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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1 10:19
제가 혼자 살면서 250 kwh 쓰는데 저 돈 내고 전기 쓰라고 하라면 에어컨은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고 냉장고 부터 작은거로 바꾸겠네요. 그래픽카드도 사치고
25/08/21 10:23
민영화 최고..
한국기준으로 420kw가 10만원선이니까 거의 2배정도네요. (200kw면 3만원선이니 200kw 기준으로는 3배 넘는거 같고..) 문제는 한국도 전기료 좀 늘어날 예정이고.. 민영화 안된다고 해도 한국도 200kw에 5만원선까진 가지 않을까 싶네요.
25/08/21 10:31
일본은 탈원전 하면서 LNG를 많이 늘려서 타격을 크게 받았습니다.
민영화는 원가 상승을 바로 소비자가격에 반영하냐 적자로 흡수한 후 나중에 반영하냐의 차이이고, 공기업이라고 해외에서 수입하는 에너지를 특별히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죠.
25/08/21 10:34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일본이 진지하게 탈원전을 생각하고 LNG를 대폭 늘리게 만든 계기가 되었고 그 영향의 결과가 바로 본문이었군요... 그 사태의 스노우볼이 저렇게 굴러가다니 그것참
25/08/21 10:55
우리나라가 싼거랑 별개로 이건 너무 비싸네요.
210kwh 1.4만엔이면 우리나라보다 몇배가 비싼거.. 저정도면 에어컨은 커녕 고사양pc도 맘놓고 못써요.
25/08/21 11:00
마냥 좋아할 게 아니죠.
사채 빌어다 흥청망청 쓰면서 나 부자임 하는 꼴인데요. 과연 그 가정의 자녀들이 같은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25/08/21 11:03
탈원전 했으면 당연히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결과죠
신재생이 LCOE가지고 언플을 많이 했는데 LFSCOE로 가면 여전히 좋다고 하긴 뭣합니다 오히려 태양광이 가장 비쌉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ost_of_electricity_by_source#Bank_of_America_(2023) 게다가 저기는 민영화이니 우리처럼 무작정 적자 보면서 있으라고 할 수도 없죠
+ 25/08/21 11:26
일본은 전기만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죄다 비쌉니다.
수도 비용도 우리나라의 3배 가량 비싸고, 가스요금도 2배 가량, 인터넷이니, 대중교통이니, 근래 들어선 장점이었던 식료품 가격도 쌀값인상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구요.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필수 인프라를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도 있지만, 교통문제, 집중화등 같이 여러 부작용이 있긴해도 인구밀도가 세계탑급으로 높아서 효율적인 인프라 혜택을 보는것도 있죠.
25/08/21 11:06
저도 고사양 PC 살 돈에 전기세까지 더 내느니 맥이나 저전력 노트북으로 지포스 나우 같은 클라우드 게임 돌리는게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기는 진짜 그게 더 낫겠어요.
+ 25/08/21 11:12
내년부터 지역차등제로 전기 요금 서울및 수도권은 상승 예정입니다.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네요. 인천은 자급율이 높은데도 수도권으로 같이 묶여서 가장피해지역이라고 하고.. 흠..
+ 25/08/21 11:12
일본은 수도도 민영이라 우리나라보다 3배가량 비싸고, 인터넷 요금도 우리나라보다 비싸고
가스요금도 우리나라보다 비싸고, 지방세도 훨씬 더 비싸고, 그나마 식료품 물가가 일본의 장점이었는데 이마저도 최근이 많이 올랐고, 쌀은 이전에 오른거에서 거의 떨어지지도 않고있죠. 괜히 일본 가면 같은 돈 벌어서는 돈을 못모은다 이야기가 안나올수가 없는ㅠ
+ 25/08/21 11:22
일본도 영국, 미국처럼 결국 어느정도 정부가 일부 규제 들어갈듯?
다른나라는 초기때는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게 갔었는디 저 동네는 왜저런대요? 대기업 위주로 몰렸나
+ 25/08/21 11:26
한전에 200조 쌓아놓고 국가 단위의 눈가리고 아웅 시전중인 한국이 훨씬 더 문제가 크죠.
젊은애들 YOLO한다고 욕하면서 우리나라는 정부가 YOLO 하는 중
+ 25/08/21 11:30
일본이 한국보다 전기세가 좀 비싸긴 합니다.
근데 저 집이 뭔가 많이 나오네요. 비싼 회사쓰나? 8월에 184kw쓰고 6천엔 나왔는데..
+ 25/08/21 12:22
찾아보니 도쿄전력 기본 계약 기준으론 말씀하신대로 나오겠네요.
근데 본문은 누진세 구간이나 계약조건이 다르다곤 해도 2배가 넘다니..
+ 25/08/21 11:33
일본 전력요금 문제는 복잡한 문제죠..
한전 빚이 얼마다 하는데 원전 사고 보상금이 200조원(2019 기사)이고.. 이 비용은 탈원전이 아니라 원전 탓이죠. 오염수 문제도 아직도 해결안되었으니 고정비용 깔고 가고요 그탓에 도쿄전력은 국유화되었으니말이죠
+ 25/08/21 11:43
이상하게 한전이 지금도 계속 적자내는 줄 아는 사람들 많은데 누적 적자가 지금 크긴 해도 작년부터 흑자 경영으로 전환 됐습니다 웃긴 게 꼭 일본 문제 나오면 한국은 어쩌고가 뭐 탬플릿처럼 나오네요 심지어 맞지도 않는 이야기임
+ 25/08/21 11:51
한전이 22년에 적자 32조 본 것도 러우전으로 가스값 상승이 크고 가스값 정상화 되고 나서 다시 흑자 보는거죠. 전쟁 끝나면 가스값은 더 안정화될테니 흑자도 웬만하면 이어질거고요.
근데 이걸 일시적인 큰 적자가 아니라 무슨 구조적인 적자인 것처럼 그러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 25/08/21 12:08
원자재 가격이야 오르락 내리락 하는건데 수십년 단위로 보면 부채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지금 부채 200조인데 흑자 몇 년으로 없앨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작년에도 부채는 늘었네요.
+ 25/08/21 12:57
그 누적 적자가 문제 아닌가요. 우러전 등등등 인상 요인 발생해도 한전 적자로 쌓아서 전기요금 인상 억제해온게 누적 적자로 남은거죠.
+ 25/08/21 12:13
한전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 전기 원자재 가격은 변동이 되는데 파는 가격은 고정인게 안타깝죠.
민영화는 안되더라도 특수성 등을 감안하였을때, 전기요금이 어느정도는 변동성을 가질 수 있게 요금 구조를 짜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전기 사용량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고, 발전소만 짓고 끝이 아니라 계통에도 투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동안 적자여서 진행이 안되는 사업들도 많아서 현재 문제이기도 합니다.
+ 25/08/21 12:26
연료비 연동제 도입했다고 하는데 반영이 잘 안되고 있긴하죠. 우크라이나 상황이 심했을 당시때엔 kWh당 45.3원정도 더 올라서 전기세가 한 30% 상승이 있었어야 했다고 한전사장이 말했죠.
+ 25/08/21 12:44
현행이 분기 +- 3원, 연간 +- 5원인데. 적어도 월간+- 3원, 분기+- 5원은은 해줘야 하지않나 싶기도 이러면 연간 최대 20원까지 상승이 가능하니
+ 25/08/21 12:56
일본 스트리머들 2pc세팅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전기요금이라고 하더군요
니들이 버는 돈이 얼마인데 그걸 고민해? 라고 생각했는데 세팅난이도 같은 것까지 고려하면 망설여지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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