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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5/03/10 16:46
"사업부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고객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어떤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거죠...? 어디서 어떤 피드백을 들었길래...
25/03/10 17:10
더 꼴불견은 그 다음에 옵니다. [부사장님의 탁월한 고견을 반영해서 명칭 표기를 단일화하였습니다. 이제 삼성의 대외 신뢰도와 비즈니스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이게 다 부사장님 덕분입니다!!!] 이런 아부가 쏟아지고 부사장님은 자기 업적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글로벌 단위에서 모든 사업부에 대한 명칭 단일화 프로젝트가 기획되고.... ㅠㅠ
25/03/10 16:55
제가 재직중인 곳이 공공기관이라 저런류의 쓸데없는 얘기가 자주나와서 어디다가 저희 회사 얘기하기 쪽팔렸는데.. 삼성에서도 저런다는게 정말 의외네요
25/03/10 16:56
그나저나 20년 전 삼전은 고객사로 워낙 까다로울 뿐 스마트한 느낌이었었는데, 이젠 그 당시 공기업 보는 느낌이네요. 진짜 한 시대가 끝나는건지...
25/03/10 17:52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1204000965
이름 알려질만한 급은 거의 이과고 부사장급-전무급 (합쳐서 천여명)도 대부분 이과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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