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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7 20:42:44
Name 니콜롯데Love
Subject [유머]  조금 몰랐던 사실들
01. 스타트랙이 Star Track이 아니었다는 거. Star Trek이었구나. 그래서 가만보니 이번 개봉 제목도 <스타트렉>.
그런데 왜 옛날에는 항상 <스타트랙>으로 소개되고 비디오도 그런 제목으로 출시됐냔 말이다.


02. 에스키모가 사는 얼음집은 egloo 가 아니라 IGloo 라는걸 알게 된것은 비교적 최근일


03.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우리나라 속담이 아니라 원래 성경 구절에서 유래한 말이다.


04.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 미꾸라지나 장어의 몸에 있는 미끈한 성분은
물을 오히려 깨끗하게 만든다.


05. 파인애플은 땅에서 자란다.


06. 고자질을 고자(내시)가 하는 짓으로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생식능력이 없는 고자는 鼓子고,
남의 일을 일러바치는 고자는 告者였다. 서로 다른 거였다니.


07. 집시가 한국말인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Gypsy..


08. 나는 호텔의 스위트룸 스펠링이 sweet room이 아니라 suite room이라는 걸 최근에 알았다.


09. 다이너 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은 자신의 발명품이 전쟁의 도구가 된 것을 슬퍼해 유산을 제공해서 노벨상을 만들었다. 노벨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학,의학상], [문학상], [평화상] 의 5가지 인데 당연히 있어야 할 수학상은 없다.

그 이유는 당시 노벨에게 엄청 싫어하는 수학자가 있었는데 그 수학자는 수학을 너무 잘해서 수학 상을 만들면 그에게 상을 줘야 했기 때문이다 (내가 들은 이유에서는 노벨이 좋아하던 여자가 그 수학자랑 튀었기 때문에 그 수학자를 엄청 싫어했다고 했다... )


10. 에메랄드와 아쿠아마린은 같은 광물이다. 녹색이면 에메랄드, 파란색이면 아쿠아마린이 된다.
루비와 사파이어도 같은 광물이다. 빨간색이면 루비, 파란색이면 사파이어인데 색의 차이는 불순물에 의해 결정된다.


11. 정지용 시인의 유리창은 죽은 아들을 그리워 하며 쓴 시가 아니라 죽은 딸을 그리워 하며 쓴 시다.
아들들은 멀쩡히 살아 있음.


12. 으악새는 새가 아니다.


13. 깻잎은 그냥 들깨의 잎이다.


14. 빅파이는 vic pie 이다. victory의 줄임말.


15. 사이비도 한자다. 似是而非(비슷하지만 다르다)의 줄임말.


16. 헬로키티는 런던에서 태어나 생활하는 일본인(묘).


17. 매화 나무의 열매는 매실.


18.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할 때의 도대체(都大體)는 한자어.


19. 삼풍백화점이 무너질 조짐이 몇개월 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아무리 뉴스에서 보이는 것처럼 건물이 갑자기 주저앉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조금씩 진행되어 왔고 백화점 사장 및 임직원들도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옥상에 있던 무거운 기자재를 아래층으로 옮기는 일 이외에는 어떠한 적극적인 조취도 취하지 않았고 바로 운명의 그날, 붕괴의 조짐이 여실히 보이자 그들은 임직원 회의를 열고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바로 퇴근했다. 그게 바로 피해자명단에 백화점 임직원이 아무도 없는 이유이다.

그리고 그들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 날이 세일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저 세일기간만 어떻게 넘기고 싶어했을 따름이다.


20 .라푼젤의 원작은 19금 뺨치는 설정이다-_-
작중에 라푼젤의 긴 금발머리를 밧줄삼아 그녀를 구하러 탑에 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이것은 기사가 그녀의 머리를 타고 탑에 올라가 그녀와 밀회를 즐기는 장면을 각색한 것이다.

후에, 기사가 탑에서 그녀를 꺼낼때의 원작삽화를 보면 시집도 안간 처녀가 배가 불러있는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1. 강남의 중심 도로에 테헤란로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이란에서 지원 받은 비용으로 도로를 닦았기 때문이다.


22. 피터팬의 동료가 아이들 뿐인건 성장하는 아이들을 피터가 죽여버리기 때문이다.


23. 위에 피터팬이 아이들을 죽였다는 제보(?)가 도저히 믿기지 않아 설마 했는데 원작을 찾아보니 정말 그랬다.
원작인 Peter and Wendy 에는 아이들이 커지면 그것은 규칙 위반이기 때문에 피터팬이 가능한 빨리 아이들을 죽였다고 한다. 피터팬은 정신병자였다. 후크선장 지못미.


24. 아몬드는 복숭아의 일종이다. 과육 말고 씨를 먹는거...다 아는건가....


백화점이랑 피터팬은 첨 듣는데 충격이네요...


출처 매직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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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7 20:45
수정 아이콘
도대체, 삼풍백화점, 피터팬 충공깽이네요
10/04/17 20:46
수정 아이콘
피터팬...,,,,..
네오제노
10/04/17 20:47
수정 아이콘
멜랑꼴리가 영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드물죠
10/04/17 20:48
수정 아이콘
삼풍백화점은 건물이 무너져서 손해를 보는게 그날에 얻는 손해보다 더 크지않았을까요?
진짜라면 사장이 멍청한건지..

하지만 스위트룸과 아몬드는 충공깽
김간지
10/04/17 20:49
수정 아이콘
테헤란로가 이란의 지원을 받았다고요? 이란에도 서울로가 있다고 들었는데.. 상호간에 바꾼거아닌가요?
자영이
10/04/17 20:51
수정 아이콘
백화점은 다큐에서 봐서 알고 있었는데 피터팬은 무섭다.... 원래 동화중에 무섭고 잔인한 동화 엄청 많이 있자나요.. 우리가 다 아는
루드비히
10/04/17 20:53
수정 아이콘
역시 지식의 기준 이란건 사람마다 다른듯 하네요
22번은 정말 충격... 어제 밤에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들을 훑어보는데 그 공포스런걸 어릴적에 어떻게 재밌다고 읽었었는지 충공깽입니다;
10/04/17 20:57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아는 동화야 뭐 각색의 힘이죠. 근데 그런데도 지금 나이에 당시 읽었던 책 꺼내서 읽어보면 소름이...
지니-_-V
10/04/17 21:00
수정 아이콘
신데렐라도 잔인한 동화 아닌가요

유리구두 벗어놓고 가자 왕자가 유리구두 들고 찾아다녔는데 첫째딸이 발가락이 삐져나오자 발가락 자르고 둘째딸이 발뒤꿈치가 삐져나오자 발뒤꿈치를 잘라서 유리구두가 투명색이 아니고 피빛으로 물들었다고...

헨젤과 그레텔도 잔인한 동화죠

일각에서는 헨젤과 그레텔이 길을 잃자 맘씨 좋은 노파가 거두어 갔는데 그 노파가 알고보니 부자라 그 보물이 탐나 노파를 죽이고 보물을 가져왔다는 얘기도 있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게 있죠.

콩쥐 팥쥐전은 에서 팥쥐가 나중에 젓갈이 되는장면이 있죠.
은갈치
10/04/17 21:00
수정 아이콘
볼링은 Bowling이다
10/04/17 21:07
수정 아이콘
테헤란로는 서울시와 이란의 테헤란시가 결연 기념으로 도로명을 바꾼겁니다;
10/04/17 21:07
수정 아이콘
11번 학교에서 분명히 아들로배웠던것같은데...;;;
LowTemplar
10/04/17 21:08
수정 아이콘
헹가래가 순우리말이라는 걸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ㅡ.ㅡ;;

NFL 결승전 수퍼볼도 Superbowl이더군요
DynamicToss
10/04/17 21:14
수정 아이콘
해님달님도 호랑이를 잔인하게 공중분해 하는 고어물이죠
블랙독
10/04/17 21:20
수정 아이콘
노벨상에서 수학상이 없는 이유가
노벨이 무쟈게 싫어했던 한 수학자 때문이라던데...;
10/04/17 21:20
수정 아이콘
4번은 미꾸라지가 구정물을 일으키기 때문 아닌가요?
삼풍백화점 충격인데요....
10/04/17 21:21
수정 아이콘
피터팬 정말인가요?;;;
10/04/17 21:25
수정 아이콘
콩쥐팥쥐도 원님이 팥쥐를 죽여 복수하고 시체로 젓갈을 담가 계모에게 줬다는걸 스펀지에서 본거 같군요;;;
王天君
10/04/17 21:26
수정 아이콘
10번 11번 좀 신선하네요.
그나저나 난 영문과인데 왜 스위트 룸의 스펠링을 이제서야..
10/04/17 21:35
수정 아이콘
위의 수학자는 미탁 레플러인가 그렇네요.
ThinkD4renT
10/04/17 21:38
수정 아이콘
운동전 스트레칭은 오히려 더 역효과를 낸답니다...
오늘 신문에서 읽고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ㅡㅡ;;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17/2010041700088.html
10/04/17 21:39
수정 아이콘
라푼젤과 헨젤과 그레텔, 유리 구두 이야기 지금 쓰신 것들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 동화'같은 책에서 따온 이야기같은데
그 동화 이야기가 다 원작은 아닙니다. 구전 이야기라서 여러가지 버전 이야기가 내려오는 데 그 중 하나를 따서 각색한 거죠.
그 소설 서문 읽어보면 이게 다 유일한 원작인 듯 뻥치는데. 제가 구전 이야기 재미삼아 공부해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이 다 원작이라고 믿는 것도 나름 문제인데. 다양한 버전이 있죠.
10/04/17 21: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피터팬은 제가 읽었던 원작 완역본에는 그런 이야기가 없는데

어느 출판사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나요? 좀 알려주세요. 영어 원작은 읽기 싫은데. 영어 원작에는 있으려나.
츄츄다이어리
10/04/17 21:46
수정 아이콘
진짜 유리창이 딸을 그리워하며 쓴 시에요? 분명히 문학시간에 아들이라고 배웠는데! 교과서에도 그렇게 쓰여있지 않나요?
윤성호
10/04/17 21:54
수정 아이콘
깻잎은 어느날 문득 스스로 깨닳았는데도 깜짝놀랬습니다
信主SUNNY
10/04/17 22:2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 틀린것이 몇개 있고, 맞는 것도 몇개있는데...

그래서 모르는 것은 별로 신뢰가 가지 않네요.
10/04/17 23:13
수정 아이콘
3 12 15 18 19 22는 처음 알았네요;

다만 11번은 ??
나라가다
10/04/17 23:36
수정 아이콘
베일을 벗기다 할때 베일이 영어라는걸 알고서 너무도 놀랐던 기억이...
드론찌개
10/04/17 23:56
수정 아이콘
미꾸라지 물 흐린다는 건 흙속으로 파고들때 생기는 흙탕물 때문에 생긴 말이죠.
cutiekaras
10/04/18 00:34
수정 아이콘
시체로 젓갈을 담다니 충격과 공포네요
권보아
10/04/18 01:33
수정 아이콘
도대체...
10/04/18 01:48
수정 아이콘
도대체 같은 경우는 무진장 이라거나..무지하게 라거나..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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