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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7 22:10
트럼프가 자기 밈코인으로 낭낭하게 먹는걸 본 중앙아프리카가 시원하게 한탕하고 다시 그걸 아르헨티나가 재탕하다가 이번엔 된통 걸려버린...
이번 상승장에는 밈코 열풍에 힘입어 스캠코인 발행해서 해쳐먹는걸 국가에서 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건전하게(?) 비트코인만 산 엘살바도르의 부켈레가 선녀 아닌가 싶습니다
25/02/17 23:42
뭐 저런 소소한 이벤트가 있었다 하더라도 밀레이가 탄핵되진 않을 듯 합니다.
일단, 인플레이션과 정부 재정을 긍정적으로 돌리고 있고, 그로인해 아르헨티나 시장에 대한 신뢰가 살아나고 있거든요. 물론, 그 대가로 민간 경제는 엉망이 되었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전 상황들이 워낙 엉망이었기에 이 또한 어쩔수 없는 현실이죠. 그 이전 정부들이 민간 경제가 어렵다며 엉망이 된 적자재정을 더 늘리며 점점 더 망쳐놓은 것들을 되돌리려면 큰 홍역을 치루긴 해야 할겁니다. 사회주의가 얼마나 크게 어긋날 수 있는 지 볼 수 있는 가장 큰 예가 아르헨티나죠. 모든 걸 가진 나라도 저렇게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25/02/18 07:33
호르헤 비델라의 군부독재정권도 국가개입의 고정환율제와 부정부패와 지나친 임금 동결,영국과 전쟁 등등 엄청나게 아르헨티나 경제를 말아먹었죠.
뭐 적어도 군부보다는 밀레이가 낫긴 하니..
25/02/18 07:51
맞습니다. 아르헨티나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 건 분명 비델라의 군부 정권부터였죠.
하지만, 군부정권들 이 후 40년이 지난 아직도 헤매고 있는 건, 그 이후 들어선 정권들 탓으로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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