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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9 14:35
(수정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에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과 다시 한번 회담을 하 겠다고 발표하자, 허핑턴포스트는 백악관의 수석 대변 인에게 당연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기자 : 왜 부다페스트였는가?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몇 분 후 이렇게 답했습니다. ["당신 엄마가 그러셨어요."] 백악관 홍보국장 스티븐 청은 잠시 후 훨씬 더 간결한 말을 덧붙였다. ["당신 엄마."] 허프포스트가 리빗에게 자신의 답변이 재밌다고 생각하는지 항의하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기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웃기다. 당신은 극좌파의 하수인일 뿐이다. 언론계 동료들조차 당신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다. 단지 당신 얼굴에 대고 그렇게 말하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욕설을 섞어 가며 ["그 위선적이고 편향된 멍청한(bulls***) 질문들을 보내지 말라"]고 덧붙였다. 허프포스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더 질문하는것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이후 발언이 적절하냐는 인디펜던트의 질문에 "적절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이라며 허프포스트 기자가 ["진짜 기자가 아니라 민주당 활동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악관 보도팀은 매일 실제 기자들로부터 수백 건의 진지한 요청을 접수하고 답변한다"면서 "우리는 당파적인 하수인들에게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25/10/19 14:37
기자의 어머니는 왜 부다페스트를 선택했으며 트럼프와 푸틴은 왜 기자의 어머니가 선택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한 것인가요?
25/10/19 14:38
민주당의 PC로 망가진 공교육이 낮은 시민의식으로 돌아온 것이라 봅니다. 미국은 그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권이 들어선 것 뿐이죠.
단지 그 나라의 힘이 지나치게 강한 것이 인류의 불행인 것 같습니다.
+ 25/10/19 22:25
말이 안됩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소수엘리트 주의를 좋아하기에 교육쪽에 세금을 쓰는 걸 싫어하고, 공교육을 강조하며 힘을 쏟는 건 민주당입니다. PC로 망가졌다고 하기엔, 실제 PC가 영향을 미치는 건 소수일 뿐이고 그래서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크다고 보긴 어렵고요.
+ 25/10/19 22:53
말씀하신 내용이 맞다고 봅니다. 제 표현도 부정확했고 글솜씨도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공교육을 들먹인건 실수 같네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 건 논리적, 과학적 결론을 쉽사리 부정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진 것이 과도한 PC적 교육의 부작용도 있다는 것이었는데 다른 얘기없이 댓글로 짧게 쓰다보니 전적으로 그 탓이다라고 읽히도록 쓴 것 같네요.
25/10/19 14:39
우리당 지지자들과 투표자를 대변한거 뿐이다 이런 의미인가 보군요. 또 자기들 기준에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엄마들은 다 트럼프 지지자다 이런 뉘앙스?
그나저나 이제 미국은 러시아식 민주주의로 가게될지 궁금하네요. 4년뒤 민주당이 정권을 탈환할까요?
25/10/19 14:49
이게 약간 진짜 그냥 이쯤되니까 나름 중립이나 겉치레 이런것도 아예 안지키는게 말이 안되긴합니다. 아무리 진짜 나와 안맞고 그런 곳이라도 공식석상에서 저런 위치의 사람이 저런 말을 하는게 말도 안되는데.
웃긴건 근데 하도 저런것들을 많이하고 + 여기에 그냥 일종의 이념싸움이 되어버려서 사실 저런건 정치적인 신념이나 이런걸 차지하고서라도 규탄해야하는데 그냥 넘어가는게 되어버린게..
25/10/19 16:03
미국의 PC주의자들도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그들의 트롤짓이 워낙 강력해서 트럼프를 이기게 한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제일 문제죠. 애초에 그들이 없었으면 PC주의자들의 트롤짓은 민주당만 엿먹고 끝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말하지만 미국의 PC주의자들은 책임 좀 느끼고, 당당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똥보다 낫다고 본인들이 안 더러운 게 아닌데요.
+ 25/10/19 22:26
세상이 둘로 나뉜 걸로 보이세요? 부끄러워 하세요. 님과 같은 태도를 보일 바에야 차라리 양비론이 나아요. 특히나 요즘 같은 때는요. 망가진 시계도 맞을 때가 있는데, 요즘 양비론은 맞을 수 있는 때죠.
25/10/19 17:15
이제 트럼프가 나타났으니 반대쪽에서도 그거 핑계대면서 더 극단주의자들이 나타나도 괜찮겠죠? 너희 마가들이 반성좀 하라고 너희 때문에 그런 극단주의자들이 나타났다고 하면서요.
+ 25/10/19 22:24
님이 적은 이 댓글이야 말로 진영 논리의 전형이죠. 제가 댓글에 충분히 적었는데도 이러고 있네요.
나쁜 게 나쁜 거예요. 저 쪽 나쁜 게 나오니까 이 쪽 나쁜 게 괜찮은 게 아니고. 제발, 옳고 그름을 먼저 따지세요. 니편내편을 먼저 따지지 말고.
+ 25/10/19 23:07
이쪽저쪽 다 욕한다고 내가 공정하고 옳게 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이대남과 페미를 다 욕하면 옳은 건가요? 님은 그냥 본인의 도덕적 우월감만 챙기면서 사태 해결엔 하나도 참여 안 하는 방관주의자일 뿐이에요. 전 PC주의자도 아니지만 트럼프의 등장을 PC주의자들이 책임감을 느껴야한다고요? PC주의자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세상을 이렇게 혼돈스럽게 만들었습니까? 그들이 대단히 무책임한 지도자를 밀어 권력을 쥐어줬습니까? 누가 잘못한지 명확한 사태에서 그 책임을 반대 집단에게 돌리는 게 가장 비겁한 진영논리입니다.
+ 25/10/19 22:26
유게라서 안적었는데, 이미 그 꼴이 났고 이미 겪었죠. 그렇게 근소한 표차이라는 건 서로간의 수많은 요소들 중 하나만 바뀌었어도 결과가 바뀌었을 수 있었다는 거니까요.
근데 그러고 나서도 반성이 없었다는 것도 똑같이 겪었죠.
25/10/19 20:16
제가 느낀 피잘 피씨 안티들은 대부분
게임 거지같이 만들고 pc핑계 대는 사람들 때문에 생긴것같습니다. 저는 pc가 옳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이나 콘텐츠쪽에서 쓰레기 만들어놓고 pc거릴때마다 개빡치거든요.
25/10/19 21:18
저도 콘텐츠 좋아하긴 하는데, 그것 외에는 딱히 동아시아인이 손해볼 게 없잖아요. 오히려 미국 거주하는 백인 남성이 빡치는 건 이해가 되지만..
+ 25/10/19 22:43
그건 정치적인 입장에서나 그렇지
게이머한테 게임망치는 원흉이라는데 그것보다 더한 적이 있을리가요. 저는 거지같은 콘텐츠 만들어놓고 pc핑계대면서 사달라고하는 인간들을 혐오합니다만 여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pc가 콘텐츠를 망쳤다고 생각하지
+ 25/10/19 22:34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득이 없다고 비판하지 않는 삶을 살 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제게 이득이 되는 게 옳다고 생각될 때는 보통 아무 말도 안 합니다. 제 판단마저 곡해될까봐서요. 제가 평생 PC주의를 비판해 온 게 아닙니다. 현 시점에서의 PC주의는 잘못됐어요. 심지어, 선거 분석에서 민주당이 패한 요인으로 PC주의에 의한 반발이 명확하게 지목되고 있거든요. 트럼프 당선에는 기여한 거죠. 그리고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피해는 분명히 발생하고 있고요.
+ 25/10/19 22:30
옳고 그른 것을 생각해보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걸 말하면 '맹렬히 비난하는 것'이 되는 겁니까?
미국 백인 주류층은 대체 뭔 상관인 거죠? 본인이 어디에 속하는 지에 따라서 옳고 그름이 달라지는 분이십니까?
25/10/19 18:58
반지성주의에 쩔어버리면 저런식의 사고패턴이 일반화되는데 ,
이게 강해지고 있는건 한국도 마찬가지라서... 좀 우려되지요 상식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떨어지는거나 공교육 수준이 하락하는건 필연적으로 막대한 반지성주의 상승기류를 가져오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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