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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28 13:36:27
Name 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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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어른이 된다는 것의 황당함.


내가 왜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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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rake
25/08/28 13:37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임....
격렬하게쉬고싶다
25/08/28 13:59
수정 아이콘
20대에는 20대에 날 낳아 키운 아버지가 대단해보였는데..
30대가 되고 깨달았습니다. 그 아버지도 나처럼 허접이었겠구나.. 다들 그렇게 사는거구나..
지구 최후의 밤
25/08/28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어른이 되는 순간이 어릴 시절에는 몰랐던, 부모님 또한 희노애락과 장/단점과 욕망을 가진 한 명의 인간이라는 걸 깨달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8/28 14:02
수정 아이콘
똥!
25/08/28 14:15
수정 아이콘
옛날 보았던 어른들 당신들도 비슷한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25/08/28 14:17
수정 아이콘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며, 요즘과 다르게 찾아볼 자료도 없었죠.
그저 운좋게 자상한 부모만나는게..
엘브로
25/08/28 14:22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입니다
어른이 아니라, 그냥 나이를 먹었을뿐
내 선택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이며, 버티고 사는거더라고요....
앙겔루스 노부스
25/08/28 14: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제는 세상을 떠나신. 황현산 선생님 편히 쉬시길
이민들레
25/08/28 14:43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면서 가끔 10대 20대시절을 회상할때 부모님들도 그런때가 있었다는게 문득 떠오르면서 가슴이 적적해지던..
25/08/28 14:59
수정 아이콘
허니와 클로버에 비슷한 대사가 있죠
완성형폭풍저그
25/08/28 15:04
수정 아이콘
내가 10살 때 보았던 40살의 아버지는 무척이나 과묵하고 엄격한 어른이었죠.
하지만 20살이 되서 50살의 아버지가 친구들과 노는 것을 보았을 때, 낄낄거리며 하찮은 농담따먹기와 장난을 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40살이 훌쩍 넘어 70살이 훌쩍넘은 아버지와 농담따먹기를 하며 낄낄거리며 생각합니다.
남자는 항상 어린이구나.
안군시대
25/08/28 15:08
수정 아이콘
우리가 어렸을때 봐왔던 어른은, 아이들 앞에선 어른스러운 척을 하던 어른들일 뿐인거죠.
저도 아이들 앞에서는 어른스러운 척을 하더라고요,
25/08/28 15:16
수정 아이콘
내 이라다가 이랄 줄 알았다
raindraw
25/08/28 15:20
수정 아이콘
아직도 생각이나 행동은 애 때나 별 차이 없는데 몸만 맛이 가버렸습니다. 하하하
Far Niente
25/08/28 15:28
수정 아이콘
저 분은 준비라도 했지 어른이 될 생각조차 안 하는 사람이 널려서..
페로몬아돌
25/08/28 15:32
수정 아이콘
과거 본 내 나이는 그냥 할재데 크크크 현재 내 맘속은 아직도 겜하는 애새끼 들어가 있는지 크크크
페스티
25/08/28 16:06
수정 아이콘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른
2024헌나8
25/08/28 16:12
수정 아이콘
어른이 되기전에 늙어버림 크크크
nm막장
25/08/28 16:2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른은 언제되는 겨...
날씬해질아빠곰
25/08/28 17:03
수정 아이콘
레알이죠... 40대 후반인데 아직도 옛날에 봤던 그 어른들의 느낌이 저한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부작
25/08/28 19:22
수정 아이콘
저 트윗을 쓰셨던 황현산 님은 1945년생입니다.
언제나 저랬다는 거
25/08/29 00:30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어서 어른 역할을 하는거지 나의 느낌은 중요하지 않음
친구 앞에서, 부모 앞에서 각자의 위치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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