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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30 11:18
검단신도시 쪽에 살고 있는데, 작년까지도 체감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정말 끔찍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서울로 출근하면 딱히 보이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서울 서대문구)
25/06/30 11:26
북한산 근처에 사는데 러브버그 엄청 많아요. 저거 말고 또 시즌 되면 성수동 쪽에 동양하루살이도 어마어마하던데, 그건 여기서는 잘 안 보이네요.
25/06/30 11:31
최근 업무 때문에 수도권 제1순환을 따라 이 도시 저 도시로 출장을 가곤 하는데 시마다 상황이 다르더군요. 최근 가본 곳 중에는 의정부가 좀 심한 거 같습니다.
25/06/30 13:14
자연상태에서 동물은 항상 준 기아상태에서 생존에 허덕이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독 있는 것도 아니고 맛이 이상하다고 새들도 안 먹을 정도면, 별로 그렇지도 않나 보죠?
인간이 항상 에너지를 최대한 저장하고, 에너지효율성 최적화 방향으로 행동한다는 것도, 원시 자연상태에서는 늘 기아상태라고 가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 텐데... 요즘 새들은 사는 게 좀 편한걸까요?
25/06/30 14:00
2주만 반짝하다 보니, 그게 더 문제인가 보더라구요.
외래종이다 보니 국산 포식자들이 먹을 수 있나 없나 판단할 만 하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리는 거죠. 그렇다고 천적을 어떻게든 찾아서 늘리자니 러브버그는 2주고 천적은 사계절 살면서 다른 곤충들이 학살될 거고요. 그래서 성체는 포집기로 모아두고 유충을 공략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러브버그 유충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곰팡이 농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25/06/30 13:15
부천사는데 건물출입구쪽은 빗자루로 수시로 쓸어 버려야 할 정도입니다. 집에도 막 들어오고 ㅜㅜ
강원도사는 동생이랑 통화했는데 뉴스에서만 봤다고..
25/06/30 14:50
편백나무 숲 만들려고 기존 숲 베어냈는데 나무만 치우고 떨어진 낙엽등은 그대로라 땅에 영양소가 풍부해지고 편백나무도 제대로 안 자라서 그 영양소가 러브버그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5/06/30 14:50
https://youtu.be/zdH-VEuqHQ8?si=s71PRJHaQSI7a1z_
이 영상에 관련 주장이 나와있더라고요. 일부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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