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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5 10:57
정말 궁금한데, 일반인이 몇십억을 빼돌린 후에 회수를 안 당할수가 있나요?
현금화 시키기에도 너무 큰 금액이고 계좌추척하면 다 나오는 세상인데 자금 조사하면 찾아내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25/04/25 11:00
전통의 배추밭 무밭 마늘밭 메타도 있고
코인이라는 자금 세탁하라고 만들어놓은 물건이 떡하니 있는데 솔직히 맘먹고 숨기려고 하면 회수가 가능할까 싶어요
25/04/25 11:07
마늘밭으로 옮기려면 요즘은 큰 금액을 현금화 시키면 바로 연락오지 않나요?
그렇다고 하루에 몇백만원씩 뽑는것을 몇달동안 해도 이상할테고 코인은 안해봤지만, 주식하듯이 한다고 하면 코인계좌로 옮기는것도 어차피 계좌이체를 해야하지 않나요? 큰 금액을 계좌이체할때 어떻게 하는걸까요?
25/04/25 15:14
해외거래소가 로컬로 내린 코드를 국내수사기관에 다 제공할거같지도않고
그러더라도 나중에 타명의로 거래소에 올려 현찰화할떄 해외거래소에서 바로 한국수사기관에 전달해줄까요 가능성이 낮을거같아서요
+ 25/04/25 18:06
(수정됨) 해외거래소로 송금을 하려면 현금을 우선 움직여야할 테니까요. 그때 추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 거래소도 법집행기관 요청 란이 고객센터에 있는 걸 보면 요청하면 회신해주는 것 같네요. 월렛을 돌고 돌아서 결국 국내 거래소든 개인 월렛이든 들어갈 것이니.. 거래소없이 개인대 개인으로 콜드 월렛만 쓰면 추적이 어렵긴 할 거 같은데... 현금 수십억을 사주는 개인을 찾는 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25/04/25 18:51
송금시점이야 횡령 밝혀지기 전일거고
현금화 시키기위해 거래소로 올릴 해외거래소는 수없이많은데 전부 단속은 불가능하지않을까요 수십억 코인으로 넘어오는거야 흔할테니 그것도 찾아낼수없을거같기두 하구요
25/04/25 11:04
징역 살고 나와도 감춰놓은 돈이 걸리면 그건 환수당할겁니다.
코인으로 숨겨놓고 출소 후에 외국으로 나가서 거기서 조금씩 바꿔서 살면 가능할지도?
25/04/25 11:19
코인 구매하고 개인 지갑으로 보낸 뒤
개인지갑 패스워드를 잃어버렸다고 하면 투자로 잃었다로 둔갑시키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걸 언론에서도 일일이 다 시시콜콜 비번이어쩌고 하면서 공개하고 있으면 왜 못알아내냐고 다들 성화일텐데 딱히 복원이 가능하지도 않고 경찰이 그거 환수하겠다고 행정력 다 붙잡고있을 수도 없고 그냥 감옥에 집어넣고 형이나 살고 나와라 이게 요즘 메타가 아닐까싶습니다
25/04/25 11:46
제가 현금 20억을 싸들고 와서 은행에 입금하려고 하면, 자금출처 확인하지 않나요? 내가 40년간 착실하게 길거리에서 주은 돈 모은거다, 비틀거리는 할머니를 부축해드렸더니 고맙다고 주신 용돈이다, 20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둘째 자식인 아버지의 막내 아들인 나한테만 특별히 현금 20억을 주셨는데 내가 뜻한바가 있어서 여태 보관하다가 지금 입금하는거다, 이딴건 씨알도 안먹힐거 같은데... 무슨 코인거래소에 택배로 현금 보낼것도 아니고 집 사는데 예따 20억 그러면서 돈가방 던져줄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은행에 입금을 해야지 뭐 쓰던가 어쩌던가 할거 같은데 말이죠.
25/04/25 16:07
저 이거 예전에 모범가족인가 드라마 보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전 아무리 고민해도 몇십억 현금을 쓸 방법을 못찾겠더라고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세금 낸다고 가정하면 어떻게 몇십억 현금을 제 재산화 할 수 있을까요?
25/04/25 13:16
코인으로 세탁하려면 A라는 사람 은행계좌를 통해서 수십업을 입금하고 코인 사서 해외 거래소 보냈다가 잃었다라고 하고, 그 돈을 제3자 계좌를 통해서 다시 입금해서 돌려 받는 형태의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그 제3자도 수십억 수준이면 어떻게 벌었는지 증빙하라고 은행에서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꼴랑 수십 수백만원 코인 입금, 출금은 신경 안쓸테지만 저정도 거래액은 단연 눈에 띌 수준의 거래라 거래소 쪽에서도 모니터링 빡세게 할 가능성이 크죠. 안걸리게 나눠서 찔끔찔끔 나눠서 하던지 암튼 대 놓고 쉬운 세탁은 아닐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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