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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6 22:27:00
Name 터치터치
Subject [유머] 간략 실화(피식자료?)
채윤이 데리고(40개월 된 아들) 데리고 알파문구에 노끈을 사러 갔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여직원이 노끈에는 바코드가 없어서 가격도 잘 모르고 허둥지둥 하고 있었죠.


40개월 아들 왈

"아줌마 모하세요오(특유의 천진난만한 말투)?"


"니 눈에는 내가 아줌마로 보이니.....? "

하면서 아랫니 살짝 깨무는 여종업원.......



저도 좀 당황해서

"윤아.. 아줌마 아니에요."

물론 윤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되었지만 사회생활하는 저는.. 이렇게 대응했습니다.


채윤이 왈

"아저씨 뭐하세요???"



상황종료 gg


문구점 밖에서 윤이 붙들고 눈물나게 웃었네요.

여러분 저.. 사람 표정 썩는거 라이브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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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개미
10/01/26 22:28
수정 아이콘
경제학적 마인
10/01/26 22:29
수정 아이콘
크큭 귀엽네요:)
NaS.KiJuK
10/01/26 22:30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크크크큭 자음연타좀 켁
10/01/26 22:32
수정 아이콘
피식자료 아니죠. 빵터졌네요 크크크크
10/01/26 22:34
수정 아이콘
귀엽네요 히히
10/01/26 22:35
수정 아이콘
두번죽이네요ㅠㅠㅠㅠ
10/01/26 22:38
수정 아이콘
아 귀여워~~~
우주사자
10/01/26 23: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저 훈훈합니다!!
一切唯心造
10/01/26 23:47
수정 아이콘
으아 크크크크
나두미키
10/01/27 08:48
수정 아이콘
아 귀여워.. 치명타를 넣는 군요..
파랑새
10/01/27 10:13
수정 아이콘
피식이 아닌데요. 웃음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LastStage
10/01/27 10:26
수정 아이콘
제목뒤에 M마크가 없는 것이 이상하군요 크크크크크
purplesoul
10/01/27 10:54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상황에 올 3살된 제 친구 딸래미가 생각납니다
또래 100중에 몸무게 100, 키 97번째로 큰 우량아에
얼굴이 약간 중성적이어서 갓난쟁이때부터 아들로 불렸는데
작년 가을 친구네랑 남이섬 나들이를 갔다가
유모차를 타고 가는 다른 여자 아가를 옷차림새를 보더니
언니~하고 달려들었다가 얼굴을 자세히 보더니
수줍게 "오빠?"하며 헷갈려 하던 생각이 납니다
순간 친구네 부부와 같이 간 일행들은 빵터졌으나
애써 외면하는 아가 엄마를 생각해 지나간 후에 웃었습니다
아가들은 너무 솔직한게 매력입니다

* 참고로 제 친구 딸은 이날 차에서 나오는 미스터에 맞춰
엉덩이 춤을 추었는데 아무도 가르쳐 준 적이 없어 넘 신기해했었습니다
scvDancE
10/01/27 11:07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에 눈썰미가 장난이 아니군요.
10/01/27 14: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채윤이가 아들이었다는거죠^^ 사진 올리신거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아버지 맞으신가요?^^
효주사랑
10/01/27 14:04
수정 아이콘
puresoul님 ... 우량아라면 100중에 몸무게 첫번재 키 3번째로 크다고 해야 우량아 아닌가요..??;; 보다가 저도 햇갈려서..;;
Minkypapa
10/01/27 15:22
수정 아이콘
효주사랑님// 표현은 맞는데, 적은게 헛갈려서 그렇습니다.
애들은 제일 무겁고 키크면 숫자상은 100/100이 맞긴 합니다. 제 딸이 키/몸무게 전부 off the chart입니다. 빨리
100이하로 내려오길 바라고 있는데, 두살에 키가 크니까 꼭 몸무게 무거운게 별거 아니네요. 엄마가 안아주는게 불가능하다는거 빼면요.

제 아들녀석도 한국 버스에서 큰소리로
어떤 아줌마보면서 "엄마, 쟤는 왜 빨간 속옷 입었어요?" 아저씨보면서 "엄마 저 아저씨. 대머리!" 라고 한적이..
I'm Music
10/01/27 15:39
수정 아이콘
필살기는 회피하였으나 초필살기를 크리티컬로 맞았으니....
주먹이뜨거워
10/01/27 16:11
수정 아이콘
우리 작은애 며칠 전 먹자골목에서 외국인 무리를 보더니 갑자기 그러더군요...

아빠,,, 영어 사람이야!
권보아
10/01/28 19: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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