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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7 22:10
언더테일 하도 유명하니 궁금해서 스토리만 나무위키와 유튜브로 대강 봤는데 직접 플레이한 게 아니라 그런지 몰입도 안되고 왜 고평가인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25/10/07 22:37
제 4의 벽을 넘어서 말을 거는 게임이라서 스토리만 읽으면 그럴거 같네요.
스토리만 읽어서 가장 좋았던 게임은 그란디아라고 생각하는데 아는 분들은 연배가...
25/10/07 22:37
저는 소닉3 하렵니다. 게임기 구할 엄두도 못 내고 절절매던 시절, 돈 좀 있던 친구집에서 봤던 소닉3+너클즈 팩 합체 장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러다 동네 어디 문방구에 100원 넣고 시간제로 몇 분 즐기게 해줬던 게임기에서 소닉3 하다가, 나중에 PC버전 CD 엄마 졸라 사고는 얼마나 감격했는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25/10/07 23:05
제 기준 탑5 뽑아보라고 하면,
1. 젤다 야숨 2. 엘든링 3. 폴아웃3 4. 포켓몬스터 골드 5. 세키로 이 정도 생각나네요 크크
25/10/07 23:34
(수정됨) '기억을 지우고 다시 즐기고 싶은 게임'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토리가 좋은 게임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게 된 것 같네요.
플레이성이 장점인 게임들은 기억을 안 지우고 그냥 플레이해도 어느 정도 재미가 있을텐데, 스토리가 장점인 게임들은 아무래도 스토리를 모르고 처음 플레이했을 때 스토리라인에서 받았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동기가 있을테니까요.
25/10/07 23:38
야숨은 젤다류 게임을 처음 접해서 사당하나하나 깨는 것이 너무 참신하고 재밌어서 첫회차에 120분 넘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마스터모드로 100시간, 2회차로도 80시간은 하고 왕눈으로 넘어갔었죠.
25/10/08 00:09
언더테일 단간론파 13기병방위권 아우터와일즈 슈타게 니어는 이해되네요.
에버17은 시대보정 좀 필요할 것 같고, 페르소나5는 스토리 그정돈가 싶고, 야숨은 굳이 기억 안지우고 다시 해도 재미있을 것 같고 저중에 도시전설해체센터만 못해봤는데 한번 해볼까...
25/10/08 00:48
전 날슈 환상서유기네요.
어려서 해서 그런지 후반부의 아침드라마 설정으로 급전개되는 그 스토리는 좋은 의미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물론 기억을 안지우고도 최소 매년 한번씩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25/10/08 00:57
딱 하나만 꼽자면 오브라딘호의 귀환
좋아하는 게임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의 편차가 가장 큰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 25/10/08 02:26
엘든링이랑 올해 33원정대 하면서 제목같은 생각 정말 많이 들었는데 순위권에 있는건 하나도 못해봤네요... 니어오토마타는 구매해놔서 조만간 시간되면 해보고싶고, 언더테일은 얼핏보기로 도트겜으로 기억하는데 요거도 명작인가 보네요
+ 25/10/08 02:44
순위에 있는 13기병방위권은 스토리와 엔딩를 몰라야 재미있는게임이죠. 2회차요소가 있는 게임도 아니고..
다른의미로 편협한(?) 저의 예상을 모두 깨부신 전개와 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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