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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5 10:27
"콧구멍하고 입구멍을 이어놓고 서로 흐를 수 있게 해두고, 그 반대편에 음식물 구멍하고 숨구멍을 이어놓은 것을 보면, 설계자가 사실 생물체가 잘 살기보다는 곤란해지거나 사고로 죽는 것을 보다 의도했다고 보는 것이 도면을 보는 옳은 방법이 아닐까요?"
25/09/25 13:08
일반인들은 의사면 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들도 사실 인간인지라 사람 바이 사람이더라고요 어떤 직장에든 에이스와 고문관이 있는것처럼 의사도 똑같습니다. 지금 나를 치료하고 있는 이 사람이 고문관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꼭 해야합니다.
25/09/25 13:56
제가 몇년간 다닌 일반병원에서 전혀 몰랐던 병으로 수술할 수 있는 의사 찾아다니다 간신히 수술했는데요.
저 9시간 동안 수술해준 의사보다 시중에서 개업한 의사가 돈은 훨씬 많이 벌겁니다. 뭔가 잘못됬죠.
25/09/25 14:52
그건 그렇게 보험점수가 책정되어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수술한건보다 감기환자 100명의 증상완화로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되는걸 막은게 더 많은 생명을 구했을 수도 있습니다.
25/09/25 11:27
학부때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생명체라는게 한없이 아날로그 같아도 파면 파볼수록 디지털이고, 이게 자연 발생했다고 믿기에는 너무나 정교하면서도 또 어이털리도록 허당스러운 부분도 동시에 있어서 필연 그 자체인 우연, 아니 우연 덩어리인 필연이라고 믿을수밖에 없는게 인간이라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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