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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5 10:49
뭐 휴지 대란때도 그렇고 맞는말이긴 한데, 휴지때는 가짜뉴스가 원인이였다면 이번엔 명백하게 쌀값 통제에 실패한게 원인이라, 원인에서 파생된걸 탓해봐야;
25/04/25 12:19
(수정됨) 약간 개념이 다르긴한데.. 줄긴 할겁니다..
일본의 경우 쌀 상산량 줄어든게 온전히 정부 정책 실패라서... 쌀 생산하던 분들에게 쌀말고 다른거 심으면 지원금 지급. 쌀 생산량 감소 비축미 돌려막기 시작. 이제 그도 안 먹힐정도로 악화됨. 자금 지원 중단 하지만 이미 다른 작물 심던 분들이 다시 쌀로 돌아오지도 않음.
25/04/25 13:25
우리나라도 2000년대 중반이후로 쌀 생산량은 완만하게 줄어들어 왔어요.
다만 쌀 생산량 줄어드는 이상으로 소비량도 줄고 있어서 일본처럼은 안될거 같아요.
25/04/25 11:09
3월에 십수만톤 비축미 풀었던 게 "소매점까지 간 비율"이 0.3%라는데, 나머지 99.7%는 그럼 국민들이 대체 어떤 루트로 사재기를 해서 쌀이 부족한거임?
아, 중간에 매점해놓은 JA같은 집단도 다 국민에 넣었구만...?
25/04/25 11:13
https://www.youtube.com/watch?v=BW_cb6zMTDI&ab_channel=%E3%81%B1%E3%81%8F%E5%AE%B6%28%EB%B0%95%EA%B0%80%EB%84%A4%29
박가네가 일본쌀 관련한 영상 몇개를 올렸었는데 비축미 90% 이상을 일본농협이 꺼억한 상황이라고
25/04/25 11:11
혹시나 해서 원문 봤는데, 농수산대신이라는 인간이 확실히 가격 오른 원인으로 사재기, 인터넷 타령을 하기는 했네요. 진짜 미친거 아닌가;;;
25/04/25 14:03
아 그게... 일본전농의 사재기가 아니라 오일쇼크 때 일반 시민들이 휴지 사들인걸 예로 들면서 국민들의 사재기가 문제라고 해버려서... 망언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25/04/25 11:14
그나마 일반마트보다는 좀 저렴했던 코스트코에 지난주까지는 10키로에 8,800엔 짜리가 남아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저도 없고 10키로 9,600엔입니다. 그래도 갖다놓으면 곧 없어지니, 다음주엔 얼마가 될지 두렵네요. 주변엔 쌀밥 먹는 빈도를 줄였다는 사람들이 많고,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들도 일단 밥값만큼은 죄다 가격을 올렸구요. 골든위크에 한국 다녀오는 지인 가족은 아이까지 4명이 가는데, 쌀만 50키로쯤 가져올 예정입니다. 쌀값으로만 40만원 가까이 남는데 이제 무겁네 어쩌네 할 상황도 아니죠.
여기서 살고는 있지만, 이 지경인데도 속으로만 삭이고 있는 일본 사람들도, 무능의 극치를 보이는 관료들도 참 이해안가긴 합니다.
25/04/25 11:16
근본원인은 오래동안 해온 감반정책(쌀 재배량 감소)때문에 생산이 줄고 농가가 줄어든건데 그걸 인정하면 우리가 잘 목 해서 이렇게 됩겁니다 라고 인정하는 꼴이 되니 저렇게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는거죠.
25/04/25 14:52
미츠비시칼럼 보니까 우리가 흔히 아는 개념으로 총판에서 가격 정할거같지만 실제로는 소매가격이 역으로 영향을 준다고 결론 내린게 있어서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긴한데 그건 말그대로 요인 중 하나 일뿐이지...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데 참.. 저기도 갑갑하게 말하네요
25/04/25 14:59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시적으로 관세 무효화 하고 수입하면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결국 일본정부에서 해결할 의지가 없는게 문제인데...
25/04/26 13:18
일본 농협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힘이 있어서 매점매석 하냐고요.
일단 농협과 본문의 농수산부 장관의 변명으로는 비축미가 농협이 90% 산거 맞는데 그 물량 대부분이 아직도 비축미 창고에 있다 합니다. 비축미는 도매상간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형 집하장과 거래하는 소매점에만 풀리고, 이마저도 낙찰받은 농협이나 정부가 직접 소매점까지 쌀 운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그럴 트럭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3차 비축물량 풀 예정이고 그때 도매상간 거래도 허용하겠다고 합니다. https://youtu.be/wJ6XDEChCmY?si=xcaV-rbbn1GBskzG 이 뉴스 말미에 짧게 관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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