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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18 10:59:28
Name 물소싫어
출처 내가 오늘 아침에 받은 전화
Subject [유머] 이런전화를 받을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받아서 유머
오늘 아침 9시쯤에 제번호로 010으로 시작된 번호로 전화왔어요

피싱범 : 여보세요? (실제 내이름)씨 맞죠?
예 여기 일전에 방문하셨던 마사지가게 사장인데요.
광고전화 드린건 아니고, 저희 업소 방문하셨을때

(실제 내이름)씨가 피해 보실만한 일이 생겨서 연락 좀 드렸어요. 그때 방문 당시에는 아가씨 장사로 돈벌이가 안 돼서 밑에 있는 실장 시켜다가 방마다 카메라 설치해 놓고 (실제 내이름)씨가 우리 아가씨한테 뭐

피싱범 : 여보세요

나 : 네

피싱범 : 우리 아가씨한테 서비스 받으면서 마무리 사정하는 것까지 영상 촬영을 좀 해놨다고요

나 : 끊을게요

이런전화를 받을꺼란 생각자체를 못했는데
얘네는 내 전화번호와 내이름을 어떻게 알았는지 무서워요

다들 피싱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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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8 11:01
수정 아이콘
저도 전화 받았습니다
피싱범 : ooo씨 맞으시죠? 저번에 저희 마사지샵 이용하셨죠?
나 : 네? 아니요?
피싱범 : 이용 안하셨다구요?
나: 가 본 적이 없는데요??
피싱범 : 네 꺼지세요~
지가 전화걸어놓고 꺼지라는 미친놈도 봤습니다
물소싫어
25/04/18 11:03
수정 아이콘
이런 정신나간 애들이 어떻게
이름과 번호 알아낸건지 무섭더라구요
망고베리
25/04/18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전화 받았습니다. 
순간 마사지샵이 뭔 소린지 이해 못 해서 몇번 되물었더니 욕을 하더군요 크크
김삼관
25/04/18 11: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참나..
플래쉬
25/04/18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은 전화 지난 주에 받았습니다.
피싱범 : 주절주절 하길래
저 : 그런데 안가요하고 끊었는데
정말 어떻게 알았을까요...
물소싫어
25/04/18 11:05
수정 아이콘
번호 알면 이름까지 SNS 뒤져서 나올 수 있다는데
저는 페북이나 인스타 계정은 있고 사용 안하는데
궁금하네요
안군시대
25/04/18 11:05
수정 아이콘
뭐.. 대한민국에서 신상정보는 공공재니까 ㅠㅠ
물소싫어
25/04/18 11:06
수정 아이콘
두려운 세상이에요
난키군
25/04/18 11:06
수정 아이콘
멘트는 공통인가보군요...크크크
저도 룸살롱을 갔다고 전화가 왔는데...지난주 수요일이라는데...그날 건강검진으로 집에서 푸드덕 거리고 있었어서;;;;
물소싫어
25/04/18 11:08
수정 아이콘
업소 관계자가 아가씨 있는방에 카메라 설치한게
업소 방문보다 훨씬 더 큰 죄인거 생각 안하나봐요
난키군
25/04/18 11: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무법자들이여서;;;
잠이오냐지금
25/04/18 11:07
수정 아이콘
요즘 많더라구요
확실히 개인정보가 많이 털리니까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있어서 뜨끔하게 된다는...
저한테도 전화왔었는데 '간 적이 없는데 어떻게 사정을 해요 아저씨' 라고 했더니 끊어버리더라구요 크크
난키군
25/04/18 11:09
수정 아이콘
나도 울고...그도 울었다...ㅠㅠ
물소싫어
25/04/18 11:09
수정 아이콘
얘네랑 더 대화해볼까 했는데 얘네가 뭔짓 할 지 몰라서
그냥 끊었어요
25/04/18 11:16
수정 아이콘
동정입니다 ㅠㅠㅠ
P지R2일
25/04/18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전화 두 번 받아본 적 있는데...

친구가 말하기를....전화 번호를 랜덤하게 등록하고 카카오톡 사진이 뜨는걸 보고 가족 사진이 있거나 하면
연락해서 협박하는 식으로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 카카오톡 사진 싹 정리함.
물소싫어
25/04/18 11:11
수정 아이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제얼굴이나 가족사진 없고 길고양이 사진뿐인데 갑갑하네요
꼭두서니색
25/04/18 11:41
수정 아이콘
카톡 설정에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 끄시면 전화번호를 저장해도 카톡 친추는 안됩니다
25/04/18 13: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누구든 내 전화번호만 일방적으로 등록해도 내 동의를 거치지 않고 이런저런 정보가 뜨는 거, 그리고 내 전화부를 스캔해서 동일 앱 회원들끼리 링크해버리는 거 자체가 자체가 굉장히 위험하고 건방진 시스템이라 느껴서 거부감이 큽니다. 지금은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옵션을 끄거나 전화부 스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스캔해버릴 때도 있었거든요. 제가 예나 지금이나 카톡을 안 쓰는 가장 큰 이유네요.
로일단당자
25/04/19 05:52
수정 아이콘
오 저도 그거때메 카카오페이 안쓰는데 연락하기싫은사람이 갑자기 톡이오길래 저아닙니다 했더니 카카오페이에 제이름 중간글자빼고 뜨더군요;;;
맞는데왜아니라고하냐고 민망한상황 겪고 카카오페이 바로 삭제
25/04/19 08:59
수정 아이콘
어우,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군요. 말씀만 들어도 불쾌하네요. 일개 사설 앱 따위가 무슨 국가권력이나 공공의 시스템이라도 되는 듯 편의를 빙자하여 내 인간관계에 멋대로 영향을 끼치려고 빈틈 엿보는 게 참…
25/04/18 11:10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영상속의 저는 잘하던가요?"라고 질문했다가 쌍욕먹고 끊겼다는 얘길 봤는데..
P지R2일
25/04/18 11:11
수정 아이콘
신박하다크크크크크크
물소싫어
25/04/18 11:12
수정 아이콘
제꺼 크게 나왔나요? 라고 물어볼껄 그랬어요
25/04/18 11:10
수정 아이콘
이름, 나이, 연락처 정보를 대량 입수 후 적당한 연령대 남성들에게 무작위로 돌리나 봅니다.
캥기는 게 있는 사람은 걸리겠지, 하고.
물소싫어
25/04/18 11:13
수정 아이콘
얘네는 아가씨 방에 카메라 설치한게 훨씬 큰 죄인지 모르고 있어요
덴드로븀
25/04/18 11:29
수정 아이콘
당장 돈을 버냐마냐가 달렸는데 그런걸 고민할 이유가 없는 부류죠.
손금불산입
25/04/18 11:11
수정 아이콘
요즘 많이 도나봐요. 저도 그저께 살면서 처음 받아봤습니다. 영상 보내주면 보고 이야기 해보겠다 했더니 알았다고 끊고 답이 없네요.
물소싫어
25/04/18 11:14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 보면 내꺼 크게 나오는지 물어볼껄 그랬어요
특별수사대
25/04/18 11:14
수정 아이콘
전화번호로 카톡 친추하면 이름 나오니까요 흐흐..
물소싫어
25/04/18 11:15
수정 아이콘
카톡 프로필 이름 제이름이네요
김삼관
25/04/18 11:16
수정 아이콘
저는 저장안된 번호는 거절하는 기능을 켜뒀습니다.
물소싫어
25/04/18 11:16
수정 아이콘
가끔 택배받거나 할 일이 있어서 고민이에요
25/04/18 11:21
수정 아이콘
좋은데요? 저한테 기회가 온다면 제꺼 컸냐고 대신 물어보겠습니다 크크크
물소싫어
25/04/18 11:24
수정 아이콘
얘네 열받아서 바로 끊을듯
MissNothing
25/04/18 11:22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전화 받은적 있습니다 크크크
물소싫어
25/04/18 11:2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쟤는 매우 멍청해요
냠냠펀치
25/04/18 11: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저께 왔네요
물소싫어
25/04/18 11:2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매우 많군요
25/04/18 11:2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전화 2번 받아봤는데, 막 목소리 깔면서 제 생년월일과 이름을 말하며 자기네가 흥신소도 같이 한다고 가족에 뿌리겠다고 하던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첫번째 받았을땐 경찰로 번호 넘겼는데 경찰에서도 딱히 해줄수 있는건 없어보였고 두번째 받았을땐 또 전화주셨네요 하고 끊었습니다 크크
물소싫어
25/04/18 11:29
수정 아이콘
영상 뿌려봤자 믿지도 않을 영상 뿌리겠죠
이건 협박죄 성립가능하지 않을까요?
25/04/18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두달전쯤에 전화와서는 XXX씨 오래전에 마사지 받으신적있죠?
하더라구요. 살면서 그런적이 한번도 없다하니까 바로 끊더군요.
물소싫어
25/04/18 11:31
수정 아이콘
얘네는 말 못하는 애들일꺼 같아요
Rorschach
25/04/18 1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010-8156-6113

전 이 번호로 왔습니다 흐흐
부재중 번호 검색해보니 더콜에 "마사지샵이라며 협박 전화" 라고 이미 정보가 있더라고요. 조금 있다가 다시 와서 그냥 받아봤는데 일단 이름부터 이야기해서 대체 내 개인정보는 어디까지 가있는건가 싶었었죠;;;

그런데 '제가 간 적이 없어서요' 그러니까 그냥 끊긴 하더군요
물소싫어
25/04/18 11:30
수정 아이콘
저는 후후에 검색해봤는데 안뜨더라구요
카톡 프로필 이름이 자기이름이면 검색해서
알아낼 수 있나봐요
25/04/18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전화오면 장난쳐봐야지 싶다가도 혹시나 쟤네가 집주소도 알까봐 못치겠어요
물소싫어
25/04/18 11:3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짜장면 100그릇 배달올까봐 무섭긴 해요
25/04/18 11:29
수정 아이콘
전 영상보내달라고하고 저맞으면 원하시는금액 다 드린다고했더니 끊더군요.. 몸캠피싱범도 영상은 보내주면서 협박하는데 애들은 성의가 없어요
물소싫어
25/04/18 11:36
수정 아이콘
미래에는 딥페이크 합성영상으로 보낼꺼 같아요
덴드로븀
25/04/18 11:29
수정 아이콘
받았다는 댓글이 엄청많네요??
물소싫어
25/04/18 11:35
수정 아이콘
이정도 일줄 몰랐어요
플리퍼
25/04/18 11:30
수정 아이콘
얘네들도 랜덤하게 보내는게 맞긴한데 이름과 핸드폰번호로 집주소까지 유추할수도 있기때문에 지나치게 약을 올린다든지 쓸데없이 엮이지 않는게 제일 좋습니다. 걍 끊는게 제일 좋아요
물소싫어
25/04/18 11:36
수정 아이콘
짜장면 100그릇 배달올까봐 무서워요
25/04/18 11:31
수정 아이콘
개인정보털린 경우 집 주소까지 아는 경우 있어서, 보이스피싱 당할 경우 그냥 간결하게 아니라고 짧게 답변하는게 최고입니다.
보이스 피싱인거 알고 피식 웃으면서 장난 좀 쳤더니 우리집 주소까지 다 안다고 말 조심하라는 소리에 소름까지 돋더라구요...
물소싫어
25/04/18 11:33
수정 아이콘
못된놈들 애초에 피싱하지 말지
협박죄 성립 가능하지 않을까요?
카페알파
25/04/18 11:36
수정 아이콘
어떤 경우는 짜장면 수십 그릇을 주문해서 배달시킨다든지 하는 질 나쁜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있어서 굳이 자극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카페알파
25/04/18 11:34
수정 아이콘
하도 많이 해서 검찰이나 검사로는 안 통하니까 이제 메타를 바꿨나보죠?
물소싫어
25/04/18 11:38
수정 아이콘
차라리 검사나 경찰이 더 속일 가능성이 높은거 같아요
씨네94
25/04/18 11:35
수정 아이콘
한명만 걸려라 이거군요.
물소싫어
25/04/18 11:39
수정 아이콘
이 방법도 널리 공유 되어야죠
요케레스
25/04/18 11:36
수정 아이콘
피싱범 : 그래픽 카드 몰래 바꾸셨죠?
물소싫어
25/04/18 11:39
수정 아이콘
바꿀 예정인데 뜨끔 하네요
25/04/18 12:36
수정 아이콘
저 1060쓰는데요? 로 반박을
25/04/18 11:37
수정 아이콘
상대가 제번호 갖고있어도 카톡에 안뜨게 하는 기능 상당히 유용합니다.
물소싫어
25/04/18 11:40
수정 아이콘
이거 고민해 봐야 겠어요
25/04/18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받아봤네요
가신적 있으시죠? 아니요 아 네 하고 끊더라는
물소싫어
25/04/18 11:40
수정 아이콘
얘는 피싱이랑 적성이 안맞는거 같녀요
참치등살간장절임
25/04/18 11:43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인가 무슨 OO시 OOO씨 살인사건 어쩌고저쩌고 하는 전화가 왔는데 가본적이 없는 곳이라 이해못한 반응 보이니까 그냥 말하는 도중에 그쪽에서 끊더라구요
물소싫어
25/04/18 11:45
수정 아이콘
보이스피싱이 적성에 안맞는듯
25/04/18 11:43
수정 아이콘
저도 받았는데 아마 카톡 실명활용하는거 같더라구요.
물소싫어
25/04/18 11:44
수정 아이콘
카톡 이름을 바꿔야 겠어요
점프슛
25/04/18 11:45
수정 아이콘
맨앞자리 0,1빼고 여덟자리라 대충 경우의수 8천만개에 인구는 5천만인 나라라서..
랜덤으로 찍어도 누군가는 받죠. 피싱범에겐 천국같은 나라일겁니다.
물소싫어
25/04/18 11:47
수정 아이콘
이제는 택배,검찰, 업소 다음에 뭘로 사기칠지 궁금하네요
Zakk WyldE
25/04/18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받아봤는데 저는 작년에 받아봤거든요.
제 이름은 모르던데..

딱 저렇게 말하더군요. 레퍼토리 변경 좀 하지.
동영상 뿌린다고 협박(?)을 하던데

여기 저기 널리 퍼트려 주세요 했더니 끊더군요…
물소싫어
25/04/18 11:48
수정 아이콘
풀어도 말도안되는 동영상 풀겠죠
25/04/18 11:55
수정 아이콘
이런 전화를 비롯한 다양한 보이스피싱을 통신회사에서 막는게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닌데 돈이 안되니 안 한다고 들었습니다.
주변에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많고, 대부분 노령이라 그 피해도 막심합니다. 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면 좋겠어요.
이혜리
25/04/18 12:06
수정 아이콘
오 똑같은 분에게 전화 받았어요.

피싱범 : 우리 아가씨한테 서비스 받으면서 마무리 사정하는 것까지 영상 촬영을 좀 해놨다고요
나 : 오 진짜요? 저도 보게 보내주세요.
피싱범 : 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
나 : 아 왜 욕을 하고 그러세요, 저도 소장 좀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피싱범 : 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욕
물소싫어
25/04/18 12:23
수정 아이콘
얘네 번호 공개할까 생각중이에요
더 콜 검색해보니까 마사지, 사기라고 적혀있어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5/04/18 12:11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펨코에서 봤는데
010으로 변환까지 해서 보낸다고
갈수록 지능화 되는군요
쓰레기새끼들
물소싫어
25/04/18 12:25
수정 아이콘
010 변환이라니 매우 못된놈들이네요
로드바이크
25/04/19 08:40
수정 아이콘
저는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는데 그래서 요새 010으로 오는 모르는 전화가 많았던 거군요.
이쥴레이
25/04/18 12:18
수정 아이콘
1달전에 연락와서 하도 어이없어서 30분동안 싸웠는데
상대방이 많이 긁혔는지 협박하더라고요.

메뉴얼대로 해라, 한국어말이 너무 어눌하고 윽박지르기만해서
알아들을수가 없다. 협박을 할려고 해도 상대방이 알아들어야
뭔가 대답을 하는데 억양이 너무 강해서 진짜 한국말로 떠드는지도 모르니 또박또박 말해라

내가 알아들어야 겁먹고 굽신굽신하지 않겠냐

메뉴얼에 몇번까지 어떻게 해라라고 하냐?

그렇게 하다가는 위에서 실적 부족으로 돈도 못 받는다.

그러다가 욕하다가 끊더니 30분뒤에 다시 연락와서
어디어디 사는 누구씨 내가
조만간 찾아갈테니 가족들 이름 말하면서 조심하라고 해서
그 사이 내 카톡이랑 SNS 뒤져봤냐?
열심히 사는구나 본 받아야겠다. 라고 또 긁으니 끊어버리더군요.

지인인 경찰분한테 이야기 하니 너무 긁거나 자극하지 말라고는 하네요. 해외기는 하지만 피곤하게 하는 애들이 있다고...
물소싫어
25/04/18 12:35
수정 아이콘
피싱범 입장에서는 욕해봤자 스트레스 받을텐데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어요
raindraw
25/04/18 12:2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못받아봤는데 순서대로 다 보내는 중이라면 언젠가는 제게도 오겠네요
물소싫어
25/04/18 12:36
수정 아이콘
다른 유형으로 올 수도 있어요 조심하세요
혼다 히토미
25/04/18 12:28
수정 아이콘
이명박정권 이후로 여자랑 스킨십 해본적 없다고 하니까 죄송합니다 하고 끊던디요…
물소싫어
25/04/18 12:36
수정 아이콘
쟤는 적성에 안맞는거 같아요
나이스후니
25/04/18 12:46
수정 아이콘
저런 전화의 특징이 xx님 맞으시죠? 가 중요하기때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받을때 "네, 누구누구입니다" 이런 대답을 피해야 합니다.
물소싫어
25/04/18 13:22
수정 아이콘
모르는번호는 여보세요가 아니라 그렇게 받아야 하는군요
25/04/18 12:51
수정 아이콘
저도 몇번 와서 네 왔습니다. 크기와 테크닉에 자신있으니 공개해주세요. 했더니 침묵 스턴 걸리고 끊더군요.
차피 공공재인 개인정보 두려워 할게 있나요.
물소싫어
25/04/18 13:24
수정 아이콘
자극하면 제 번호로 짜장면 100그릇 오는등 어떻게 올지 몰라서요
내꿈은세계정복
25/04/18 13:18
수정 아이콘
이거 수율이 엄청 떨어지는 장사긴 할 텐데, 꾼들은 어차피 뻥카인 거 알아서 반응 안하고 안 간 사람들은 당연히 뻥카인 거 알아서 반응 안하고 결국 돈 줄만한 사람들은 이제 막 유흥업소 발 들여놓으면서 몇 번 들락거리기 시작한 사람들일 거란 말이죠. 그런 사람들이 몇이나 될 것이며 그들도 한 번 당하거나 경험이 많아지면 안 당할 텐데 크크
물소싫어
25/04/18 13:26
수정 아이콘
요즘 오피나 휴게텔은 신분증 보여주어야 한다는데
걔네도 영상 찍혔다하면 찍히던가 말던가 하겠죠
25/04/18 13:25
수정 아이콘
이제는 사진도 동영상도 만들 수 있는 시대이니... 여기서 더 발전할까봐 무섭습니다.
물소싫어
25/04/18 13:32
수정 아이콘
이제 머지 않았죠 내얼굴 합성해서 동영상 만들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질듯
스타카토
25/04/18 13:2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전화를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어서 카톡설정을 보니 이미 친구추천이 꺼져있네요.
아주 기특해. 과거의 나!!!
물소싫어
25/04/18 13:33
수정 아이콘
친구추천 안뜨게 하는것도 좋지만
카톡프로필 사진 이름을 모르는걸로 바꾸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Chrollo Lucilfer
25/04/18 13:48
수정 아이콘
이제는 가끔 와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데 몇년 전에 처음 받았을 때는 식겁 했습니다.

피싱범: 사장님 여기 XX인데요.
나: 네? 어디시라구요?
피싱범: 여기 XX인데요.(찾아보니 유흥업소 오피? 같은 곳임) 단속이 되어가지고 고소장 날라갈 겁니다.
나: 네? 거기가 어딘데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데요?
피싱범: 주소로 경찰 소환장 날라갈거고 출국 금지 조치 되실겁니다.

하고 끊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경찰도 아니고 얘네들이 그걸 일일이 전화해서 알려줄 이유도 없고 어이없이 말도 안되는 거 아는데
당시에는 주소지는 부모님 주소에, 실거주는 안한던 때라 부모님한테 괜한 오해살 일이 생기겠다 싶어가지고 본가 사는 동생한테 연락해서 우편물 주시하고 회수해달라 부탁하고 며칠간 매우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끊은 후에 다시 전화와서 요구사항이나 협박을 하면 피싱이구나 확신 했을텐데 그런 것도 딱히 없었어서 혹시..? 진짜..? 무슨 내 명의 도용당했나? 동명이인인데 나한테 잘못 왔나? 오만 생각들면서 한동안 시달렸는데 무시하니 아무일 없었음.
물소싫어
25/04/18 13:58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나를 안다면 내 계좌도 털 수 있나 이런생각도 들긴하죠
25/04/18 14:04
수정 아이콘
최근 저도 카톡 친구추천에 모르는 사람들의 계정들이 많이 추가됬고 모르는 사람에게 메세지를 두세번 받았습니다. 현재 경찰청장이 직무정지 공석 상태이고 국내 치안의 빈틈을 틈타 사기꾼 범죄자들이 이때다 싶어 그러는거 같기도 합니다.
지나가던S
25/04/18 14:1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메일로 네가 야한 영상보고 촬영한 자료 있으니 돈 내놓으라는 협박도 왔었습니다. 그것도 회사 메일로요... 아니, 니네 이 메일은 어떻게 알았냐.
방구차야
25/04/18 14:10
수정 아이콘
이전에 전형적인 검찰사칭 피싱와서 그런데요?하니 머뭇거리다 누구아냐고 묻길래 귀챦은듯 모르는데요. 진짜모르세요?하길래 모른다고!!하니까 바로 끊어버리더군요. 경찰에 바로 신고하니 신고잘하셨다고 카톡이나 SNS등 사진으로 근거로 피싱내용 보강하니 조심하라고 조언주시네요. 일반인 입장에야 직접 대응은 힘들지만 경찰이 초기에 번호확보 하는것만으로도 추적이나 좁혀나가는데 도움은 될겁니다. 최소한 대포폰 값하나 날리게 하는건 되겠죠
wersdfhr
25/04/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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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번인가 받아봤습니다 둘다 마사지 어쩌고 하길래 끊어버렸는데

듣자하니 코로나때 전화번호 유출이 그렇게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25/04/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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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받은전화랑 똑같군요 크크
전 실제로 건전한 마사지샵을 한 2년전에 갔었어서 그사이에 무슨 개인정보 유출이라도 했나 하고 끝까지 들었습니다.
너무 울려서 대충 듣다가 무슨 지인 번호 20명 정도 가지고 있다고 카톡방에 영상을 뿌린다길래 그때 알았죠.
그래서 네 보내주세요 하고 끊었는데 안 보내서 아쉬웠습니다?
허저비
25/04/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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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번호는 받지를 않으니 이런 유행에도 뒤쳐졌군
페스티
25/04/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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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이 위험한 것이 바보 아니면 당하지 않을 것 같은 이런 것도 무작위로 계속 돌리면 결국 누군가는 홀린 듯 걸릴 수 있니다
사람이 항상 단단할 수는 없거든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5/04/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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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을 뽑아버릴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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