수청년6039 05/06/16 6039
4045 우주 MBC 게임 스타리그 9주차 경기결과 [29] 일택5932 05/06/16 59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