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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6 11:12
(수정됨)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요. '번개의 핵심은 전하의 분리'라는 본문의 설명이 핵심 아닐까 싶네요. 번개의 본질은 설명에 따르면 '거대한 전하의 분리 및 방전'이고, 얼음은 지구 대기 환경에서 이 현상을 가장 효율적으로 일으키는 가장 보편적인 매질일 '뿐'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보는 대기 상 활동 중에서는 상공에서 얼어버린 얼음 조각이 가장 전하의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매질일 뿐이고 다른 기전으로도 매질이 있으면 충분히 유사한 현상은 일어날 수 있다고 이해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거죠. 예컨데 화산이 폭발할 때 분출되는 뜨거운 화산재와 암석 입자들이 서로 격렬하게 상호반응하며 매질이 되면서 번개가 발생하는거고, 얼음이 없는 여름날의 저고도의 구름에서도 더운 열기에 의해서 활성화 된 물방울들이 충돌하면서 전하가 분리되어 발생하는 거겠죠. 실제로 비오는날 번개가 칠때도 대기 중 수증기와 물 입자가 전하의 매질이 되어주니까 평소보다 지상이 벼락 맞기 쉬운 것일테고요. 뭐 과학은 저도 잘 모르는데, 지금 설명한 구조도 다른 곳에서 적용 가능하다고 보면 의외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아닐거 같습니다. 목성이나 토성의 번개 같은 것도 거기는 각종 입자들이 얼어있는 곳이니 이해가 쉬울거구요.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식이면 빙속성을 배우면 뇌전속성 마스터리가 쉽지만 의외로 수속성이나 토속성 마스터리 해도 뇌전 속성 못 배우는건 아니다 정도?
25/09/06 08:55
어허 전자기력으로 얼음도 되는겁니다...(대충 눈에 보이는 현상들 본질은 얘로 퉁치면 얼추 맞지 않나 중력빼고 눈에 안보이는 영역으로 가면 강력이니 약력이니 나오고...)
25/09/06 09:50
그러니까 이제 물 안끓여도 냉동실 벽에 붙은 얼음 가루 로 발전을 할 수 있다는거죠?
우리의 화력덕후: 뭐? 얼음가루로 적에게 벼락을 때릴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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