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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26 13:10:03
Name 로켓
출처 https://youtu.be/n13XNzwC2sA?si=mn4ppN-oE3raCrox
Subject [기타] 일본인보다 한국인을 더 환영하는 특이한 일본 동네


사가현

일본인들에게는 듣보, 노잼 지역이라는데, 한국인들만 유독 많이 가는 동네라고 하네요.
일본 다른 인기지역 가서 오버투어리즘이라고 욕 먹는 것 보다 이런 곳으로 여행 가는 게 나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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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6 13:10
수정 아이콘
제가 사가에 대해 아는 건 좀비랜드의 고향이라는 정도 (아님)
계피말고시나몬
+ 25/02/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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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무타구치 렌야 선생의 고향입니다.
ComeAgain
25/02/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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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이라면 사간 도스가 나름 이름이 있죠
25/02/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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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축제가 있는 곳입니다
에스콘필드
25/02/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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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25/02/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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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후쿠오카를 위시한 규슈지역이 관광객들이 많이 넘어가는 동네라 관광친화적이긴 해요.
요즘 오버투어리즘때문에 말나오는 동네 같은경우는 관광 인프라가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떠서 생활하던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Liberalist
25/02/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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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현이 임진왜란 테마여행 & 온천 이렇게 컨셉 잡고 놀러가기 좋은 곳입니다.
히데요시가 전쟁 지휘한 나고야 성으로 유명한 가라쓰, 도공 마을로 유명한 이마리, 그리고 역사가 천 년 넘은 온천까지.
게다가 후쿠오카, 나가사키 같은 초 메이저한 곳에서는 살짝 빗겨가는 동네이다보니까 소도시 관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우상향
25/02/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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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하이브리드 캐릭터 같은 느낌이군요.
25/02/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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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전에 본의 아니게 사가현에 며칠 머물다 온 적이 있습니다. 현지인의 안내를 받으며 구석구석까지 다녔었는데 기록이 새록새록 하네요. 특히 그 친구가 단골이던 사가 시내 이자카야 갔는데 그곳 사람들이 엄청 따뜻하게 반겨주며 즐겁게 술마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골인심이란 역시 국가를 막론하고 푸근한 것 같습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사가현은 노잼, 무존재감의 도시겠지만 한국 사람에게는 일본의 느낌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가까운 관광지라고 생각됩니다.
25/02/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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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작년에 와이프랑 차량 렌트해서 사가현을 여행한 적이 있는데 다들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우레시노의 료칸이 직원들도 친절하고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인민 프로듀서
25/02/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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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외출록 반장 에피소드에도 나오죠. 큐슈지역 하이어라키 최하위 현!!
일본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깡촌 이미지인가 봐요.
25/02/26 14:02
수정 아이콘
사(스)가....
티웨이 사가 공항 직항도 있고, 우레시오 온천도 가깝고, 쿠마모토도 가깝고, 온센도 갈만하고
나베시마 사케, 신슈키레이 사케도 살 수 있는 특판점도 있고, 사람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도르래
25/02/26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사가 여행할 때 참 좋았어요. 
우스타
25/02/26 14:12
수정 아이콘
사가현 어느 마을에서 먹었던 야키니꾸가 잊혀지질 않습니다.
오컬트
25/02/26 14:18
수정 아이콘
규수에 사가현 갈바에 갈곳이 많긴하죠. 근데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은 사가 아니더라도 후쿠오카 여행중에 갈만합니다.
할인+면세까지 괜찮은.
깜디아
25/02/26 14:28
수정 아이콘
마쓰야마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곧미남
25/02/26 14:33
수정 아이콘
전 후쿠오카도 심심하던데..
25/02/26 14:36
수정 아이콘
좀비랜드덕에 알았네요
25/02/26 14:37
수정 아이콘
대학원 때 큐슈 지역이랑 연계해서 학회 연습하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때 사가현에 가봤습니다 크크

많이 볼 건 없었지만 여유로운 동네였고 그 프로그램에서 연회 때 참치 해체쇼 했던 기억이 있네요
서린언니
25/02/26 14:46
수정 아이콘
카라츠 가봤는데 후쿠오카에서 전철타고 40분만에 도착하더라구요
거기 있는 성이 임진왜란 준비한다고 축성한 나고야성이었군요
해변가 걸었는데 좋았습니다. 오징어가 특산물이라는데 요새도 잘 잡히는지 모르겠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5/02/26 15:15
수정 아이콘
로맨싱 사가(?) 재밌죠 명작입니다
산밑의왕
25/02/26 15:41
수정 아이콘
나고야가 진짜 노잼이던데..
롤격발매기원
25/02/26 17: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로 치면 굳이 서울안가고 대전 가는 느낌인가요
25/02/26 17:32
수정 아이콘
사가현 조용하고 좋던데요. 유명한 타케오 도서관도 있고.. 한바퀴 돌아보기에 좋아요
카마인
+ 25/02/26 18:08
수정 아이콘
포같은 사가
탑클라우드
+ 25/02/26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딱 한번 다녀왔는데, 특유의 을씨년(?)스러움과 고즈넉함이 꽤나 좋았습니다.
아시아나 직항이 있는데, 한국 50대 골퍼들로 가득차더라구요 허허허

아, 그리고 사가규는 나름 인지도도 있고, 실제 퀄리티도 매우 뛰어나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하시면 만족하실 듯 합니다.

도로에 차가 극히 적어, 자전거 빌리면 활보할 수 있는 것도 나름 장점...
토요일 낯 12시, 사가역 앞 광장에 단 한명도 없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는데...
서지훈'카리스
+ 25/02/26 18:51
수정 아이콘
사가현은 일본내에서 깡시골로 취급되는 곳입니다
두번 방문했는데 사가규. 그리고 우레시노 온천 정도 유명합니다.
조용히 가기 좋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자차나 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jr은 조금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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