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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7 21:39
애들도 어지간히 이해 못할 밈이긴 합니다. 밈 관련해서 제가 좀 황당했던 게 ai 지브리 그거 아재들이나 좋아하고 애들은 관심 없다는 거였는데 애들도 지브리밈 뭔지 다 알고 지브리 애니도 아직도 여전히 꽤 보거든요. 자기 가족들 다 지브리화 시켜놓은 애들도 수두룩하고...
25/04/17 21:49
그냥 요새 밈 순환이 엄청 빨라요
몇 주 전만 해도 흑인이 아침 루틴하는게 밈으로 흥하더니 어느새 지브리 AI 그림으로 도배가 되다가 또 뭔 봄바르디어 크로코딜로 이러고 있죠
25/04/17 21:57
저거 최근에 꺼라위키에 의미 불명의 단어들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가있어서 클릭했더니 스케이트 탄 상어 같은 랜덤짤 느낌의 사진들이 마구 뜨던데 그거였나보군요.
25/04/17 22:04
초딩 아들이 퉁퉁퉁 사후르 찾아달라기에 Italian Brainrot 알게 된게 오늘인데 마침 글이 올라오니 신기하네요. 집에는 흥미를 잃은 스키비디와 레인보우프렌즈 인형이 남았고.. 트렌드 따라가기 벅찹니다;;,
25/04/18 12:28
실물이라기 보다는 봉제인형 느낌이에요. 타이탄 카메라,스피커맨등등.. 실물 느낌은 피규어보다는 중국제 레고같은 블록으로 파는게 많더라구요.
25/04/17 22:42
아 아까 아이가 학교 다녀와서 신나게 설명하던게 저거였군요;;
무슨 AI가 어쩌고 말도 안되는 이탈리아어로 노래를 부른다는둥 해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 속으로는 대체 무슨 소리인가했다는...
25/04/17 23:57
밈은 몰라도 되죠. 그 수많은 밈중에 차콜, 개죽이급 아니면 후대에 살아남지 못함. 심지어 미래에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
결국 남들 놀이 문화는 잘 몰라도 된다. 그때 자기만 행복한 인터넷 서핑을 하면 오케이.
25/04/18 01:07
저 밈은 자기들만의 유행이 필요해서 유행하는 거라고 봅니다. 핫한 만큼이나 시간 조금만 지나면 지금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즐겼던 사람들이 한 물 간 취급 할 거예요. 아마, 아재들이 열심히 공부한 다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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