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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6 13:21
원래 후쿠오카를 위시한 규슈지역이 관광객들이 많이 넘어가는 동네라 관광친화적이긴 해요.
요즘 오버투어리즘때문에 말나오는 동네 같은경우는 관광 인프라가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떠서 생활하던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25/02/26 13:25
사가 현이 임진왜란 테마여행 & 온천 이렇게 컨셉 잡고 놀러가기 좋은 곳입니다.
히데요시가 전쟁 지휘한 나고야 성으로 유명한 가라쓰, 도공 마을로 유명한 이마리, 그리고 역사가 천 년 넘은 온천까지. 게다가 후쿠오카, 나가사키 같은 초 메이저한 곳에서는 살짝 빗겨가는 동네이다보니까 소도시 관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25/02/26 13:33
한 5년전에 본의 아니게 사가현에 며칠 머물다 온 적이 있습니다. 현지인의 안내를 받으며 구석구석까지 다녔었는데 기록이 새록새록 하네요. 특히 그 친구가 단골이던 사가 시내 이자카야 갔는데 그곳 사람들이 엄청 따뜻하게 반겨주며 즐겁게 술마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골인심이란 역시 국가를 막론하고 푸근한 것 같습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사가현은 노잼, 무존재감의 도시겠지만 한국 사람에게는 일본의 느낌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가까운 관광지라고 생각됩니다.
25/02/26 13:53
저도 재작년에 와이프랑 차량 렌트해서 사가현을 여행한 적이 있는데 다들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우레시노의 료칸이 직원들도 친절하고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25/02/26 14:02
사(스)가....
티웨이 사가 공항 직항도 있고, 우레시오 온천도 가깝고, 쿠마모토도 가깝고, 온센도 갈만하고 나베시마 사케, 신슈키레이 사케도 살 수 있는 특판점도 있고, 사람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25/02/26 14:18
규수에 사가현 갈바에 갈곳이 많긴하죠. 근데 도스 프리미엄 아울렛은 사가 아니더라도 후쿠오카 여행중에 갈만합니다.
할인+면세까지 괜찮은.
25/02/26 14:37
대학원 때 큐슈 지역이랑 연계해서 학회 연습하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때 사가현에 가봤습니다 크크
많이 볼 건 없었지만 여유로운 동네였고 그 프로그램에서 연회 때 참치 해체쇼 했던 기억이 있네요
25/02/26 14:46
카라츠 가봤는데 후쿠오카에서 전철타고 40분만에 도착하더라구요
거기 있는 성이 임진왜란 준비한다고 축성한 나고야성이었군요 해변가 걸었는데 좋았습니다. 오징어가 특산물이라는데 요새도 잘 잡히는지 모르겠네요
+ 25/02/26 18:24
저도 딱 한번 다녀왔는데, 특유의 을씨년(?)스러움과 고즈넉함이 꽤나 좋았습니다.
아시아나 직항이 있는데, 한국 50대 골퍼들로 가득차더라구요 허허허 아, 그리고 사가규는 나름 인지도도 있고, 실제 퀄리티도 매우 뛰어나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하시면 만족하실 듯 합니다. 도로에 차가 극히 적어, 자전거 빌리면 활보할 수 있는 것도 나름 장점... 토요일 낯 12시, 사가역 앞 광장에 단 한명도 없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는데...
+ 25/02/26 18:51
사가현은 일본내에서 깡시골로 취급되는 곳입니다
두번 방문했는데 사가규. 그리고 우레시노 온천 정도 유명합니다. 조용히 가기 좋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자차나 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 jr은 조금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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