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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4 02:50:31
Name VictoryFood
File #1 1.png (953.3 KB), Download : 626
출처 박규 채널
Subject [유머] 슈카 때문에 떡상한 유튜버 (수정됨)


구독자수가 천명도 안되던 유튜버가 소금빵 원가 영상 하나 올렸다가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쇼츠 조회수 수백만회가 나오는 유튜버가 됨
유튜버도 물들어온 김에 원가 쇼츠로만 만드는 중
아래의 수십만 조회수도 처음에는 천단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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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쿠아스점안액
25/10/04 06:26
수정 아이콘
빵이 좀 작긴 한데 그래도 시판 소금빵들이 저거 두배 크기까지는 안 갈 거 같긴 해요
25/10/04 10:27
수정 아이콘
2의 1/3승이 1.26이라서 8센치에서 10센치로만 커져도 부피는 2배되긴 하죠
도도독
25/10/04 19:42
수정 아이콘
발효를 제대로 안 해서 덜 부풀어 오른거지 무게는 정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25/10/04 06:36
수정 아이콘
인건비랑 고정비해도 판매량만 나오면 적게나마 남긴하겠네요
청운지몽
25/10/04 07:25
수정 아이콘
박리다매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할수도 있는거죠
또한 박리다매를 강제할 수도 없고요

ETF베이커리 990원 소금빵은
홍보비를 자체 해결하고 저렴한 재료로 박리다매를 하는 소금빵으로
기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사하는 곳들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 포지션이었다는 건 분명합니다

적당히 예능적인 요소로 이렇게도 가능합니다
근데 이런 박리다매고 작은 카피베이커리 사장님들 응원합니다
하면 될것을 빵값을 흔들겠다며 디저트화 된 한국 빵시장에
어그로를 끄니 시장파악없이 과도한 어그로를 끈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빵이 주식인 나라는 공장제 빵을 기준으로 빵 가격이 형성되고
쉽게 박리다매가 될 시장 규모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옆나라 일본보다도 빵 소비가 적고
베이커리 기준으로 디저트 개념으로 소비되기에 실제로
박리다매로 성공하기가 어렵죠

일사에프서 돈슐랭 콘텐츠 만드는 김바비의 개인채널 영상도 한번 봐보세요
https://youtu.be/q5RQegty5-E?si=FvUUbIYswYpLGMsZ

요즘 하나둘 생기는 1000원 빵집의 미래도 궁금하네요
영양만점치킨
25/10/04 08:50
수정 아이콘
천원 빵집은 몇몇군데만 어딘가에서 살아남는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홈플러스 저렴한 치킨 유행타서 치킨나오는 시간에 줄까지 섰지만 지금은 남아돌거든요. 그때보다 프랜차이즈 치킨값은 더 올라갔지만 저렴한 치킨은 인기 내려간거보면 결국 유행이나 맛이 우선시 될거라봅니다.
25/10/04 12:57
수정 아이콘
왜 홈플러스 잠실점은 안남아도는데 ㅠㅠ
라이엇
25/10/04 07:53
수정 아이콘
소금빵건보면서 책 한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이야기가 참 맞는 말이다 싶더군요.
25/10/04 08:10
수정 아이콘
영상 보니 뜰만 했네요 정성이 어마어마
기무라탈리야
25/10/04 08:17
수정 아이콘
충무김밥이 제일 의외 크크
flowater
25/10/04 08:22
수정 아이콘
박규라니 크크
김삼관
25/10/04 08:30
수정 아이콘
성수에 자연도소금빵 갓나온 거 먹어봤는데 4개 12000원이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이 정말 좋아서 그 뒤로도 평일이나 주말 지나가다가 줄 별로 없을때 먹었는데 약간 식으면 또 그맛까진 아니어도 맛있더라구요 갓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먹으면 진짜 돈이 안아깝습니다 하하;
동년배
25/10/04 08:37
수정 아이콘
박리다매 라고 쓰지만 사실은 다매박리가 맞죠. 많이 팔릴거라는 확신이 있어야 박리로 물건을 만들 수 있는건데...
25/10/04 09:14
수정 아이콘
다매다매요
김삼관
25/10/04 09:33
수정 아이콘
다메요~
보신탕
25/10/04 09:48
수정 아이콘
결국 천원소금빵은 안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그 깊은 뜻 제가 헤아렸읍니다
25/10/04 10:22
수정 아이콘
유튜브 알고리즘에 노출된 적은 있었는데 보진 않았거든요. 이게 떡상한 곳이군요. 오호라.
물론 빵 원가에서 인건비, 상가월세, 전기세, 이런건 모조리 배제된 거니까 정확한 계산은 아니죠.
빵 파는 사업자 입장에 적자가 안나게 판다는건 단지 빵 그자체 값이 아니잖아요.

그나저나 진짜 충무김밥이 의외긴 하네요. 생각보다 김밥이랑 원가가 차이없나보군요. 보기엔 허접해보이는데.
25/10/04 10:24
수정 아이콘
보통 원재료비를 판매가에 30%정도로 잡는게 국룰이니까 저도 딱 그정도 느낌으로만 봤네요.
카미트리아
25/10/04 11:12
수정 아이콘
저 영상은 안봤지만
오징어가 비싸서 원가가 높다고 들었네요
로메로
25/10/04 12:34
수정 아이콘
과거엔 정말 원가에 비해 터무니없는 폭리를 취하는 메뉴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로 오징어가 금값이 되면서...
레드빠돌이
25/10/04 16:30
수정 아이콘
충뮤김밥을 처음 만들땐 오징어가 흔하고 저렴해서 사용한건 이젠 오징어가 비싸져서....
25/10/04 13:04
수정 아이콘
코스트코에서도 소금빵을 팔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소금빵을 팝니다
둘다 먹어봤습니다 맛있는데 확실히 트레이더스보단 코스트코 소금빵이 겁나맛있었습니다 특히 그냥 먹는것보다 전자레인지에 물한컵과 같이 넣어서 돌리면 촉촉해지면서 버터의 풍미도 살아나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8개들이 8980원 좀 지나면 천원 할인 들어가고요 그럼 대충 개당 천원꼴
코스트코 소금빵은 6개에 11980원입니다 개당 이천원꼴입니다
이정도가 규모의경제 실현으로 할수있는 가격의 제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량으로 원재료를 구매하는게 가능한 곳에서 저정도 가격을 받고 파는데 마진이 있으면 음 슈카는 어느정도 규모의경제가 가능한 글로우서울의 도움이 없이 혼자 시작한다면 빵의 품질도 잡고 가격도 잡고 하기는 좀 빡세긴 할거에요 하더라도 그렇게 맛이 있지 않으니 오래가는 비즈니스는 못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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