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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2 20:23:13
Name 유머게시글
File #1 96d3003b715bc054aa4924e2c6181200_1.jpg (453.2 KB), Download : 360
출처 https://m.fmkorea.com/best/4240020949
Subject [기타] 심근경색을 바로 옆에서 본 경험...jpg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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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트레이더
25/10/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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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대단해요. 저걸 저렇게 금방 파악하다니..
자가진찰도 웃겼는데.
술마시다가 어? 뇌졸중이다 이러고 119 신고하고 바닥에 누웠다는 썰
지금바로여기
25/10/12 20:32
수정 아이콘
진짜 운이 좋았네요. 심근경색은 아니었지만 주변에 사고로 사망한 사례 들어보니까 10가지 넘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운 나쁘게도 다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갔더군요. 그래서 사고가 된 거긴 하지만...
Jarrett Allen
25/10/12 20:49
수정 아이콘
명치 부분이 이상하고 체한 것 같음.
저희 아버지도 똑같이 말하시고 내과병원 방문했더니 선생님이 바로 큰병원 가보시라고 함.
종합병원가서 응급시술로 스탠트 박고 중환자실 1박 후 귀가.

요즘 스탠트는 동맥혈관 내시경으로 가능해서 수술없이 시술로 가능합니다.
중환자실 1박 하신 것은 회복이 아니라 경과관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제때 시술만 받으면 시술관련 회복기간은 필요없으니 증상이 있다 싶으면 고민하지 마시고 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케타로
25/10/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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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봤는데 내시경이 아니고 빨대 같은 카테터 넣고 심장 혈관에 조영제 넣어서 사진을 찍더군요.
25/10/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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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은 부활하러 가는곳이 아니야!! 병원을 가라고!!
올리브카레
25/10/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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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때였나..호흡이 답답하다고 온 아저씨
119에서 눕히자마자 잠시후 모니터가 춤을 추더니
괴성과 함께 벌떡 일어나서 온 몸을 경련하듯 떨다가
cpr난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바로 돌아와서 잘 퇴원하셨던 걸로..
25/10/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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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게 병원 간 적 있는데 그냥 역류성 식도염이었던....
25/10/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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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다행인거죠.
망고베리
25/10/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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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커피 대신 홍차 벌컥벌컥 마시다가 역류성 식도염 왔던 거였죠… 카페인 일체 끊으니 이제 안 아프네요 허허
nm막장
25/10/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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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말만 들어도 제 손에 땀이 나네요
좋은 결과라 다행스럽지만 여의치 않았던 분들이 훨씬 더 많겠죠 ㅠㅠ
빼사스
25/10/12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 전에 처남, 그러니까 형님께서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갔습니다. 급박했지만 좋은 의료진 만나서 곧바로 스탠스 시술을 받으셔서 무사히 회복되셨는데, 전화위복이라고 근 1억에 가까운 보험금이 나왔다더라고요. 앞으로 계속 관리해야긴 하겠지만 당장에 빡빡한 형편에 큰 도움이 되는 일도 생기더군요. 좌우지간 그 얘기 듣고 저도 음식 관리를 좀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간혹 가슴께가 조여오는 일이 있어서.
25/10/12 21:55
수정 아이콘
6년전 떠난 친구 생각나네요
방에 있다가 심정지...
가족이 있었는데 방안이니까 아무도 몰랐다고 하네요...
43살이었습니다
타츠야
25/10/13 02:30
수정 아이콘
가족분들 충격이 컸겠네요. 같은 집에서 몰랐으니.
이쥴레이
25/10/12 21:59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 3번이나 심근경색이 오셨습니다.
3번다 운이 좋았던지라.. 이제 체한증상만 있어도 바로 큰병원 가십니다.
김성수
25/10/12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병원 웬만하면 안 가는데 찾아보니 흉통은 꼭 가는 거라 들어서, 어느날 겨드랑이 근처 왼쪽 가슴이 하루 종일 아파서 병원 가서 초음파 검사하고 VSD(중격에 구멍있는거) 진단 받긴 했습니다. 근데 괜찮을 정도라 그게 문제인 것 같다고는 안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통증이 몇년 째 계속 되더라구요. 잠 못 자고 긴장하고 그러면 심해지고 컨디션 좋으면 없어졌다가... 희한해요. 그나저나 운이 정말 좋으셨네요. 너는 살아야겠다 수준 크크
꽁치찌개
25/10/12 22:05
수정 아이콘
가슴 부근 통증에 매년 두세 번 가는데 갈 때마다 심장은 건강하게 나와서 걱정입니다. 다른 원인을 찾는 건 그렇다치고 심장내과를 통증 올 때마다 가야 하는 건지...
망고베리
25/10/13 00: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는데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으니 위내시경을 받아보시는 게…
Lord Be Goja
25/10/13 00:58
수정 아이콘
역시 병원은 부활하러 가는곳이구나
날아라 코딱지
25/10/13 04:5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운동한다고 해도 안심해선 안되는게
운동을 해도 유산소운동을 해야 되고
해도 적당히 설설이 아니라 입에 단내날정도로 해야 된다는거죠
대부분이라 적고 실재 100퍼 평소 헬스꾸준하게 해도 심정지오는
사람들의 특징이 근력운동만 집중하지 심혈관을 직방으로 조지는
유산소는 아예 안하거나 그냥 설설 걷기 그것도 양쪽 평행봉 두손으로
잡고 한 십분하다 내려오는 겁니다
의사들도 맨날 떠들잖아요 단 십분이라도 좋으니 유산소를 땀나도록
헥헥거릴정도로 하라고 십분만 해도 심혈관 관련 병증은 거의 사라진다고
시나브로
25/10/13 11:16
수정 아이콘
알던 거긴 하지만 피와 살이 되는 댓글입니다.
25/10/13 09:39
수정 아이콘
이것도 좀 운이 좋은 케이스 같아요. 큰병원 응급실, 심장내과 전문의...
병원 갔는데 별 이상 없다고 돌아왔는데 그날 가신 분도 봤어서
이래서 또 큰 병원 근처에 살아야 한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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