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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30 11:35:29
Name sungsik
Subject [유머] [유머] 예수가 성전에 난입한 일화로 추측해본 예수의 전투력
 http


<tbody></tbody>
마태복음 21장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모두 내쫓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도 둘러엎으셨습니다.
1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이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구나."


예수가 성전에서 채찍을 휘두르는데

그런데 보고 있으면 이때 제자들은 무얼하고 있었나 싶습니다. 요한 복움 2장을 보면,


17 예수의 제자들은 "주의 집을 향한 열정이 나를 삼킬 것이다"라고 기록된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뭘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구경만 하더니, 성경 말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자들은 개입을 안한 듯 한데

여하간 돈놀이를 하는게 문제라서 예수가 개입했다면, 돈 꼬이는곳에 조폭들이 개입을 안할 수가 없는데



그럼 당연히 예수는 성전에 난입했을때 이런 덩치들과 대면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미처 끼어들기도 전에 예수 혼자 조폭들을 싹 쓸어버렸다는 이야기고. 막말로 그런 지경도 아닌데, 예수님혼자 뛰어든다고 상인들이 정신없이 달아난다면 오히려 이해가 안되는 일입니다. 예수가 주먹 좀 써서 실력 행사를 해야 가능한 일이고



<tbody></tbody>
누가복음 19장
45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습니다.
4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그런데 너희가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구나."
47 예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죽이려 했습니다.
48 그러나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예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을 보면 예수에게 털린작업장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백성들이 다 듣고 있어서라고 하는데, 역으로 생각해봅시다. 조폭질도 이름 값으로 하는것인데, 이미 개망신을 당하고 예수에게 쫒겨난 마당에, 모두의 눈이 예수에게 집중된 현상황에서 또다시 나섰다가 발려버리면? 


그때는 조폭 장사를 완전히 접어야 할 지경에 처할지도 모릅니다. 백성들이 예수의 말씀을 열심히 들어서 방도가 없다는것은 이러한 뜻인듯 합니다.






http

그 사람의 무예를 추정해볼때 중요한게 무기인데 요한 복음서 2장에 무기의 언급이 있습니다.


13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14 그리고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 또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탁자들을 엎어 버리셨다.
16 비둘기를 파는 자들에게는,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17 그러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났다.




여기서 보면 예수는 무기로 채찍을 사용했습니다.  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호지를 보면 호연작등이 철편이라는 무기를 쓰는데, 이건 일반적인 생각에서 채찍이 아닙니다. 이쪽은 채찍보다는 차라리 몽둥이에 마디를 단 느낌이구요. 편곤은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튼 그렇다면 채찍을 군용으로 쓴 일화가 거의 없는데, 그만큼 사용하기 힘들어서 그렇겠죠.



우선 거리가 필요합니다...가까이 붙는데 채찍을 쓸순 없습니다



그리고 공간이 필요합니다. 마음놓고 채찍을 휘두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원없이 쓸수 있습니다


상대가 여러명이어도 좀 곤란합니다. 여기저기 휘두르다보면 채찍이 멈출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제대로 못 쓰면 자기 자신이 채찍에 얻어맞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봅시다.




매우 화가난 상태에서 예수는 아주 자신있게 채찍을 만들어서 들었습니다. 나름 숙련이 됬다 이겁니다.


그리고 채찍을 제대로 구사하려면 좁은곳으로 들어가면 안될텐데, 오히려 성전 안으로 그대로 치고 들어갑니다. 성전안은 지금 사람들과 여러 복잡한 장물들 등으로 아주 좁아 채찍을 쓰기에 좋은 장소가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예수는 채찍을 사용해서 전원을 쫒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만약 함부러 휘두르다가 어디 끼이거나, 채찍을 휘두르는것이 여기저기 장애물에 방해를 받아 늦어졌다면 다구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채찍을 사용하기 최악의 조건에서 오히려 일망 타진에 성공했으니, 얼마나 그 숙련도가 높을지 짐작이 갑니다.





요한복음 2장
요 2:15)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양은 그렇다치고 소까지 채찍으로 때려서 쫒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소가 온순하다고는 하나 한번 화가 나면 무서운 동물이고...


더구나 좁은 공간에서 여러 마리의 소들이 엉켜있다가 갑자기 채찍질을 맞으면 난동을 부릴만도 한데 역시 그냥 쫒아 버립니다.






사실 예수가 기본적인 힘이 안될리가 없는게, 아버지라고 하긴 뭐하지만 일단 요셉이 목수고, 자신도 그 일을 하긴 했을텐데 좋은 연장들이 많은 요즘도 힘든 일인데, 그 시절이면 정말 힘이 없으면 안되겠죠.


심지어 석공이라는 소리까지 있는데, 그러면 더 말할것도 없구요.






결론을 내보자면 예수의 스펙은



1. 채찍의 고수
2. 우월한 체력
3. 제자들이 암것도 못하고 구경만 할때 혼자서 조폭들 이권이 꼬일만한 작업장을 홀로 정리해버리를 정도의 포스



는 뻘글...



http://imgnews.naver.com/image/105/2005/05/06/jjus55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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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Kuma
13/04/30 11: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Ace_Striker
13/04/30 11: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사진들이 정말 웃기긴 하네요
리그오브레전드
13/04/30 11:37
수정 아이콘
진격의예수
13/04/30 11:39
수정 아이콘
아이고~ 한참 웃었습니다. 크크크
13/04/30 11:41
수정 아이콘
채찍의 고수+우월한 체력+포스 = ...............벨몬드?
누렁쓰
13/04/30 11:41
수정 아이콘
유비 패왕설을 보는 느낌이네요.
자이언츠불펜
13/04/30 12:19
수정 아이콘
저분이 유비패왕설 쓰신 분인걸로 크크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3/04/30 11:41
수정 아이콘
예수와 유비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소시탱구^^*
13/04/30 11: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근육질의 예수님이라...상상이 안가네요..크크크크크
swordfish
13/04/30 11:48
수정 아이콘
사실 저게 맞겠죠. 본업이 목수인데요.
13/04/30 13:10
수정 아이콘
본업이 목수라고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가업이 목수인 것은 분명하지만요. 베드로나 몇몇 제자들이 어부라고하기에는 좀 애매한 것처럼...
swordfish
13/04/30 13: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비록 로마 시대 카라칼라의 직업 세습 법제화 이전에도 보통 가문의 직업은 물려 받기 때문에 말이죠.
13/04/30 13:51
수정 아이콘
마가복음이었던가 설교하는 예수를 보고 사람들이 왜 마리아 아들 목수가 이러고 있냐는 부분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3/04/30 14:52
수정 아이콘
어쨌든 꾸준히 공부한 사람(예수나 그 제자들이나)들이라서 목수와 어부라고 할 때 갖는 이미지하고는 좀 다르죠.
설교하는 것에 대해서 목수가 저런다라고 하는 건, 노무현 대통령에게 고졸이라하는 것과 비슷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13/04/30 15:07
수정 아이콘
뭐 사천 농부 강기갑씨 같은 케이스라고 보면 대충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3/04/30 11:48
수정 아이콘
예수님이 단도를 양손에 들길 권장한 구절도 있지 않나요?
애플보요
13/04/30 11:51
수정 아이콘
크크 신선하네요
레지엔
13/04/30 11:52
수정 아이콘
예수 생존 모습에 대한 재구성을 보니까 다부지고 작은 키, 두터운 목, 발달한 하관, 멀고 양 옆으로 벌어진 안구 등이 특징적이더군요. 전형적인 파이터형 격투가의 얼굴과 몸이었습니다...
Darwin4078
13/04/30 12:26
수정 아이콘
마크헌트..? -0-;
13/04/30 11:56
수정 아이콘
파워풀 교회가 생각나네요
포켓토이
13/04/30 12:24
수정 아이콘
예수흑인설도 있습니다.
흑형의 쫄깃한 탄력을 갖춘 근육을 장비한 예수님이란...
아.. 왜 타이슨이 생각나지?
Colossus
13/04/30 12:3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유명한 반농담(반사실?)이죠.
Dark and Mary(닭한마리)
13/04/30 12:48
수정 아이콘
채찍법~ 채찍법~ 예수님 쓰신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환전꾼 풍비박산
손에 들던 노끈 잡아
예수님 가신다
야훼님 쓰시던 채찍법 오늘은 예수님 쓰신다
예루살렘 전법 신묘한 전법 예수님 쓰신다
13/04/30 13:08
수정 아이콘
사실 전투력 만땅까지는 몰라도 기본이 목수(요즘 히브리어 해석에 따르면 오히려 석공이 더 유력하다죠)인 분이 싸움 좀 안해보고 컸을 리가 없지요...
13/04/30 13:11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글과 비슷하게 설명하자면 예수는 이미 보스라. 조직의 머릿수에서 차이가 나는데, 보스가 깽판 놓으면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죠. 아래것들이 가만이 있다 하더라도, 예수에게 덤비기 시작하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13/04/30 13: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성전 입성이 아마 예루살렘 입성 당일인가 그 다음날일텐데 그 때 온 성이 진동했다는 기록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소를 쫓아낸 건 역시 대단. -_-V
Thursday
13/04/30 15:01
수정 아이콘
기록으로만 보면, 예수는 아주 잘생긴 미남에. 목수 생활하면서 잔근육이 단단하게 배긴 아주 건장하고 잘생긴 청년이었을 확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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